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왕으로 기억된 아하스
열왕기하 17강열왕기하 16:10-16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 악한 왕으로 기록된 아하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자녀를 희생시키며 자기 번영을 꾀하는 몰렉 숭배를 행했고,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앗수르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핑계로 부르짖음을 회피하며 세상의 권력에 굴복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아하스의 행위가 겉으로는 헌신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철저한 자기 중심성과 자기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는 논리에 빠지기 쉽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아하스가 징조를 구하지 않은 것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불순종이었으며, 오늘날 성도들이기도를 회피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알기 싫어하는 태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의 권력은 일시적일 뿐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 서 있을 때 그 어떤 압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한 자로 서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