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1][송구영신예배]
창세기 47:1-10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1][송구영신예배]

오늘 말씀은 야곱이 요셉을 만나 애굽의 바로 왕을 뵈드러 인사를 드리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야곱은 바로 왕의 나이 묻는 질문에 자신의 생애를 ‘130년 동안 험악한 세월’이라고 요약하며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믿음의 조상으로서의 영광보다는, 평생 쫓기며 떠돌아다닌 나그네의 삶이 더 크게 각인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야곱의 인생이 왜 이렇게 험악했는지를 그의 판단과 결정의 과정에서 찾습니다. 야곱은 장자의 복을 얻기 위해 형을 속이고, 외삼촌 라반에게 20년 동안 속아먹으며, 딸 디나의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 성읍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매순간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우선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하셨음에도 그는 안전해 보이는 세겜을 선택하며 인간의 판단을 고수했고, 이로 인해 가족은 큰 고통과 죄악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셨지만, 야곱은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하며 평생 나그네처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세심한 간섭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과 환경 속에서 모든 판단과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믿음인지, 아니면 야곱처럼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 마지막에 슬픈 고백을 하게 되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31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성탄절]
누가복음누가복음 2:8-25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성탄절]

이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만남을 조명합니다. 천사의 선포를 통해 메시아의 오심을 알게 된 마리아, 밤새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천사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건, 그리고 동방에서 별을 따라 예수를 경배하러 온 박사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난 시므온의 고백이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태도를 짚습니다. 그들은 초라한 구유에 누운 아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믿고 경배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특히 시므온의 경우, 율법 중심의 신앙을 넘어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삶이 결국 메시아를 만나게 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맹목적인 종교 의식보다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성령의 동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설교는 성도가 시므온처럼 의롭고 경건하게 살 때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이 재림을 기다리는 거룩한 소망으로 이어져야 함을 지적합니다. 설교는 독자가 자신의 신앙이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 중심인지, 아니면 율법에 억매인 상태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24
스스로 높아진 자와 세움을 받은 자
열왕기상 1강열왕기상 1:24-30

스스로 높아진 자와 세움을 받은 자

이 본문은 다윗 왕이 노쇠한 가운데 왕위 계승자가 명확하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를 다룹니다. 이때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장자로서의 명분과 준수한 외모, 그리고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의 지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선포합니다. 성경은 그의 행동을 ‘스스로 높였다’고 표현하며, 이는 분수에 맞지 않는 교만하고 독자적인 행동임을 지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조건은 인간의 외모나 정치적 조건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택과 중심을 보시는 눈임을 이 장면은 보여줍니다.

반면, 아도니야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사람들을 모을 때, 솔로몬은 왕이 되기 위해 특별히 무엇을 하거나 계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선택을 받은 자였을 뿐, 주변에 선지자 나단과 충성스러운 자들이 그의 정통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아도니야가 인간적인 욕심과 질투로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해 눈이 가려진 것과 달리, 솔로몬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아도니야의 반역 시도는 오히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고, 스스로 높아지려 했던 자는 제단 뿔을 잡고 용서를 구하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결과를 위해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명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도니야처럼 스스로 왕이 되려 애쓰는 편에 서지 않고, 지금 계신 그 자리에서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내일의 소명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3.12.17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아모스 9강아모스 9:1-15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타락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복의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물을 함부로 다루고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성전의 파멸과 전쟁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동시에 끝없는 인내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에돔을 포함한 이방인들까지 구원의 기업으로 삼으시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십니다.

설교는 이러한 심판과 회복의 배경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밝힙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전한 예언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혈통으로 오셔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구원하시는 축복의 땅이 되심을 가리킵니다. 야고보 사도가 이방인의 구원을 증거할 때 인용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영원한 나라의 분깃을 소유하게 된다는 확신을 줍니다. 심판 이후 찾아오는 풍족한 축복과 평안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보호 아래 살 때 누리는 특권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성취되는지 보며, 죄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책망하시다가도 회개하는 자녀를 독수리가 새끼를 품듯 보호하시는 그 마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2.10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강아모스 8:1-14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익어버린 여름 과일 환상을 보여주며, 그들이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음을 선포합니다. 백성은 절기와 안식일을 지키는 형식만 유지했을 뿐, 속임수와 탐욕으로 이웃을 착취하며 쾌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

설교는 이스라엘이 겪게 될 영적인 기갈의 실체를 짚습니다. 양식이나 물이 없어 죽는 육체적 기갈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영혼이 메마르는 현상이 닥쳐온다고 경고합니다. 백성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말씀을 구하려 하지만, 이미 심판의 문이 닫힌 후에는 진리의 말씀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형식적인 종교 의식과 가짜 신앙으로는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진정한 생명과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설교는 말씀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지금, 성도가 어떻게 자신의 영혼을 준비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쳐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회개와 말씀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듭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3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아모스 7강아모스 7:10-17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이 본문은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소명을 받은 아모스가 벧엘 성소에서 아마샤 제사장의 핍박을 받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마샤는 왕의 성소이자 나라의 궁궐인 벧엘에서 예언을 멈추라고 협박하며, 아모스를 유다 땅으로 쫓아내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아모스가 왕을 저주하고 나라를 망하게 한다고 이간질을 하며,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종을 방해합니다.

아마샤는 아모스가 교육을 받은 전문 선지자가 아니라 평범한 목자이자 뽕나무 재배꾼이라는 겉모습을 보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자신의 사명이 인간의 학벌이나 권세가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에서 비롯되었음을 단호하게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샤는 세상의 기준과 교만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이는 진리를 전하는 자를 조롱하고 방해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임을 보여줍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종을 막으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문이 비참하게 망하도록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판단으로 진리를 전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한다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이 이야기를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26
겸손한 아론을 축복하신 하나님 (추수감사절)
출애굽기

겸손한 아론을 축복하신 하나님 (추수감사절)

오늘 말씀은 모세와 함께 애굽을 떠나던 아론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로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은 모세 뒤에 숨겨졌습니다. 그는 모세가 모든 영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도 질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겸손하게 섬겼습니다.

그러나 아론도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자 위협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이 죄악된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중죄였지만, 하나님은 아론이 모세의 권위를 도전하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 온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실패를 덮으시고 그를 대제사장으로 세우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나 인정보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의 자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1.19
교만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모스 6강아모스 6:1-14

교만한 자들이 받는 심판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풍요로움 속에 교만해져 하나님을 잊고 세상의 쾌락과 안일에 젖어 있던 모습을 다룹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드려야 할 제사를 사치와 방탕으로 바꾸고, 자신의 권세와 부를 자랑하며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 심지어 가난한 백성들이 악한 권세자들의 삶을 부러워하며 하나님을 떠나려 할 정도로 영적인 혼란이 깊어졌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태도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신하는 중대한 죄임을 지적합니다. 특히 사역자들이 사람의 감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고, 성도들이 일시적인 감정에 취해 진정한 회개 없이 방종하는 모습을 경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므로 가식적인 열심이나 형식적인 예배는 받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정직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요셉의 환난처럼 복음 사역을 위해 근심하며 살아가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교만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결국 받게 될 심판의 결과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12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강아모스 5:4-15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적인 예배와 종교적 의식에만 매달린 채 사회적 약자를 착취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벧엘이나 길갈 같은 성스러운 장소에서 드리는 제사와 찬양이 진심이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경고하며, 오히려 정의를 물처럼,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세상의 부와 권력을 기준으로 행복을 판단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그들의 태도는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하나님을 찾는 것과 세상에 치중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짚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백성 중에서도 진심으로 자신을 찾고 선을 구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신앙으로 자신의 의를 세우거나, 이웃을 학대하며 종교적 특권을 누리는 자에게는 심판이 임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화려한 악기 소리나 의식적인 절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정직하게 사는 삶에서 비롯됨을 강조합니다.

지금 우리는 형식적인 교회 출석과 말씀 무시로 인해 영적 맹인이 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고, 선을 구하며 공의를 실천하는 삶이 심판의 날에 우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이 중요한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1.5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모스 4강아모스 4:1-13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적인 제사와 헌금으로 종교적 열심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사치를 일삼는 타락한 삶을 살았음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배가 통회하는 심령이 없는 위선적인 행위임을 지적하며, 오히려 죄를 쌓는 결과라고 책망하십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신앙의 형식 뒤에 숨겨진 교만과 불의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음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재물과 권세, 이념을 쫓는 인간의 공허함과 죄가 인생의 걸림돌이 됨을 강조합니다. 성도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을 적당히 타협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 때 구원을 잃을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신앙이 아닌, 진실된 믿음과 경외심을 원하시며,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완악한 태도가 결국 회복 불가능한 심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심판을 예고하며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그 기회를 놓치고 결국 고통스러운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형식에만 치우치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회개의 기회가 언제까지나 유효할지, 그리고 타락한 자들이 받게 될 심판의 심각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29
이스라엘아 이 말씀을 들으라
아모스 3강아모스 3:1-15

이스라엘아 이 말씀을 들으라

이 본문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표정이 하나님 앞에 숨겨질 수 없음을 지적하며, 특별한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이 그 은혜를 배반한 사건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잘 아시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리는 배신은 가장 추한 죄로 간주됩니다. 선지자 아모스는 선택받은 백성이 세상의 쾌락과 욕심에 사로잡혀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하나님을 버린 사실을 통찰합니다.

설교는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실패 사례를 통해 감정이 이성이나 신앙을 이길 때 어떻게 배신으로 이어지는지 짚습니다. 유다는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며 판단력을 잃었고, 베드로는 두려움 앞에서는 사랑의 고백조차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배신자에게도 돌이킬 기회를 주시며 고난과 책망을 통해 회개를 촉구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이미 귀를 닫고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은 단순한 징벌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깊은 사랑의 표현임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믿음의 형제를 배신하지 않으며 오늘을 정직하게 살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심판이 반드시 임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고난 가운데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22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
아모스 2강아모스 2:6-16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신 후, 유다와 이스라엘을 향해 내리신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풍요와 권력을 얻은 시기에 이르러 가난한 동족을 학대하고, 의인을 은으로 팔아넘기며, 하나님께 헌신된 선지자와 나실인을 핍박하는 그들의 죄악을 낱낱이 지적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부와 권력을 당연시하며 이방 민족과 동일한 죄를 범한 것을 심각한 배신으로 다룹니다. 재물의 힘을 믿어 약자를 짓밟고, 진리를 전하는 자들을 막으며, 형식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결국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됨을 밝힙니다. 또한 이러한 죄악이 쌓일 때 피할 수 없는 심판이 임하며, 그 심판은 세상의 어떤 권력이나 재물로도 막을 수 없는 필연적인 결과임을 경고합니다.

우리는 재물과 명예가 교만을 낳아 가난한 자를 멸시하고 진리를 거스르는 길을 걷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고 세상의 성공만을 추구하며, 정죄하는 자들을 조롱하고 핍박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성도 각자는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