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을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
죽어야만 사는 나라 6강요한복음 12:9-16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군중들은 세상의 권력과 해방을 바라는 욕심으로 예수님을 환영하며 호산나를 불렀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기 위해 성도로 향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기적과 이득을 기대하며 예수님을 따랐으나, 정작 고난과 십자가의 길 앞에서는 두려움과 배신으로 돌아섰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군중과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성도가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동기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겉으로만 호산나를 부르며 겉옷을 깔아드리는 행위가 진정한 헌신인지, 아니면 세상의 유익을 위한 감정적 흥분인지 묻습니다. 또한 말씀은 많이 배웠어도 삶이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때,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는 인간의 연약함을 지적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면 세상의 자리에서 믿음의 자리로, 불순종의 자리에서 순종의 자리로 옮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의 재물과 권세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심정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의 눈앞에서 도망쳤던 베드로의 통곡을 기억하며, 자신의 죄된 본성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지금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인지, 그리고 십자가 곁에서 보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직시할 것인지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