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들[신년예배]
시편시편 19:7-8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들[신년예배]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현실을 직시하고,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본문을 다룹니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후회를 반복하기보다, 하루하루를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한 해는 후회보다 성장을 위한 축복이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을 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우상을 섬기며 불평한 과거를 상기시키며, 성도 역시 문제 앞에서는 불평과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않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싸워 주시며 보호하신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지식이나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세계를, 완전한 하나님의 율법이 영혼을 소성시켜 지혜롭게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에서 그분의 인정을 받아야 함을 묻습니다. 노아나 사도 바울처럼 사람들의 조롱이나 무관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구원은 인간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고향을 떠났듯, 성도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관계가 진정한 축복임을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사람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1.6
함과 나답과 아비후의 선택[송구영신]
창세기창세기 9:18-27

함과 나답과 아비후의 선택[송구영신]

이 본문은 노아의 아들 함이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조롱하여 저주를 받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심판을 받는 두 가지 사건을 다룹니다. 설교는 이들이 모두 특별한 축복과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함과 인격의 부재로 인해 그 은혜를 잃어버린 점에 주목합니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악한 인격을 가진 자들에게도 사명과 기회를 주시는 것은 그들이 충만한 죄를 드러내시고 공정하게 심판하시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물컵이 가득 차 넘치듯, 평소 쌓인 죄악이 마지막 순간의 행동으로 표출되어 심판의 시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나 선배의 신앙적 유산이 자동으로 자신의 인격을 보호하지 못하며, 오히려 교만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받은 축복의 기회를 어떻게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채, 주어진 환경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30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들[성탄절]
사도행전사도행전 2:23-36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들[성탄절]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설교는 예수님의 탄생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출발점임을 다룹니다. 본문은 로마 관리 데오빌로의 사례를 통해, 직접적인 시각적 경험 없이도 전해진 복음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믿음이 어떻게 구원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하나님의 언약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형상을 만들어 우상으로 섬기며 고난을 겪었던 과거를 통해, 성도들이 세상 기준이나 자존심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는 보이지 않는 우상을 경계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다윗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예언하고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고난을 연단으로 삼아 하나님과의 신뢰를 깊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파도가 치고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신 안식과 승리를 믿으며 성도의 자리를 지키는 인내와 기도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예언이 성취되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증언하는 오늘날의 성도는, 다윗보다 더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는 약속을 붙들고, 겸손하게 헌신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질문을 던집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소망하며, 이 땅에서의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상급을 기쁨으로 누리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할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25
부활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39강마가복음 16:14-20

부활하신 예수님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며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는 장면을 다룹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무덤에 갔을 때 이미 빈 무덤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천사의 안내로 부활의 소식을 듣지만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과, 제자들이 두려움과 의심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 대비되어 제시됩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직접 보지 않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와 부활의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인간의 태도가 단순히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만 충실하려는 완고함에서 비롯됨을 지적합니다. 여인들이 향품을 들고 간 것은 부활의 약속을 잊고 죽은 자를 위한 관습에 머무른 결과였으며,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문을 닫아걸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의 미련함을 책망하시면서도 끝까지 나타나셔서 평안을 주시고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영적 현실을 믿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인내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성경을 통해 부활과 재림의 약속을 듣고 있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매여 살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신 죄 사함의 권세와 성령의 보호를 믿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의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굳게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 속에 머무를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23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
마가복음 38강마가복음 15:21-32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

이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시던 중, 우연히 현장에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이 로마 군인들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된 사건을 다룹니다. 시몬은 당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휘말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의 인내와 대속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됩니다.

설교는 시몬이 억지로 짊어진 십자가가 결국 그의 영안을 열어 구원자로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짚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억지로 시작되었으나, 예수님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부활을 경험한 시몬은 이후 헌신적인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으며, 그의 가족 역시 사도 바울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믿음이 깊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뜻과는 달리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연처럼 보였던 사건이 어떻게 놀라운 축복과 영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시몬처럼 자신의 뜻이나 환경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고난과 사명을 억지로라도 감당하며 순종할 때 어떤 은혜가 임하는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 앞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 얼마나 큰 축복으로 돌아오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16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예수님
마가복음 37강마가복음 15:6-15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예수님

이 본문은 로마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며 빌라도를 압박하고, 빌라도는 민란을 두려워하여 결국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판결을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무죄를 변명하거나 상황을 호소하는 대신 끝내 침묵을 지키십니다.

설교는 예수님의 침묵이 단순한 무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감당해야 할 필연적인 선택이었음을 짚습니다. 빌라도는 선한 결정을 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죄를 저질렀고, 유다는 후회하면서도 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파멸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군중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악한 자들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쳤으며, 이는 지혜 없이 무리에 동조할 때 겪게 될 심판을 경고합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침묵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는지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롱하는 자들에게 어떤 말로 응답해야 할지,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해 어떤 인내와 침묵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