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와 우리가 정한 때 (설립20주년예배)
이 본문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와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이름을 바꾸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때와 우리가 정한 때의 차이를 다룹니다. 베데스타 연못의 병자는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내 때’에 집착하여 예수님의 즉각적인 치유를 외면했고, 야곱은 형을 두려워하며 도망 다니던 연약한 자에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자신의 계획과 시간에 맞춰 하나님을 대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순종을 미루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늦추며, 결국 영적인 빈손으로 돌아갈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면서도 인내하며 기다리시지만, 우리가 스스로 정한 때에 머무르려 할 때 더 큰 은혜를 받지 못하는 모순된 상황을 겪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열고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며, 세상의 두려움을 넘어선 확고한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