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로마서 6강로마서 2:1-15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의 죄를 지적하며, 자신을 의인처럼 여기고 남을 정죄하는 태도를 강력히 책망합니다. 바울은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고 신앙인인 체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교만하고 위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결국 동일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외형적인 행위보다 중심을 보시며, 자신의 선함을 자랑하며 남을 판단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올 책망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죄인들에게까지 구원의 초청을 보내셨으나, 이를 무시하고 세상의 삶에 빠져드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예복을 주셨음에도, 이를 가볍게 여기고 자신의 기준대로 살려는 태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도리어 죄를 짓는 핑계로 삼으며, 회개의 기회를 멸시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중심을 감찰하시므로 결코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주시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의로움에 취해 남을 정죄하기보다 겸손히 돌이킬 때, 우리는 진정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걸맞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기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따르기 위함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