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이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가데스 바네에서 정탐꾼을 파견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려 했으나, 백성들은 두려움과 불평으로 인해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거인족을 보고 자신들을 메뚜기처럼 여겨 패배를 예감하며 하나님을 원망했고, 결국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이러한 불신과 불평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랑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많은 이들이 그 과정에서 멸망을 겪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실패가 오늘날 우리와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한 새 생명을 받았으나, 작은 어려움이나 두려움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갈라 구원하시고 신령한 음식과 음료를 공급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착각하며 감사하지 않습니다. 특히 입으로 내뱉는 불평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달래거나 채찍질하며 끝까지 돌이키도록 애쓰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옷을 입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옷을 입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죄악에서 자유로워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택하시고 끝까지 돌보시는 그 깊은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불행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의 어둠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으로 인도받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후회하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질문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