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예수님

마가복음 37강마가복음 15:6-15

이 본문은 로마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며 빌라도를 압박하고, 빌라도는 민란을 두려워하여 결국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판결을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무죄를 변명하거나 상황을 호소하는 대신 끝내 침묵을 지키십니다.

설교는 예수님의 침묵이 단순한 무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감당해야 할 필연적인 선택이었음을 짚습니다. 빌라도는 선한 결정을 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죄를 저질렀고, 유다는 후회하면서도 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파멸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군중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악한 자들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쳤으며, 이는 지혜 없이 무리에 동조할 때 겪게 될 심판을 경고합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침묵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는지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롱하는 자들에게 어떤 말로 응답해야 할지,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해 어떤 인내와 침묵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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