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 아래 흐르는 역사
열왕기하 8강열왕기하 8:13-19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을 소개하며,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진실보다 거짓이, 실력보다 허세가 우세해지는 현상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이와 정반대로, 의인 하나를 일으켜 수많은 악을 물리치시며 성도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이 본문은 이름 없는 수넴 여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즉시 순종하여 7년 동안 타국에서 머무르며 가정을 지키고, 돌아온 후에는 게하시의 증언을 통해 잃었던 소유를 회복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이어지는 아람의 장군 하사엘의 이야기에서는 엘리사가 그의 왕 등극을 예언하지만, 하사엘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상관을 살해하며 권력을 잡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도 인간의 선택에 따라 책임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의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이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며 심판을 받는 기록은, 세상이 어지럽고 악이 만연한 시대라 할지라도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확증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화로 가득 차 있어도, 하나님 앞에 끝까지 헌신하고 순종하는 양화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그 작은 등불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핑계 삼지 않고, 하나님께서 들어 쓰실 만한 양화로 남아 끝까지 선한 도구로 사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