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바락

사사기 7강사사기 4:1-9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이십 년 동안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에게 학대받던 시절, 하나님께서 선지자 드보라를 통해 사사 바락을 불러 전쟁을 명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시스라와 그의 철병거 구백대를 바락의 손에 넘겨주겠다고 확실히 약속하셨으나, 바락은 자신의 연약함과 두려움 때문에 혼자 출정하는 것을 거부하며 드보라가 함께 가기를 요구합니다.

드보라는 바락이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승리의 영광을 직접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바락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기손강을 범람시키시며 적군을 물리치셨지만, 정작 시스라를 죽이는 일은 바락이 순종하지 않아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겐 사람 야엘이 감당하게 됩니다. 바락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눈으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판단과 두려움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준비해 두신 상을 놓치고 맙니다.

우리는 응답을 기다리며 기도하지만 막상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두려움에 주저하거나 조건을 달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약함이 순종을 가로막아 중요한 은혜를 놓친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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