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사순절을 지켜야 하는가

사순절을 지켜야 하는가

이 설교는 사순절의 역사적 유래와 형식적 관습이 성경적 근거를 상실한 채 미신적이고 외식적인 종교적 규범으로 변질된 과정을 조명합니다. 로마 가톨릭에서 시작된 40일간의 금식과 회개 의식이 점차 형식에 매이게 되면서, 오히려 사순절 직전 사육제와 같은 방종과 타락의 계기가 되었음을 지적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러한 율법주의적 형식주의를 거부하고, 성경적 진리만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를 본질적으로 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말씀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천주교의 형식적 요소를 차용하며 타협하고 있습니다. 색깔 있는 띠나 양초 등 시각적 장치는 성도의 신앙 성장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재미있는 행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형적 경건은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 회복을 방해하며, 스스로를 하나님과 단절되게 만듭니다. 설교는 형식적인 종교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인정하고 날마다 회개하며 변화하는 삶이 진정한 신앙임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형식적인 행사에 매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날마다 기억하며 진솔하게 하나님과 대화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3.31
자신의 죄를 돌아본 다윗
사무엘하 16강사무엘하 15:24-34

자신의 죄를 돌아본 다윗

이 본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배신으로 궁에서 쫓겨나는 극한의 상황을 다룹니다. 다윗은 세상의 권력과 명예를 잃고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만,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는 언약궤를 함께 가져가는 것을 거부하며, 외적인 보호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먼저임을 선택합니다.

반면 압살롬과 그의 동조자들은 복수와 탐욕에 사로잡혀 거짓과 배신을 일삼습니다. 특히 아히도벨은 다윗에 대한 원한을 바탕으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며 영적인 분별력을 상실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잇대는 다윗의 실수를 알면서도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을 걸고 따랐고, 후새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윗을 돕는 충성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영을 분별하고 누구를 따라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고난의 순간에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자가 축복을 받는지, 아니면 배신과 탐욕에 휩쓸려 파멸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3.26
끊어지지 않는 죄의 끈
사무엘하 15강사무엘하 14:21-33

끊어지지 않는 죄의 끈

이 본문은 다윗 왕이 아들을 용서하지 못해 고난을 겪는 과정을 통해 영적 무감각이 가져오는 파국을 다룹니다. 다윗은 요압이 꾸민 계략에 따라 살인죄를 저지른 아들 압살롬을 불러들이지만, 정당한 책망이나 회개의 과정 없이 단순히 가족의 정만으로 관계를 회복하려 합니다. 이로 인해 압살롬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한 채 방치되었고, 결국 더 큰 반역과 비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설교는 다윗이 영적으로 예민함을 잃고 인간적인 감정과 우유부단함으로 판단할 때, 사탄의 계략에 쉽게 노출됨을 지적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는 악한 자의 간계를 분별할 수 있었으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다윗은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기보다 오히려 죄를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교회가 죄를 용서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감싸주어 치리하지 못할 때,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세상의 어둠에 휩쓸릴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영적으로 예민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사건을 판단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이 진리의 길을 인도하는지, 아니면 세상의 어둠으로 이끌고 있는지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죄를 책망하고 회개하게 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3.19
죄의 삯은 사망이요
사무엘하 14강사무엘하 13:23-3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이 본문은 다윗 왕이 밧세바를 탐하고 우리아를 죽이는 중대한 죄를 짓고, 그로 인해 가정과 나라에 파국이 닥치는 과정을 다룹니다. 다윗은 믿음이 충만했던 인물임에도 잠시 세상의 눈으로 욕심을 내어 하나님의 법을 어겼고,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 자녀들의 삶까지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하나님은 죄의 횟수나 경중을 따지지 않으시며, 성도가 현재 가지고 있는 믿음을 통해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사탄이 성도를 공격할 때 가장 아끼는 세상의 열매나 취약한 부분을 노린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간교한 요나답의 계략에 넘어가 이복 누이 다말을 강간하고 버리는 사건은, 아버지의 영적 무관심과 죄의 영향력이 어떻게 가정의 균열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압살롬이 복수를 위해 암논을 죽이는 과정에서 다윗이 지혜를 상실하고 판단력을 잃은 것은, 죄가 또 다른 죄를 낳아 더 큰 파국을 부른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성도는 사탄의 고립과 유혹을 분별하며 선하게 살아야 하며, 부모의 신앙이 자녀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영적으로 무뎌지지 않고 항상 지혜롭게 대처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3.12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긴 다윗
사무엘하 13강사무엘하 12:1-15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긴 다윗

이 본문은 다윗이 요압을 통해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사건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비유를 들려주자, 다윗은 부자의 행위를 보고 그에게 죽음을 선고합니다. 그러나 나단은 그 부자가 바로 다윗 자신이라고 단호하게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위와 아내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했는지 책망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잘못만 판단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배신에 깊은 연민과 안타까움을 느끼시며, 그의 죄로 인해 칼이 그의 집에서 떠나지 않고 아내가 이웃에게 빼앗기는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지만 동시에 다윗을 사랑하시기에 그가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해 죄를 짓지 않도록 늘 성령께 의지하며, 사탄의 유혹을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보여줍니다. 다윗이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금식하며 기도하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한 것은 이미 죄의 열매를 받아들인 상태였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살아 계실 때 복음을 전하며 천국에 갈 기회를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사랑하며, 사탄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는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3.5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사무엘하 12강사무엘하 11:1-5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이 본문은 다윗이 평안한 왕궁에서 안일함에 젖어, 옥상에서 목욕하는 밧세바의 아름다움을 보고 욕심을 품게 된 상황을 다룹니다. 고난 중에는 하나님만 의지하던 다윗이 여유를 얻은 후 세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결국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설교는 죄가 한 번의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짓과 살인으로 이어지는 눈덩이처럼 성장한다고 경고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정직한 장수 우리아를 죽음으로 내몰고, 심지어 요압에게 살인을 명하며 악의 구덩이로 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판단력이 죄에 의해 흐려지면, 본인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조차 깨닫지 못한 채 큰 죄를 짓게 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안일함과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성령의 울타리 안에 머물러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현재 보고 있는 것과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 결과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선한 것인지를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2.26
은혜를 은혜로 받지 못한 하눈
사무엘하 11강사무엘하 10:1-14

은혜를 은혜로 받지 못한 하눈

이 본문은 이스라엘 왕 다윗이 암몬 왕 나하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아들 하눈에게 친선을 제의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과거 나하스가 베풀어준 은혜를 갚고자 진심으로 사신을 보냈지만, 하눈은 간사한 신하들의 꾀임에 넘어가 다윗의 선의를 오해합니다. 하눈은 사신들을 모욕하고 수치를 주는 행위를 통해 관계를 단절하고, 결국 전쟁을 선택하며 어리석은 길을 걷게 됩니다.

설교는 하눈이 지혜가 부족하여 은혜를 은혜로 받지 못한 점을 강조하며, 성도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말씀과 성령의 지혜가 필요함을 전합니다.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하지 않는 태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영적인 성장을 막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반면, 다윗과 므비보셋처럼 받은 사랑을 진심으로 기억하고 헌신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숙한 인격을 갖추게 됩니다. 하눈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도 돈으로 군사를 모아 변명하려 한 것은 결국 파멸을 부른 교만함임을 보여줍니다.

은혜를 갚지 못하고 감사하지 않는 성품이 어떻게 영적인 빈약함과 관계의 단절로 이어지는지 깊이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상의 힘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받은 사랑을 어떻게 진심으로 나누고 헌신할 것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2.19
아버지의 믿음으로 축복받은 므비보셋
사무엘하 10강사무엘하 9:1-13

아버지의 믿음으로 축복받은 므비보셋

이 본문은 다윗이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울 가문의 남은 자를 찾아 므비보셋을 왕의 상에 초청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윗은 요나단이 죽고 아무도 책망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격과 하나님 앞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사울의 후손을 찾았습니다. 그는 므비보셋의 신체적 결함이나 비천한 처지를 무시하고, 오직 요나단에 대한 은혜와 약속을 위해 그를 보호하고 축복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다윗의 행위가 단순한 인간적 호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이행해야 할 믿음의 약속임을 강조합니다. 사탄은 므비보셋의 약점을 부각시켜 은혜를 가로막으려 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성도를 그 자체로 인정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얻은 구원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받은 사랑을 갚는 겸손한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영적 성장과 영원한 복으로 이어지는지 깊이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세상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육적 문제와 영적 문제를 어떻게 분별하며 성령과 동행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2.12
하나님을 아는 다윗의 신앙
사무엘하 9강

하나님을 아는 다윗의 신앙

이 본문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원했으나 하나님께서 거절하시는 상황을 다룹니다. 다윗은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렸다는 정당한 이유로 성전 건축이 금지되자, 자신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판단이 하나님의 판단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설교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득보다 실이 더 큰 길이나, 그들의 영혼에 해가 될 수 있는 소원은 거절하시기도 합니다. 이때 성도는 낙심하거나 분내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멈추지 않는 인내와 겸손한 마음을 보시고, 더 큰 능력과 승리를 주십니다. 또한, 자신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을 우선시할 때, 하나님은 성도에게 필요한 물질과 권세를 선물로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설교는 다윗이 배신자 요압을 용서하고 직분을 준 이유를 통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편안함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므로, 성도는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2.5
자신의 뜻을 버리는 지혜로운 다윗
사무엘하 8강

자신의 뜻을 버리는 지혜로운 다윗

이 본문은 다윗이 자신의 뜻으로 법궤를 옮기려다 실패하고, 성전 건축을 금지받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화려한 궁에 사는 자신을 초라하게 여겨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고자 했으나, 이는 인간의 열심과 하나님의 법이 충돌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선지자 나단도 다윗의 마음을 믿고 무조건 찬성했으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설교는 다윗의 계획이 선의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법과 뜻에 따르지 않았기에 실패했음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이 합당하다고 믿고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착각하지만,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성전 건축을 금지받은 이유인 피 흘림의 문제나, 다윗이 변명 없이 순종한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지혜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계획을 거절하시거나 고난을 주실 때, 우리는 불평하며 신앙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뜻을 즉시 버리며 감사하는 성숙한 신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29
베레스 웃사의 죽음
사무엘하 7강

베레스 웃사의 죽음

이 본문은 다윗이 평안한 왕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실어 옮기려 하다가, 규례를 무시한 인간의 정성으로 인해 우사가 죽는 비극을 겪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전의 고난과 기적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던 신앙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열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법을 어기는 일을 추진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이 아닌, 인간의 교만과 우상숭배적 마음이 드러나는 위험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고난을 벗어나 평안해졌을 때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짚습니다. 편안함 속에서 인간의 욕망이 커지고, 하나님의 응답을 당연시하며 자신의 정성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윗이 우사의 죽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자, 오히려 하나님께 분노하고 궤를 멀리 보내려는 태도를 보이며 신앙이 어떻게 변질되는지 경고합니다. 이는 잘못된 계획과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결국 파국을 불러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간의 열심 자체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르는 것이 진정한 충성임을 보여줍니다.

우사와 달리 오베데돔이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축복을 받은 대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믿음이 어떻게 복으로 이어지는지 드러냅니다. 다윗이 회개하고 레위인의 규례대로 궤를 옮길 때 비로소 평안을 찾은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인간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지금 나의 생각과 열심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내 자신을 위한 것인지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15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리아 (신년예배)
누가복음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리아 (신년예배)

이 본문은 마리아가 천사의 방문을 받고 메시아를 잉태한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을 방문하며 드리는 찬양과 경배의 과정을 다룹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연약함과 상황의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순종하며 받아들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비천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큰 일을 맡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하나님께 진심 어린 경배를 드립니다.

설교는 마리아의 이러한 태도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계획을 깨닫고 그 일부분에 동참하겠다는 결단임을 강조합니다.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 성령을 통해 성도들에게 드러나며, 이를 믿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전합니다. 또한 마리아가 고난과 불이해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성도들도 상황의好坏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동참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자신의 의를 내세우며 교만해지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심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묻습니다.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하는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올해의 고난과 기쁨 속에서도 끝까지 성도의 본분을 다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 것인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