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압이 지은 죄의 결과
사무엘하 4강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다윗 왕의 장군 요압이 자신의 권력과 혈기를 앞세워 하나님의 뜻과 왕의 명령을 무시하며 저지른 죄와 그 결과를 다룹니다. 요압은 다윗을 위해 싸운 공로로 막강한 힘을 얻었으나, 교만해져 동생 아사헬의 복수를 명목으로 아브넬을 살해하고 다윗의 통치 기반을 흔들었습니다. 설교는 요압이 영적인 분별력을 잃고 세상의 눈앞에 펼쳐진 이익과 감정에만 연연하며 판단했음을 지적합니다.
설교는 고난이 죄로 인한 것인지 영적 훈련을 위한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면, 사람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보다 변명하거나 악을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요압은 다윗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다리는 지혜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혜를 믿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며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반면 다윗은 악한 자의 능력을 자신의 통치에 이용하면서도 정직함을 지키고, 요압의 죄를 하나님께 맡기는 성숙한 신앙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자신의 공로를 내세워 하나님을 이용하거나, 환경과 사람을 탓하며 신앙을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교는 독자가 자신의 선택이 환경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믿음의 해석에 달려 있음을 성찰하도록 유도합니다. 요압처럼 죄의 자리를 떠나지 못해 파멸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회개하는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