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열왕기하 6강열왕기하 6:14-20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와 그의 사환이 겪은 두 가지 사건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먼저 잃어버린 도끼를 물에서 건져 올리는 기적을 통해, 인간의 힘으로는 건져낼 수 없는 영적 상태를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해 주심을 보여줍니다. 이어 아람 군대가 성을 에워싼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사환은 보이는 적군의 숫자에 두려워하지만 엘리사는 기도하여 사환의 눈을 열어 하늘의 군대를 보게 합니다.
설교는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현실의 위기와 세상의 힘에 압도되지 않도록,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인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아람 왕이 보이는 힘만 믿고 패망한 것과 달리, 엘리사가 원수에게까지 은혜를 베풀며 하나님의 참된 모습을 드러낸 점을 통해, 우리가 거저 받은 은혜를 이웃과 원수에게 나누어야 함을 제시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고, 받은 사랑을 기꺼이 전하는 삶이 진정한 신앙의 고백임을 짚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거저 받은 은혜를 누구에게 나누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