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사랑 (성탄주일)
요한일서요한일서 4:7-12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사랑 (성탄주일)

이 본문은 성탄절의 의미를 넘어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입으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증명되는 사랑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보여 주신 사랑의 실체를 조명합니다.

설교는 세상이 높이는 인간의 희생과 달리, 예수님께서 고난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신 점이 하나님의 사랑과 다르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현실에서 드러난 것임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자가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거짓말임을 밝히고, 서로 사랑할 때 비로소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회로 더 성장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2.21
성경을 상고해야 하는 성도
유다서 3강유다서 5-8

성경을 상고해야 하는 성도

오늘 말씀은 유다가 신실한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이미 알고 있는 진리를 잊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일깨워 주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 타락한 천사들의 심판,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라는 세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들이 겪은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특히 출애굽한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을 잊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다시 돌아가려 했던 어리석음을 강조하며, 은혜를 잊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경고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지적합니다. 성도들이 세상의 유혹이나 두려움에 굴복하여 인간의 의를 버리지 못하면,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됩니다. 또한 목회자의 권면이나 형제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반감을 갖는 태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의 표현일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진리를 알면서도 그것에 순종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단이 전하는 거짓 복음에 쉽게 속게 되며, 이는 더 큰 책망을 받게 되는 길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고난과 편안함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을 상고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2.14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우라
유다서 2강유다서 3-4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우라

이 본문은 사도 유다가 성도들에게 믿음의 진리를 굳게 지키고 싸울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다는 성도들이 사도들이 전한 변질되지 않은 복음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섞지 않고 그대로 살아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도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선택할 경우, 그것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식적인 선택이었기에 회개가 쉽지 않고 회복하기 어렵다고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의 심령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옥토가 되었는지, 아니면 세상의 욕심과 정욕으로 인해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고 있는 돌 짝 밭인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특히 교회 안에 몰래 들어와 진리를 왜곡하는 거짓 교사들과 이단의 유혹으로부터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한 확신과 분별력이 필수적임을 지적합니다. 사탄이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하므로, 성도는 방심하지 않고 깨어 있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고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지 않으면 구원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를 던집니다. 또한 거짓 진리가 영적 만족을 주지 못하는 물 없는 샘임을 상기시키며, 성령께서 단단한 울타리가 되시도록 말씀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함을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가 사탄의 계략에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2.7
꺼지지 않는 등불
열왕기하 11강열왕기하 11:1-8

꺼지지 않는 등불

이 본문은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이 정치적 동맹을 위해 악한 북 이스라엘의 왕녀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시작된 비극적인 결과를 다룹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적 확신으로 악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과신했으나, 그 선택은 결국 아들의 타락과 다윗 왕조의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죄는 처음부터 악을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 스스로 타협하며 허용하는 데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한 번 죄의 수렁에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어려워지며, 이는 개인의 선택이 후손과 공동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실패와 악한 세력의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며, 요아스라는 한 생명을 은밀히 보호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의 실수나 사탄의 계략보다 훨씬 강력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소망이 됨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의 선택이 옳은지 분별이 서지 않을 때,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억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까? 또한 죄를 짓고 난 뒤 찾아오는 고통과 후회를 잊지 않고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이지현 목사님 · 2025.11.30
예수그리스도의 종
유다서 1강유다서 1-2

예수그리스도의 종

이 본문은 예수님의 형제인 유다가 당시 교회를 위협하던 영지주의 이단 사상을 경고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유다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확신하지 못했으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직접 경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는 영혼만 구원된다는 영지주의의 주장이 결국 도덕적 해이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성도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믿음을 가진 성도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거룩함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영접하셨으므로,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한 거룩한 성품과 삶을 보여야 합니다. 복음을 전한 이후에는 단순히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자하고 감사하며 인내하는 모습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유혹과 감정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악을 분별하고, 말씀대로 사는 본을 보이며 영혼을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 특별한 백성으로서,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종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까?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 어떤 결단을 내릴 것입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5.11.23
회개 위에 세우는 감사 (추수감사예배)
레위기레위기 23:39-44

회개 위에 세우는 감사 (추수감사예배)

오늘 말씀은 구약 시대에 제정된 이스라엘의 절기들을 통해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합니다. 특히 초막절이라는 추수 감사의 절기가 있기 전 반드시 지켜야 했던 대속죄일의 순서를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감사에 앞서 회개를 요구하시는 질서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달력의 배열이 아니라, 깨끗한 심령이 준비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담을 수 없다는 영적인 원리를 드러냅니다.

설교는 다윗 왕과 베드로의 삶을 통해 회개 위에 세워진 감사가 어떻게 더 깊은 은혜와 새로운 사명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다윗은 승리 후에도 자신을 성결하게 하며 하나님 앞에 섰고, 베드로는 기적적인 어로 체험보다 예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감사가 단순한 기쁨의 표현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한 순전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실된 예배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추수감사절은 물질적 풍요에 대한 기쁨을 넘어, 영적 정결함을 먼저 확보할 때 그 깊이가 더해짐을 깨닫게 합니다. 회개는 죄의 자리를 떠나는 행위이고, 감사는 그 자리 위에 은혜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형식적인 감사의 고백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1.16
상급이 없는 예후의 열심
열왕기하 10강열왕기하 10:15-17,30-31

상급이 없는 예후의 열심

이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왕 예후가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고 바알 숭배자를 진멸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받아 강력한 권세를 행사하며 열심껏 달려갔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된 사랑보다 자신의 위세와 성취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기보다, 자신의 능력과 열심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자부하며 스스로 상급을 다 받은 양 행동했습니다.

반면 이방인인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세상의 안정이나 권력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예후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하나님을 따랐고, 평생 우상 숭배와 거리를 두며 자손들에게도 영원한 소망을 품으라고 유언했습니다. 예후가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 동기가 인간의 의와 자랑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는 진정한 영적 상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여로보암이 범한 우상 숭배의 죄를 답습하며 결국 타락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그 동기가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묻습니다. 겉으로는 헌신하고 열심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에 교만과 자기 자랑이 섞여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충성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일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설교는 독자가 자신의 신앙 생활과 헌신의 동기를 돌아보며, 진정한 상급을 얻는 믿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1.9
공의로운 해가 되시는 그리스도
말라기 11강말라기 4:1-6

공의로운 해가 되시는 그리스도

이 본문은 말라기 선지자의 마지막 경고와 엘리야의 사건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짚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떠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를 위해 세례요한을 보내심을 예고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와 대결하며 확실한 선택을 요구했던 것처럼, 지금도 성도는 선과 악을 분명히 분별해야 합니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형식적 신앙이나, 말씀은 상고하지만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지 않는 상태는 모두 정죄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를 누리고, 그분의 이름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찾아올 심판과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며,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세상의 유혹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을 담대히 전하며,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는 삶은 무엇인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1.2
여호와 앞에 펼쳐져 있는 기념 책
말라기 10강말라기 3:16-18

여호와 앞에 펼쳐져 있는 기념 책

이 본문은 말라기 선지자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 의인의 경외와 선행을 '기념 책'에 기록하시고, 악인의 행위를 또한 기록하여 심판의 기준으로 삼으신다는 사실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통치를 허용하시지만 최종적인 심판과 상급을 결정하실 때 이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사용하시므로, 성도는 매 순간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설교는 다니엘과 요한의 환상을 인용하여 심판 때 책들이 펼쳐질 것을 강조하며,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할 것을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의 순종 사례를 통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므로, 진정한 믿음은 자연스럽게 선행과 헌신으로 드러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직면할 대환난과 핍박을 언급하며,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진리 안에서 정직하게 살아야 함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어느 쪽에 서기를 원하는지 묻고,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날마다 확인해야 한다고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0.26
예후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의 심판
열왕기하 9강열왕기하 9:24-33

예후를 통해 성취된 하나님의 심판

이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왕 예후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기름 부음을 받고, 아합 가문의 죄악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예후는 정치적 야심과는 무관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요람 왕과 이세벨을 심판하고, 엘리야가 전한 예언이 하나도 틀림없이 성취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예후의 충성과 아합 가문의 비참한 최후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한다는 진리를 짚습니다. 요람 왕이 오랜 시간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방심한 모습은, 오늘날 종말의 징조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에 익숙해져 심판을 잊고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유보하며 회개를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죄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자에게는 마땅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와 임박한 심판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5.10.19
하나님의 주권 아래 흐르는 역사
열왕기하 8강열왕기하 8:13-19

하나님의 주권 아래 흐르는 역사

오늘 말씀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을 소개하며,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진실보다 거짓이, 실력보다 허세가 우세해지는 현상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이와 정반대로, 의인 하나를 일으켜 수많은 악을 물리치시며 성도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이 본문은 이름 없는 수넴 여인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즉시 순종하여 7년 동안 타국에서 머무르며 가정을 지키고, 돌아온 후에는 게하시의 증언을 통해 잃었던 소유를 회복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이어지는 아람의 장군 하사엘의 이야기에서는 엘리사가 그의 왕 등극을 예언하지만, 하사엘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상관을 살해하며 권력을 잡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도 인간의 선택에 따라 책임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의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이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며 심판을 받는 기록은, 세상이 어지럽고 악이 만연한 시대라 할지라도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확증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화로 가득 차 있어도, 하나님 앞에 끝까지 헌신하고 순종하는 양화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그 작은 등불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핑계 삼지 않고, 하나님께서 들어 쓰실 만한 양화로 남아 끝까지 선한 도구로 사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0.12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
열왕기하 7강열왕기하 6:24-30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방법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겪은 극심한 기근과 아람 군대의 포위 상황을 다룹니다. 사마리아 성은 굶주림으로 인해 먹을 수 없는 짐승의 머리와 똥까지도 천문학적인 가격에 거래할 정도로 비참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왕은 백성의 고통을 보면서도 자신의 죄책감을 회피하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원망하며 죽이려 합니다. 이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기보다 외부 요인이나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전형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엘리사는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장관은 이를 믿지 못하며 비아냥거립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람 군대를 놀라게 하여 도망치게 하시고, 성문 밖에서 기다리던 나병 환자들을 통해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하십니다. 왕은 정탐을 통해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불신앙으로 인해 엘리사의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을 눈으로 보면서도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의심하고 불평하는 마음이 결국 자신에게 더 큰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삶의 어둠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연약한 자들을 판단하지 않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방법과 때를 믿으며 기다리는 신앙이 무엇인지, 그리고 불신앙이 가져오는 결과를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