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강해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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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모스 4장 1~13절

1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8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내가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팥중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내가 너희 중에 전염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인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13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헌법에는 교육, 근로, 납세, 국방의 4가지 기본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므로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외에 준수해야 할 일반적인 법도 많이 있는데 그 법은 사실 범죄자들의 활동 범위를 줄이기 위해서 만든 법입니다. 기본 양심을 가진 사람은 법이 없어도 선하게 살기 때문에 법을 강화하는 것은 범죄자들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뻐하거나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법과 상관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을 채울 수 있는 무엇인가 있어야만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세상사람들이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만족할 만한 것을 선택한 것은 안타깝게도 재물과 권세와 쾌락입니다. 부족할 것 없는 재벌과 권력을 가진 한 나라의 대통령이 세상을 버리는 이유는 지금까지 자신의 판단이 옳았고 그로 인해 자신을 완벽하게 세워주었다고 생각한 그 모든 것들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사람이 사는 동안에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세상이 안개처럼 헛되고 헛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념과 신념과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간으로서 최고의 삶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세상은 이념과 신념과 정의가 한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역사에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이런 것들이 소중하다고 해도 사람의 판단으로 정해진 이념과 신념과 정의와 같은 것이 몇 년이나 지속된다고 보십니까? 평생 이것을 위해서 살았는데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거나 갑자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면 사후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그 사람이 느끼는 공허함은 아주 클 것입니다.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정해진 인생을 살다가 사후에 과연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유한한 세상을 열심히 쫓다가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은 살아온 세월도 허무하겠지만 사후의 캄캄한 미래가 두려워서 절대로 의연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알아야만 사후에 자신의 영원한 미래에 관해 두렵지 않으며 이념과 신념도 올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성도라 할지라도 재물만 좇는 사람은 돈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날 것이고 하나님보다 신념을 좇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만 믿다가 하나님과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만 왕의 왕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알고 살아야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고 사후 세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만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를 여유 있게 대처하며 폭 넓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안에서 인생을 보면 재물과 권세 그리고 신념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항상 자신이 우선이기 때문에 세상을 뛰어넘지 못한 자신안에 갇혀 있으므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유명해지거나 재산과 권력을 가지면 죄도 탕감 받은 줄 알고 교만하게 행동하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지 못하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죄는 신발 속에 들어간 작은 돌과 같아서 신발을 벗고 돌을 털어내야만 먼 길을 갈 수 있는 것처럼 죄를 짓고는 선한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내 신발속에 있는 돌은 다른 사람들은 알지도 느끼지도 못하지만 본인은 그 작은 돌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것처럼 죄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모든 것에 걸림돌이 됩니다.

창조주인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죄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므로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있어도 그 사람은 늘 공허하고 불안하며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어둡고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에 작은 문제만 생겨도 해결하지 못하고 낙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아야만 험한 세상에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죄를 짓는다고 해도 용서하시는 분이라고 성도들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자기안에 두고 적당히 타협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구원을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믿음으로 받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성도들은 말씀대로 살면서 신실한 신앙을 가져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모스 3장 3~5절

3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4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5덫을 땅에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겠느냐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해서 심판이 시작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갈고리와 낚시에 끌려가는 것과 같은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이 처참하게 끌려가는 것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끝까지 품에 안고 보호하셨던 하나님이지만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거부하자 심판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사자가 무엇인가 움켜쥔 것을 만족할 때 크게 부르짖는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하신 음성은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심판을 거두실 생각이 없다는 뜻이므로 이스라엘은 힘없는 먹이처럼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는 올무가 없다면 덫에 걸릴 이유가 없습니다. 덫에 걸린 새가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이미 늦은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이 뒤늦게 후회해도 이미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이 모든 비유는 이스라엘의 심판이 불가피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고 그 전쟁을 통해 그들의 비열하고 악한 삶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설마 하는 마음에 재앙을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언제나 계획을 먼저 알려 주셨습니다. 자신의 비밀을 종들에게 알리지 않고는 일하시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고 선지자들이 전한 예언의 말씀들은 수년 혹은 수십년 후에 모두 성취된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모스 4장 4절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매 3년마다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지만 그들은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렸고 아침마다 벧엘에 가서 제사를 드리는 열심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법을 어기고 이렇게 한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잘 살아보려는 그릇된 신앙이므로 아무리 그들이 제사를 날마다 드리고 열심히 십일조를 드려도 그것은 죄를 쌓는 악한 행위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야곱이 믿음으로 돌기둥을 세웠던 벧엘과 백성들이 할례와 유월절을 지킨 길갈은 이제 모두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형식적인 신앙으로 열심을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사의 형식에 따라 누룩 넣은 떡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기도 했고 낙헌제로 화목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며 형식적으로는 완벽한 신앙을 보였습니다.

수은제란 은혜가 감사해서 드리는 감사제이며 화목제의 일종입니다. 그들은 제사를 형식대로 잘 드린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볼 때 하나님께 진심을 다해 헌신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백성이 율법에 따라 제사를 드린 것처럼 보여도 그들의 행위는 종교적인 위선 행위였습니다. 통회하는 심령과 진실 된 믿음이 없는 제사는 가증스러운 것이므로 크게 책망을 받을 만한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을 드렸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자녀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자녀가 있다면 겉으로는 똑같이 선물을 드린 것처럼 보이지만 부모는 자녀들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단을 세운 거룩한 땅 벧엘에서 드리는 형식적인 제사는 죄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아니라 종교적인 열심으로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보다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므로 열납 되지 않습니다.

이사야 1장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향해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에게 바친 무수한 제물이 나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제물로 바친 동물의 피를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으며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다”고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믿음이 없는 형식적인 신앙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드린 과부의 적은 두 렙돈을 받으신 것을 보면 정직한 믿음으로 드리는 제사와 예배와 진정한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적선하는 것처럼 드리는 예배와 헌금과 헌신은 하나님께 칭찬 받을 수 없는 신앙입니다. 예배와 헌금과 봉사는 성도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인데 그 기본적인 것까지 형식적으로 한다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풍족하게 잘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척하지 말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만물의 창조주인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과 건강과 자녀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아모스 4장 1절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바산은 요단강 동편의 헬몬산과 길르앗 산지 사이에 위치한 기름진 땅이기 때문에 목축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가졌으므로 살진 소와 양이 생산되는 초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많은 새끼를 낳은 바산의 건강한 암소를 이스라엘로 비유하시며 깊이 사랑하고 아끼셨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한 죄가 얼마나 악한 것인지 예를 들어 말씀하셨는데 남편을 섬겨야 하는 아내가 내가 술을 마시고 싶으니 술을 가져오라고 명령한 것처럼 악한 행동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남편이 술을 가져오라고 명령해도 악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성을 마비시켜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술을 아내가 가장에게 가져오라고 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죄 중에 죄입니다.

이스라엘이 이 여인처럼 온전치 못한 정신을 가졌으므로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사치와 방종을 일삼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많은 복을 받았는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재물을 착취하고 학대하면서 더 호화롭게 살기를 원했습니다. 암소가 새끼를 낳는 것처럼 그들의 악은 악을 낳았고 죄는 죄를 더했으므로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욕심을 가지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핍박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백성들이 제사와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자기의 본분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형식적인 신앙으로 단을 더럽히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영적으로 망가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공격 당하는 것을 막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갈고리로 끌고 가듯 학대하는 것을 보시며 그 고난을 통해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간절히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이스라엘은 가뭄이 들어 마실 물과 양식조차 없게 되었고 결국 추수할 수도 없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단을 받고도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자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재앙과 팥중이가[송충이의 일종] 동산의 열매를 모두 먹어서 아예 사람이 먹을 양식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창조주인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면 사람은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회개하기는커녕 더욱 완악 해졌습니다. 사람은 고난을 당하다가 조금이라도 견딜 만하면 하나님을 상대로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과 인생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그 뜻에 순종하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생을 도와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책망 받을 때는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비춰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생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깨닫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미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충만했던 성도라도 사탄의 유혹에 빠지면 해서는 안되는 악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이런 행동이 하나님께 얼마나 죄가 되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의 인생은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으로 잘못을 빨리 깨닫는 사람이 바로 지혜를 가진 성도입니다. 이런 지혜를 갖기 위해서는 말씀과 신앙을 올바로 배워야 하며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열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지 영안이 열리면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어둠에 사로잡히게 되면 죄에 죄를 더한 이스라엘백성처럼 악하게 살면서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져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타락한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서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하셨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불 붙은 화로속에서 타다 남은 나무 조각을 빼낸 것처럼 사랑을 받던 이스라엘이 더럽고 쓸모 없는 나무처럼 되었는데도 강퍅한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아직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며 책망을 받더라도 곧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이스라엘에게 더 이상 편안하고 풍요로운 복을 주실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 주기 위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노력을 재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열심을 헛된 것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온전한 나라로 세우기 위해서 인내하셨던 하나님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고 그토록 자녀로 품어주려고 노력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은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아모스 4장 12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아모스는 이스라엘에게 심판주로 오시는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도 고난인데 고난을 더하여 심판을 받는다면 그 고통은 누구라도 견뎌낼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여러 번 기회를 주시며 돌이키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마지막 심판의 자리까지 가야 했을까요? 아모스가 이렇게 소리 높여 심판을 전할 때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진심으로 회개했다면 그들은 고통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해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을 듣고 돌이킨다면 심판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고난은 사람과 환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길이 없으므로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해야 합니다. 심판이 온다고 전할 때 들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셨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는 백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항상 먼저 경고하시고 기다리시며 자신의 죄를 돌아볼 수 있게 하십니다. 다양한 환경과 믿음의 형제를 통해 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죄를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모스 선지자가 이스라엘에게 전하는 말을 자신에게 하신 말씀으로 듣고 돌이킨다면 축복 받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돌이킬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처한 환경과 믿음의 성도들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계십니다.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진실 된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아모스가 심판을 내리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미리 예언하는 것을 보면 그 징계 수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최후의 통첩과도 같은 경고를 하시며 고난을 당할 준비를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이 빨리 깨닫고 회개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창조주의 위대함을 전하시며 회개하기를 촉구하셨는데 하나님은 산들과 바람을 지으신 창조주이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여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절대자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입니다. 이런 절대자 앞에서 더럽고 추한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 그리고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을 착취했던 권세자들이 받을 심판은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섭고 두려운 심판을 거두시지 않는 한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지은 죄의 대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죄는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기 때문에 인간적인 판단으로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생각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처럼 주신 선한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걷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모스 강해 ·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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