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영광이 세세 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로마서 35강
지난번 보시던 자리가 있습니다.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말과 권면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베베, 브리스가와 아굴라,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루포와 그의 어머니 등 수많은 동역자와 형제자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그들을 격려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도우심과 믿음의 동료들의 헌신 덕분임을 고백하며, 그들의 이름과 사역을 통해 교회의 다양성과 화합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바울의 겸손함과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태도를 짚습니다. 특히 이단이 진리를 왜곡하여 자신의 배만 섬기는 것과 달리, 진정한 성도는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건히 믿어야 함을 경고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순수하고 미련하여 거짓된 교훈에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으로 무장할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의 이름을 기억하듯, 하나님도 각자의 이름을 아시며 그들을 귀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이 땅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던지는 질문은, 우리가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위해 살아가는지, 아니면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만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