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하나님의 섭리
열왕기하 18강열왕기하 17:1-6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하나님의 섭리

이 본문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손에 의해 멸망하게 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영적인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힘에 의존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왕 호세아의 정치적 실책과 금송아지 숭배는 단순한 외교적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을 배신하고 세상을 사랑한 불신앙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설교는 이러한 멸망의 이면에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잘못된 판단과 죄로 인해 초래된 심판이 곧 하나님의 포기함은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회복의 길을 열어두셨음을 보여줍니다.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유대인의 배척이 극심했던 시대에도 예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복음을 전하셨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음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심판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중심에 세우지 않고, 형식적인 종교 행위나 세상의 논리에 치우쳐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6.3.22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복을 받은 성도
유다서 8강유다서 24-25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복을 받은 성도

이 본문은 아브라함과 요셉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약함 속에서도 자신의 계획을 성취하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기까지 겪은 실패와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를 열국의 아비로 세우셨고, 요셉은 형들의 질투와 노예 생활, 감옥이라는 고난을 겪으며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족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경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 성도가 겪는 시련과 유혹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짐을 강조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하고 감옥이라는 고난을 선택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총리의 자리에 앉히셨으며, 이는 성도가 매 순간 하나님 중심의 결단을 내릴 때 하나님께서 환경을 바꾸어 주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자신의 뜻대로 이스마엘을 낳으려 했던 실패와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며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한 모습은, 인간이 스스로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심으로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설 수 있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은혜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세상의 이익이나 안위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사탄의 공격에 굴복하고 구원의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서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짊어져야 할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분의 권세는 무엇이며, 우리는 지금 그분의 은혜를 어떻게 간직하고 있습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6.3.15
악한 왕으로 기억된 아하스
열왕기하 17강열왕기하 16:10-16

악한 왕으로 기억된 아하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 악한 왕으로 기록된 아하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자녀를 희생시키며 자기 번영을 꾀하는 몰렉 숭배를 행했고,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앗수르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핑계로 부르짖음을 회피하며 세상의 권력에 굴복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아하스의 행위가 겉으로는 헌신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철저한 자기 중심성과 자기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는 논리에 빠지기 쉽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아하스가 징조를 구하지 않은 것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불순종이었으며, 오늘날 성도들이기도를 회피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알기 싫어하는 태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의 권력은 일시적일 뿐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 서 있을 때 그 어떤 압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한 자로 서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있습니까?

이지현 목사님 · 2026.3.8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
유다서 7강유다서 17-23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

이 본문은 거짓 교사들의 실체와 그들이 교회 안에 일으키는 혼란을 경고하며, 진정한 성도의 삶을 성령의 충만으로 설명합니다. 사탄의 종인 거짓 교사들은 겉으로는 진리를 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영혼을 멸망으로 이끄는 자들이며, 성도는 그들의 말에 속지 않도록 자신의 선택이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구원이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삶에서의 선한 인격과 행동을 드러내는 것임을 강조하며,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닌 중심의 생각과 판단을 보신다고 지적합니다.

설교는 두 하인의 비유를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항아리에 채워지는 물의 양처럼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겉으로는 동일한 은혜를 받았더라도 감사와 헌신의 정도에 따라 마지막 날 받는 상급이 달라지며, 성령이 없는 자는 본능대로 살다가 죄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의심하는 자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는 긍휼히 여기고 품어주는 것이 성숙한 성도의 모습이며, 이러한 인내와 사랑이 결국 교회를 흔들림 없이 서게 하는 축복이 됨을 전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성도가 어떻게 거짓의 유혹을 분별하고 의심하는 형제를 품어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는 고난과 분란을 어떻게 승화시켜야 하는지 깊이 있게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3.1
어두운 시대를 견뎌낸 요담의 믿음
열왕기하 16강열왕기하 15:32-38

어두운 시대를 견뎌낸 요담의 믿음

이 본문은 남 유다의 요담 왕과 사도 바울의 제자 디모데의 삶을 통해, 눈에 띄는 영웅이 아닌 묵묵히 시대를 견뎌낸 신실함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요담은 백성이 여전히 부패하고 북 이스라엘이 극도로 혼란했던 어두운 시기에, 드라마틱한 개혁이나 기적 없이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신앙의 선을 지켰습니다. 그의 삶은 시대를 개척한 위대한 인물들만큼이나 귀하게 여겨지며, 무너지는 시대를 막고 다음 세대로 신앙의 맥을 이어준 완충 장치로서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요담의 신앙을 디모데의 삶과 비교하며, 화려하지 않고 평범해 보일지라도 그리스도를 향한 방향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충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합니다. 세상은 1등이나 영웅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지만, 하나님은 시대를 바꾸는 사람뿐만 아니라 시대를 지탱하는 사람도 사용하십니다. 성도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눈에 보이는 성취가 없거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삶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은 조용히 견뎌낸 믿음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통로로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마지막 때의 어두운 흐름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대를 탓하며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설교는 성도가 화려한 영웅이 되지 못하더라도, 묵묵히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며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6.2.22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한 에녹
유다서 6강유다서 14-16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한 에녹

오늘 말씀은 거짓 교사들이 그리스도의 인성과 십자가 구원을 부인하며 영적 지식만 강조하는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이 장로들과 작별하는 장면이나 유다가 경고하는 내용처럼,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성도는 성령 안에 머물러 악한 자와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시며, 교회를 핍박하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받음을 알려줍니다.

에녹은 성령의 깨달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을 예언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그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림 받았으며, 이는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도 몸이 변화되어 재림주를 맞이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아담부터 에녹, 므두셀라, 노아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계보가 이어지며, 이들은 세상의 심판을 전했지만 사람들의 무관심과 조롱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을 담대하게 전해야 하며, 경건하지 않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기록된 책 앞에 서게 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경건한 자로 어떻게 살아갈지 질문해 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2.15
받은 은혜를 누리지 못한 웃시야
열왕기하 15강열왕기하 15:1-7

받은 은혜를 누리지 못한 웃시야

이 본문은 남 유다의 왕 웃시야가 초기에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이끌었던 성공적인 통치 기간과, 이후 강성해짐에 따라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께 범죄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다룹니다. 그는 어머니와 영적 스승 스가랴의 영향으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기이한 도우심을 받았으나, 자신의 능력과 지위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를 높이는 태도로 변질되었습니다.

설교는 웃시야가 제사장만 집행할 수 있는 분향의 일을 왕으로서 직접 행하려다 나병의 저주를 받게 된 사건을 통해,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된 근본 원인이 교만함임을 짚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은혜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거나, 세상의 성공과 안위에 매몰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태도가 결국 영적인 파멸을 초래함을 경고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세상의 소유가 많다고 해서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없으며, 은혜에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을 때만 그 은혜를 끝까지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지금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함으로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복이라 생각하고 소비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6.2.8
유리하는 별
유다서 5강유다서 10-13

유리하는 별

이 본문은 세상이 점점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하며,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인간의 영적 상태를 ‘유리하는 별’에 비유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며 인격을 무너뜨리고, 영적으로 무디어져 잔인한 사건에도 무관심해집니다. 하나님을 떠난 심령은 청소된 집처럼 비어 있어 악한 영이 들어오기 쉽고, 결국 돌짝 밭처럼 가시로 뒤덮인 채 불행하게 떠돌게 됩니다.

설교는 이러한 방황의 근원이 사탄이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키려는 꾀임에 있다고 짚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오면 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짐을 지고 유리하는 별처럼 헤매고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죄짐을 지고 쉼을 찾는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진리 안에서 쉼을 얻게 해야 하며, 고난을 디딤돌 삼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싸워야 합니다.

또한 가인의 질투와 분노, 발람의 탐욕과 가식적인 신앙, 고라의 교만과 권위 도전을 통해 거짓된 선택이 어떻게 멸망으로 이어지는지 경고합니다. 성도는 교회 출석 횟수나 세월이 아니라 말씀을 삶에 접목하여 진정한 인내와 성장을 이루어야 하며,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사탄과 거짓교사의 흑암에 휩싸인 유리하는 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별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2.1
겸손한 아론과 교만한 사탄의 선택
유다서 4강유다서 6-10

겸손한 아론과 교만한 사탄의 선택

이 본문은 유서가 기록한 세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와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첫 번째로 모세의 형 아론이 자신의 입이 둔함을 이유로 순종을 주저하는 동생을 대신하여 기적을 행하며 겸손히 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아름다움과 지위를 잊고 하나님께 반역한 타락한 천사와 소돔, 고모라의 심판을 통해 창조 질서를 무너뜨린 자들이 영원한 심판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마지막으로는 천사장 미가엘이 사탄과 다투면서도 직접 심판하지 않고 주님의 권위를 존중했던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의 의미를 짚습니다.

설교는 기적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보다 그 사람의 본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합니다. 아론은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지 못했음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낮은 자리에서 헌신함으로써 대제사장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반면 교만한 사탄은 주어진 지위를 이탈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 했으며, 이는 결국 영원한 불못에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거짓 교사들이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비방하는 행위가 이러한 타락의 천사와 동일한 맥락임을 경고합니다. 미가엘이 사탄을 직접 책망하지 않고 주께 맡긴 것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는 겸손의 표본으로 제시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에서 감사를 잃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할 것을 요청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나 사탄의 유혹에 휩쓸려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할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1.25
아마샤의 교만과 여로보암의 번영
열왕기하 14강열왕기하 14:3-4, 23-27

아마샤의 교만과 여로보암의 번영

오늘 말씀은 남 유다의 아마샤 왕과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의 상반된 운명을 통해 인간의 신앙적 상식과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던 아마샤는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교만해지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나, 악한 왕으로 평가받던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나라를 번영시키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선한 사람이 반드시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이 벌을 받는 인과응보적인 논리가 항상 적용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선행이나 환경이 하나님께로부터의 인정이나 축복의 증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성공이 반드시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결과는 아니며, 고난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악함이나 선함보다 더 크고 광대한 주권 안에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며, 우리의 의로움이나 노력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뜻이 더 중요함을 이 본문은 강조합니다.

우리가 처한 형편이나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이 무엇인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번영이나 고난이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는 태도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6.1.18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열왕기하 13강열왕기하 13:14-21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이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가 죽음을 앞두고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와 나눈 일화를 다룹니다. 요아스는 엘리사의 지시에 따라 동쪽을 향해 활을 쏘고 땅을 치라는 명령을 받지만, 세 번만 치고 그칩니다. 이로 인해 요아스는 아람을 완전히 멸하지 못하고 단 세 번의 승리만 얻게 되며, 엘리사는 그 미적지근한 태도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냅니다.

설교는 요아스의 행동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겹친다고 지적합니다. 이미 구원의 답을 손에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자신의 기준을 고수하며 하나님께 머뭇거리는 순종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한 만큼, 우리의 믿음만큼 은혜를 허락하시며, 온전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이만 하면 됐다’는 기준을 버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는 인간의 한계와 생명의 경계를 넘어 지속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주셨다면, 우리는 그분의 끝없는 사랑을 어떻게 믿고 따라가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6.1.4
홀로 섰을 때 드러나는 신앙
열왕기하 12강열왕기하 12:1-8

홀로 섰을 때 드러나는 신앙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어려운 현실을 짚으며, 이 본문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성전을 수리했던 요아스 왕의 삶을 다룹니다. 그는 경건한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보호 아래 있을 때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성전 수리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보호막이 사라진 후, 그는 우상 숭배의 온상인 산당을 제거하지 못한 채 타협하는 신앙으로 회귀하여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설교는 요아스가 산당을 제거하지 못한 것이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누군가의 믿음에 기대어 있는 반쪽짜리 순종이었음을 지적합니다. 성전 수리라는 겉으로는 아름다운 업적 뒤에도 마음속의 우상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신앙은 외부의 보호가 끊어지자마자 무너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성도들이 자신의 기준이나 편의를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타협하며 산당 같은 것을 품고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선배들의 보호나 환경이 사라져도 홀로 서서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는 지속성을 가져야 합니다. 설교는 다가오는 새 해를 앞두고, 내가 누구의 신앙적 비호를 받고 있는지 돌아보며 나의 신앙이 홀로서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