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결과

열왕기상 18강열왕기상 14:21-31

이 본문은 위대한 왕 다윗의 손자이자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의 삶을 통해, 주어진 환경과 조건이 결국 개인의 선택에 따라 어떻게 다른 결과를 낳는지 보여줍니다. 세상의 기준에서는 르호보암이 가장 좋은 조건에서 태어나 왕위에 올랐지만, 그는 교만해져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우상 숭배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그 결과 나라가 분열되고 애굽의 침략을 받아 보물을 빼앗기는 아픔을 겪게 되었으며, 결국 악한 왕으로 기록되고 맙니다.

반면 다윗은 강간과 살인이라는 중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회개하고 충성함으로써 용서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기에 사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기 쉬운 인간이지만, 성경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사는 인생과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인생의 여정을 대비하여 기록합니다. 르호보암이 나라가 안정되었을 때 오히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타락한 것처럼, 우리는 순조로울 때일수록 주의해야 하며, 인간적인 노력과 함께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두 가지 인생의 끝을 통해 독자에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언약을 지키시며 기회를 허락하시지만, 그 기회를 얻고서도 믿음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결국 악한 길로 가게 됩니다. 설교는 우리가 어떤 기회를 받았으며, 그 기회를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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