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예배
베드로후서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자연의 생명이 자라듯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 안에서 점점 성숙해져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믿음 위에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우애, 사랑을 차례로 더하여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여정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더라도 실패를 통해 다시 세우시고 성장시키십니다.
믿음의 성장은 특별한 능력이나 기적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 드러나는 구체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특히 믿음 위에 가장 먼저 세우야 할 것은 단순한 예의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선한 삶의 태도인 '덕'입니다. 이는 믿음을 담는 그릇으로서 작은 일상 속에서 정직함과 배려로 드러나야 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붙들어주며 함께 자라가는 과정입니다.
베드로는 믿음의 열매를 사랑으로 마무리하며, 많은 지식이나 능력보다 사람을 품는 예수님의 마음이 더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적으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성품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빚어가십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섬김과 교제 속에서 사랑의 열매가 맺히도록 자신을 맡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