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시니
로마서 7강로마서 2:11[설립18주년 예배]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시니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나눈 대화를 통해 예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예배 장소를 두고 다투던 당시, 예수님은 장소나 형식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예배당에 모이는 것을 넘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심을 강조하며, 교회 내에서 물질이나 지위,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가 죄됨을 지적합니다. 목회자로서의 고단한 사역과 성도들을 품어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나님은 각 사람의 연약함과 부족하심을 아시고 동일하게 사랑하신다고 전합니다. 세상의 기준인 결승선이나 경쟁이 아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정해 주신 출발선에 서야 진정한 평안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거나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나의 자리에서, 불평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감사와 소망만 품고 달려갈 수 있는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9.5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로마서 6강로마서 2:1-15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의 죄를 지적하며, 자신을 의인처럼 여기고 남을 정죄하는 태도를 강력히 책망합니다. 바울은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고 신앙인인 체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교만하고 위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결국 동일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외형적인 행위보다 중심을 보시며, 자신의 선함을 자랑하며 남을 판단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올 책망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죄인들에게까지 구원의 초청을 보내셨으나, 이를 무시하고 세상의 삶에 빠져드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예복을 주셨음에도, 이를 가볍게 여기고 자신의 기준대로 살려는 태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도리어 죄를 짓는 핑계로 삼으며, 회개의 기회를 멸시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중심을 감찰하시므로 결코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주시는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의로움에 취해 남을 정죄하기보다 겸손히 돌이킬 때, 우리는 진정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걸맞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알기 위함인지,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따르기 위함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8.29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로마서 5강로마서 1:23-32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그분을 멀리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타락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가 만물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빛을 두려워하여 진실을 거부하고 부끄러운 욕심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시듯, 회개하도록 돕지 않고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관이 아니라, 죄의 늪에 빠져 결국 멸망으로 이어지는 엄중한 징벌의 과정입니다.

특히 성도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상의 흐름에 무지한 사람들보다 더 엄격한 책망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그분의 뜻을 행하지 않는 것은 진노를 쌓아두는 행위이며, 이는 이미 심판받은 세상에서 구원받은 자로서의 책임을 게을리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성적으로 문란하고 도덕이 무너진 현상 뒤에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들의 선택이 있으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는 사탄의 유혹과 세상의 압력 속에서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를 저항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죄를 알면서도 방관하거나 심지어 타인의 죄를 옳다 여기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내버려 두신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는 자신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지 다시금 돌아보며 진정한 회개와 거듭남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질문해 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8.22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로마서 4강로마서 1:18-25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이 본문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진리를 억누르고 어둠을 선택하는 상황을 다룹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 수 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잃고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며 죄 가운데 살게 됩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은 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만 대던 모습은 오늘날 성도의 모습과도 겹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불순종과 죄의 결과를 직시하기보다, 주어진 환경이나 타인을 탓하며 책임을 회피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교만과 미련한 마음을 보시며, 그들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우상 숭배의 길로 빠지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설교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진리를 거짓으로 바꾼 사람들의 심령이 얼마나 어둡고 위험한지 짚으며, 그들이 스스로 만든 우상과 허상에 사로잡혀 사망의 길로 향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성도는 이러한 어두운 시대에 진리의 빛을 들고 어떻게 복음을 선포하며, 자신과 이웃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지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8.15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3강로마서 1:8-17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노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원했던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이 이미 믿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어둠과 정욕에 흔들리지 않도록 신령한 은사, 즉 복음을 통해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성도들이 단순히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안에서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복음을 당연시하며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복음은 세상 사람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이미 믿는 자에게 더 절실한 구원의 능력임을 지적합니다. 또한 서로 복음을 나누며 교제할 때 얻는 영적 안위와 성장을 강조하며,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성도들도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복음을 삶의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자신의 믿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의에 기초하고 있는지, 그리고 복음의 능력을 잃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8.8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
로마서 2강로마서 1:1-7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의 서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자 사도로 소개하며, 그가 전하는 복음이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예언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당시 로마 사회에서 노예는 하찮은 존재로 여겨졌으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힙니다. 이는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주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설교는 바울이 셋째 하늘을 경험하며 얻은 확신이 그의 헌신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짚습니다. 그는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알기에 세상의 어떤 핍박이나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인간이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을 수는 없음을 지적합니다. 진정한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생명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택하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자유의지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육신의 게으름과 욕심 때문에 사명을 외면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8.1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로마서 1]
로마서사도행전 9:1-9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로마서 1]

이 본문은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중 다메섹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며 바울로 회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그는 율법으로 무장한 권력자였으나, 하늘에서 내리는 빛과 음성을 통해 자신이 박해한 자가 살아 계신 하나님임을 깨닫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지금까지 자랑하던 모든 특권과 지위를 버리고, 복음을 위해 자신을 완전히 드리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설교는 바울이 세상의 권세와 명예를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는 겸손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유대인 정체성과 로마 시민권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며, 이전에는 적대시하던 성도들을 형제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또한 바나바가 그를 신뢰하고 교회에 소개해 준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악한 자를 사용하셔서 복음을 확장시키셨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바울의 회심과 그 이후의 삶을 통해, 세상의 가치보다 영적인 충만을 우선시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유와,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어떻게 목숨으로 갚아야 하는지 생각해 볼 때, 우리는 과연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하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7.18
심판 자 되신 그리스도
요한복음

심판 자 되신 그리스도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권한을 모두 받으셨고,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어 심판에서 벗어났음을 밝힙니다. 많은 성도가 형식적인 예배나 선행을 통해 상급을 받으려 하지만,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순간 이미 결정됩니다. 따라서 사후에 받는 심판을 두려워하기보다, 현재 영생을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권세와 영광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아 왕이 되셨고, 이로써 사망의 권세가 무너졌습니다. 성도는 사탄의 공격이나 세상의 고난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데, 이는 이미 구원이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의로 세상을 살아가며 복음을 거절하거나, 구원의 기회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곧 심판의 기준이 되며, 그 말씀을 듣지 않고 거부하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성도는 성경이라는 내비게이션을 따라 길을 이탈하지 않고 인내하며 견뎌내야 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1.7.11
누구의 종입니까
마태복음

누구의 종입니까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의 깊은 의미를 되짚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살아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그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신의 필요와 이익을 먼저 구하며, 하나님을 설득하거나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외식적인 신앙을 드러내곤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은밀한 골방에서 가면을 벗고 하나님과 정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알려주신 ‘야훼’라는 이름은 십자가의 대속 사건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받은 은혜를 자신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통로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다면,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1.7.4
하나님의 절기 초막절
성막설교 10강

하나님의 절기 초막절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의 역사적 유래와 제사적 의미를 살펴봅니다. 초막절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공급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수확의 완성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입니다. 또한 이 절기는 과거의 사건을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언약의 갱신을 의미하며, 끝과 시작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설교는 초막절의 다양한 의식들이 지닌 깊은 영적 의미를 짚습니다. 버드나무를 가져오는 것은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며, 성전 주위를 도는 행위는 구원에 대한 간절한 갈망을 드러냅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세상의 빛'이라고 선포하셨을 때, 형식에 매여 있던 종교인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상식에 갇혀 있어, 진리를 만나도 오히려 공격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초막절이 일시적인 장막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집을 소망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육적인 생각과 기존 지식에 사로잡혀 진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묻습니다. 형식과 관습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태도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1.5.30
하나님의 절기 대속죄일
성막설교 9강

하나님의 절기 대속죄일

오늘 말씀은 유대교에서 가장 엄숙한 절기인 대속죄일의 의미와 그 안에서 행해졌던 대제사장의 복잡한 제사 절차를 다룹니다. 본문은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 정결한 세마포 옷으로 갈아입고 손과 발을 씻으며 자신의 죄와 가족의 죄를 먼저 고백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죄를 전가받은 염소를 광야로 보내는 의식을 통해, 당시 백성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 섰었는지 그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설교는 이러한 구약의 제사 의식이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의 속죄를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였음을 짚습니다. 대제사장이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며 끊임없이 연습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죄 사함을 받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 강조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드리는 동물 제사는 죄를 유보할 뿐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선포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으며, 손과 발을 씻듯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 뿐, 그에 대한 감사와 경외를 잃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정으로 성도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오늘 회개 기도를 통해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5.23
여호와의 절기 나팔절
성막설교

여호와의 절기 나팔절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절기 중 하나인 나팔절의 유래와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대력의 7월 초하루에 해당하는 이 날은 나팔을 불어 절기의 시작을 알리는 성회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루 종일 쉬며 희생 제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설교는 이 나팔절이 단순한 종교적 의식을 넘어, 천지창조의 완성과 메시아의 재림을 기다리는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나팔 소리가 심판과 구원을 구분하는 날을 알리는 신호이며,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형식적인 예배와 헌금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것과 믿음이 핵심임을 지적합니다. 나팔절의 제사 규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겉치레가 아닌 진심을 원하신다고 설명하며, 성도들이 절기를 그림자로 여기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함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의 히브리어 글자 의미를 분석하여, 그 이름 안에 십자가의 고난과 구원 계획이 이미 담겨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경의 모든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우리가 오직 그분을 보고 알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설교는 나팔 소리가 울릴 때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 안주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이해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그분의 진심을 담아 예배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죄를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팔절이 주는 경고를 통해,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성찰하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