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신년감사예배)
에베소서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가택연금 상태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마지막 순간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바울은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 간절히 권면합니다. 그는 특히 부르심을 받은 대로 합당하게 행할 것을 첫 번째로 강조하며, 이는 개인의 취향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설교는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구체적인 태도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겸손이며, 둘째는 자신의 분노를 넘어서 영혼을 위해 중보한 모세의 모습에서 드러난 참된 온유입니다. 셋째는 농부가 추수를 기다리듯 조급해하지 않고 인내하는 오래참음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채워주며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지금, 각자에게 허락된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성장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