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겸손의 왕 (성탄감사예배)
빌립보서

겸손의 왕 (성탄감사예배)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마구간이라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성육신의 의미를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와 어둠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신 이 사건은 단순한 탄생 기념을 넘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이어지는 구원의 핵심 과정임을 밝힙니다.

설교는 예수님이 모든 인류를 포용하실 수 있는 그릇이 되셨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도들이 받은 생명의 빛을 자기 중심에 가두지 않고, 연약한 형제를 위해 등경 위에 올려놓아야 함을 지적합니다. 세상의 힘의 논리와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의 겸손과 섬김을 본받아 서로를 세워가고 보호하는 교회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성탄절이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실현하신 나라의 모습을 본받는 날임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을 기억하며, 어두운 세상 가운데 생명의 빛을 높이 드는 성숙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4.12.22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빌립보서 9강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이 본문은 모세가 이집트 바로와 대결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과정과,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전하는 교훈을 다룹니다. 모세는 절대 권력을 가진 바로와 싸우는 외적 시험을 넘겼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을 당연시하며 불평하는 동족의 욕심과 감사하지 않는 태도라는 내적 시험에서 넘어집니다. 특히 백성들을 향한 사랑과 책임감이 오히려 모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모세의 실패를 통해 지도자와 부모가 겪는 깊은 시험을 짚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후 가장 위험한 시기는 자존감이 높아지고 상대의 연약함에 감정이 흔들릴 때임을 경고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형편에 상관없이 자족하며 복음 전파에 집중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그는 성도들의 분쟁으로 인해 고통받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오직 그들의 회복과 하나님의 뜻을 위해 권면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물질적 도움을 넘어 첫사랑과 순종의 마음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랐으며, 이는 진정한 성숙이 감정과 믿음을 하나로 통합할 때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타인의 연약함 앞에서 감정을 통제하며 순종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또한 변치 않는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과 평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6.28
나의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8강

나의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이 본문은 사도 요한이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와 생명책을 직접 목격한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실재함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막연히 믿을 뿐, 재림과 심판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없었으나, 보좌의 영광을 마주하며 자신의 죄와 무지함을 통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말과 행위를 기록된 책에 낱낱이 기록하시며, 이를 기준으로 심판하실 것을 선포합니다.

설교는 빌립보 교회의 유오디아와 순두개가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하고 다투는 상황을 지적하며, 교회의 분쟁이 인간의 자존심과 하나님의 권위 간 충돌에서 비롯됨을 밝힙니다. 성도는 자신의 의견과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서로 관용과 양보를 베풀어야 합니다. 교회 내 다툼은 영혼을 실족하게 하며 교회를 분열시키는 죄이므로, 성도들은 혈기를 누르고 성령께 모든 근심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은 신앙과 공의로운 삶을 사시는 성도를 기뻐하시며, 그들의 삶을 세상의 삶과 동일하게 감찰하십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지혜를 갖추고 정직하게 살되, 교회 안에서는 겸손히 낮은 자리를 택하여 화합을 도모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보좌 앞에 서게 될 그 날을 기억하며, 지금의 작은 다툼이 영원한 상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성도는 서로 용서하고 세워줌으로써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조춘숙 목사님 · 2024.6.2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성도들
빌립보서 7강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성도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의 신앙 여정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 시민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으며, 그 이유는 영원한 천국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 때문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세상의 시민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에서 불법 체류자와 같이 불안하게 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거나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자신의 의로움에 빠져 타인을 판단하고 불평하며, 사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진정한 성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며 날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고,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성도들이 사탄의 계략을 분별하고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이 땅의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영원한 상을 쫓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1.21
푯대를 향하여
빌립보서 6강

푯대를 향하여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과거 율법주의적 자부심을 과감히 버리고 그리스도만을 자랑으로 여기는 신앙의 전환점을 다룹니다. 바울은 학벌과 가문, 로마 시민권 등 세상이 인정하는 모든 것을 ‘루바’로 여기며 복음을 위해 내려놓았습니다. 이는 구원이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며, 그 은혜에 응답하여 믿음의 그림을 그려내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라합의 붉은 줄과 노아의 가족 구원 사례를 통해, 한 사람의 바른 믿음이 집안 전체를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이 지키는 세상에서 특별한 사람을 선택하여 구원하셨듯, 성도 역시 어둠을 이기고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바울이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전했던 것은 지옥의 고통을 알았기에,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 권능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한 자로서 죄의 몸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 어둠에 갇힌 영혼을 인도하는 것이 성도의 사명임을 깨닫게 합니다. 성도는 결승점인 표적을 향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야 하며, 이를 통해 성령의 지혜와 명철을 받게 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자신의 안위보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영혼 구원에 집중하며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것임을 제시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8.13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함께 있을 때는 믿음을 잘 지키던 그들이 스스로 설 때 행실이 부적절해지자, 겸손하게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교만한 태도를 보이며 형제에게 대접을 받으려 하는데, 이는 은혜를 받은 거룩한 성도라 보기 어렵고 오히려 구원받은 영혼들을 사망으로 밀어넣는 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말씀에 복종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당부합니다. 이는 받은 은혜를 지켜내고 성령과 함께 동행하며 믿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의의를 버리지 못하고 욕심을 내면 예배와 말씀이 불편하게 느껴져 결국 구원 밖으로 스스로 나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목회자와 중보 기도하는 사람들이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이는 성도가 연단을 받고 회개할 기회를 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성도들은 믿음의 형제를 아끼고 존귀히 여기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덮어주고 도와야 합니다. 바울이 고난 중에도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잘 섬기도록 부탁한 것처럼,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위해 일하실 때 성도도 함께 일해야 하며,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만약 바울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텐데, 우리는 그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3.4.30
마음의 할례
빌립보서 5강

마음의 할례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세상의 가치와 인간의 의를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서로 불평하고 판단하는 마음을 품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섬기며 형제를 아끼고 도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삶의 태도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본문은 교회 내 분쟁의 근원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고 인정받으려는 교만에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태도가 결국 구원에 대한 관심을 잃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형제의 죄를 범했을 때 권면하고, 교회의 권위를 순종하지 않는 경우를 다루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의 순종과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서로 중보할 때 일어나는 기적과 보호를 경험하며,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는 비결이 바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믿음의 공동체라고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겪는 어려움과 시험을 통해 진정한 열매가 무엇인지 가려내는 시련의 시기에 서 있습니다. 사탄의 꾀임에 넘어가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할례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때,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나의 편리와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그리스도와 형제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6.7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4강빌립보서 2:12-18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일부로, 교회 밖에서 혼자 있을 때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함께 있을 때는 믿음을 지키기 쉬워도, 혼자 있을 때는 오직 자신의 노력으로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이 은혜를 받은 후에도 교만한 태도를 보이고 형제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태도가 구원받은 영혼들을 사망으로 밀어 넣는 죄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이 받은 은혜를 지키고 성령과 함께 동행하며 노력하는 과정임을 설명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역사로 성취되지만, 성도는 그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빛을 밝히는 스위치를 켜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인간의 의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예배와 말씀을 소홀히 한다면, 결국 구원에서 멀어지게 되며 이는 사탄이 접근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 됩니다. 또한 듣기 힘든 충고를 해 주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계신데, 우리가 함께 일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의 회개를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믿음의 형제를 존귀히 여기고 서로 섬기며 겸손한 마음을 유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선한 행실을 보시고 특별한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바울의 간절한 부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을 지켜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5.3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3강빌립보서 2:1-11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서로 겸손하게 대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교회에는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생각으로 다툼과 허영을 부리는 성도들이 있었고, 바울은 이러한 분열을 바로잡기 위해 예수님께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취하신 겸손과 섬김의 본을 제시합니다.

설교는 교회 내에서 인간의 의와 세상의 기준을 버리고, 영적으로 앞선 자의 충고를 겸손히 순종하며 서로 섬기는 삶을 강조합니다. 목회자와 성도 모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서로를 돌보고, 비판과 정죄 대신 사랑과 헌신으로 관계를 맺을 때 교회가 강건해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전합니다. 또한 세상의 성공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축복임을 상기시킵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보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형제를 낮추어 섬기는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또한 세상의 방법을 교회에 적용하려는 유혹 속에서, 어떻게 진정으로 겸손한 순종의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0.5.24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유익함이라
빌립보서 2강빌립보서 1:12-21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유익함이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복음 전파를 위해 기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고난이 오히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믿음 성장과 복음 선포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며, 어떤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하든 복음이 전파되는 것 자체를 기뻐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고통과 연단의 경험을 통해 성숙한 지혜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영혼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함을 자랑합니다.

세상은 진리의 빛을 거부하고 핍박하지만, 바울은 사랑하는 영혼들을 어둠에 둘 수 없어 죽을 각오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는 자신의 의를 드러내지 않고 그리스도만 드러나도록 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고난을 인내합니다. 바울의 삶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므로 모두 유익하다는 확신을 보여줍니다. 그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확고하여 세상의 조롱이나 핍박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려는 담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으로 살며,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사탄의 훼방과 핍박에 맞서야 합니다. 바울이 보여준 이러한 헌신과 겸손한 신앙의 본질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을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0.5.17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서 1강빌립보서 1:1-11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바울은 고난 중에도 변함없이 자신을 돕고 헌신하는 형제자매들을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그는 그들이 자신의 마음에 있고, 매임과 복음을 변명하는 일에 함께 은혜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들을 사모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세상의 소유나 편안함을 버리고 복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빌립보 성도들이 세상의 풍요와 우상 숭배를 떠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고통과 결단을 짚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폐한 예루살렘을 재건하기 위해 헌신했듯, 그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 위해 누렸던 모든 영화를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루디아와 같은 성도들이 자신의 집을 개방하고 물질적으로 도운 것은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진리를 깨닫게 하신 역사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헌신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 진심을 증인이라고 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믿음을 가진 성도인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만날 때 감사하고 기도하게 만드는 신뢰를 받고 있는지 묻습니다. 세상의 인정을 받는 것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 아래, 우리는 영적으로 선한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흠 없이 서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