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교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로마서 27강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역사를 감람나무 비유로 설명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선민인 이스라엘을 깊은 사랑으로 키우셨으나, 그들이 믿음보다 행위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자 아낌없이 가지를 잘라내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징벌이 아니라,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를 통해 참된 열매가 맺히도록 하시는 농부의 결정적인 사랑의 행동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이나 권력, 심지어 교회에서의 직분조차 영적인 열매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거두어 가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이나 가식적인 헌신이 아니라, 진심 어린 사랑과 믿음을 원하십니다. 교만함과 감사의 상실을 보일 때, 하나님은 아끼시는 원가지도 아끼지 않고 잘라내실 수 있는 엄격한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야 준엄하심을 피할 수 있지만, 그 은혜를 당연시하며 교만해지면 찍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무겁고 고귀한지 깨닫고, 자신의 의를 버리고 겸손히 믿음으로 서 있는 자가 됩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2.5.1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
로마서 26강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

이 본문은 엘리야가 승리를 거둔 후 이세벨의 살해 위협에 직면하여 광야로 도망치고, 하나님께 생명을 거두어 가시기를 간구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다룹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위해 일했으나 자신만 남았다고 불평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한 바람, 지진, 불이라는 위엄 있는 현상을 보여주신 후, 그 어디에도 계시지 않음을 드러내십니다.

설교는 엘리야가 자신의 열심과 기적을 교만으로 착각하며,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인간적인 판단에 갇혀 있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원하던 심판 대신 세미한 음성을 통해 그의 마음을 바꾸시려 하셨습니다. 이는 성도가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거나 세상의 현상에만 집중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보지 못하는 우둔한 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바울이 증거하듯,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남은 자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성도가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여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고백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남은 자로 서게 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자신의 실적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겸손히 서 있는지를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4.24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며 [부활절]
로마서 25강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며 [부활절]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복음의 중요성과 전도의 사명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믿음이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 차별 없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도록 하셨지만, 사람들은 복음을 듣지 못해 구원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 세상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해야 합니다.

설교는 이 세상이 종말을 향해 달리는 열차에 비유하며, 성도들이 이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짚습니다. 기차 안의 사람들은 좁은 공간과 물질적 경쟁에 몰두해 있지만, 성도는 기차가 멈추고 영원한 세상이 있음을 압니다. 성도는 대사로서 위험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진리는 강압적이거나 기적을 쫓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듯 사람을 변화시켜야 하며, 성도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도 방법을 모르서가 아니라 구원하겠다는 목표가 없기 때문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셨지만 그들이 거절했듯, 우리의 선택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변명하지 않고,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거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2.4.17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24강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를 구원의 수단으로 여기며, 정작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했던 역사를 다룹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른 채 자신의 의를 세우려다 부딪히는 돌에 걸려 넘어졌으며, 이러한 영적 무지로 인해 오히려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노력이나 헌신으로 구원을 얻으려 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성도는 신령한 제사장이 되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사명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열심만을 자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그것은 교만으로 이어져 결국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말씀이 입과 마음에 가까이 있음을 알고,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는 거저 받은 구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의를 버리고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나의 신앙이 행위가 아닌 믿음에 기초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를 확신하여 복음을 전할 용기를 얻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4.3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로마서 23강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선택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긴장감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양자됨과 영광, 언약 등 놀라운 특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아를 거부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생명과도 바꾸고 싶은 그들의 구원을 간구합니다. 이는 단순한 민족적 애정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반응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인간의 본성, 그리고 은혜의 관계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에스와 야곱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선택이 인간의 행위가 아닌 그분의 뜻에 기반함을 밝히며, 모든 인간이 본성적으로 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회개로 이끄는 힘을 설명합니다. 또한 바로 왕과 같은 악한 도구조차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이름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간의 완악함이 하나님의 인내와 심판의 맥락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 조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설교는 '남은 자'의 개념을 통해 현재 신자의 위치를 성찰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 안에 있더라도, 진정한 믿음으로 살아남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뉘는 현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내하며 씨를 남겨두신 것은 심판이 아닌 구원을 위함임을 상기시키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과연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남은 자'로서 신실하게 살아남고 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떻게 자신의 일상과 신앙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3.27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
로마서 22강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대적하리요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대적할 때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이 자신을 위하신다면 누가 대적할 수 있는지 믿어야 합니다. 세상의 어떤 환란이나 박해, 기근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확신이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며 의롭다고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조건 없는 은혜이지만, 성도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고난을 고난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세밀하게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사탄의 공격이나 세상의 위협이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를 잊고 세상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질 수 있으므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바로 예정된 사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의 현장에서 불평하기보다, 하나님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갈 때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고 담대히 살 때, 사단의 공격을 물리치고 넉넉히 이길 수 있는가?

조춘숙 목사님 · 2022.3.13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로마서 21강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난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는 태도와, 욥이 겪은 극심한 시련을 통해 드러난 영적인 성숙함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소망하는 성도라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욥의 친구들이 단순한 인과응답으로 고난을 해석하는 반면, 욥은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며 흔들림 없이 신앙을 지켰습니다.

성도들이 겪는 고난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인내할 때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보이는 현실과 현재의 불편함 때문에 소망을 잃고 불평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욥의 고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님은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낼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과정임을 기억할 때, 두려움 없이 인내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소망을 위해 현재의 시련을 참고 기다리는 삶이 진정한 신앙의 성숙함임을 인정하십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2.3.6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20강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이 본문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통해 제자들이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변화된 과정을 다루며, 성령이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충만히 부여하시는 분임을 밝힙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감옥에 갇혀 자유를 두려워하는 죄수처럼 익숙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반성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구원을 이루지 않으시며, 인간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지도록 내어놓으셨기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의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설교는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종의 영이 아닌 양자의 영을 받은 성도는 아버지의 뜻을 알고 함께 일하며 상속자가 되는 특권을 누립니다. 그러나 이 특권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감당하고 육신의 정욕을 물리치는 영적 싸움이 수반됩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며, 세상의 유혹과 악한 영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는 길이라면, 우리는 지금 어떤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익숙한 죄의 안도감에서 벗어나 성령의 권능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2.2.6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19강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법과 하나님의 법이 치열하게 싸우는 고백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자기 중심적인 존재인지 드러냅니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게 되었으나, 여전히 지체 안의 죄의 유혹에 굴복하며 갈등하는 바울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도 마찬가지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이나 선행을 근거로 자신을 '선한 사람'이라고 착각하지만, 진정한 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지 인간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설교는 데이빈 윌커슨 목사의 생애와 비극적인 죽음을 예화로 들며, 인간의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시험의 순간을 다룹니다. 그는 평생 마약 중독자와 갱단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으나, 결국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를 불공정한 심판이나 하나님의 버림으로 여기기 쉽지만, 설교자는 이것이 사탄이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려는 공격이며, 인간의 모든 방법이 실패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승리하는 때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나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하시며, 그분의 계획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선함을 믿으며 살아왔지만, 막상 큰 시련이 닥쳤을 때 즐거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의심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자기 중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뜻과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데이빈 목사의 죽음을 보고 우리는 어떤 첫 번째 생각을 하게 됩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2.1.30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로마서 18강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이 본문은 국가의 헌법이 국민을 다스리는 원리와 유사하게, 하나님의 율법이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주관하는 역할을 설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이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만 죄를 깨닫게 하는 도구임을 밝히며,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성도는 더 이상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 은혜의 상태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결혼 관계를 비유로 들어, 배우자가 죽으면 법적 구속력이 사라지듯,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죽어 율법과의 관계를 끊고 새로운 혼인 관계인 은혜 아래로 들어감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가 율법주의에 갇혀 새벽 기도나 헌금 등을 자랑하거나 죄의식으로 억압하며 살아가고 있어,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스스로 만든 규칙이나 정성에 매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도록 경고하며, 율법이 죄를 드러내어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는 목적이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성도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으며, 죄의 정욕이 아닌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성도가 율법의 종으로 살지 않고 은혜의 자녀로서 참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있는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1.23
그가 섬긴 왕들
다니엘 2강

그가 섬긴 왕들

이 설교는 바벨론, 메디아-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등 세상의 제국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역사적 흐름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고레스 왕이 이사야서의 예언을 통해 메시아로 기록된 사실과, 알렉산더 대왕이 고레스의 무덤 비문을 읽고 존중했던 일화를 통해 인간의 권력도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느브갓네살 왕의 꿈 해석과 다니엘의 사자굴 탈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연결하며,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의 사건들을 단순한 우연이나 인간의 능력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고레스나 알렉산더 같은 이방 왕들조차 하나님의 예언과 섭리 안에서 움직였듯, 성도의 인생 역시 태어나서부터 하나님과의 만남까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눈에 보이는 상황이나 자신의 능력에만 매달리지 말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고난이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일이나 자신의 능력을 먼저 생각하는 교만함은 아닌지 묻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통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 현재 진행 중인지, 아니면 마지막 기회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성도가 세상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이 변하지 않음을 믿고 걸어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1.9
그가 섬긴 왕들 (신년예배)
다니엘

그가 섬긴 왕들 (신년예배)

이 본문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이 바벨론과 메대-바사 제국에서 총리로서 여러 왕들을 섬기며 겪은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히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역한 바벨론 왕 벨사살이 갑자기 임한 심판으로 죽고, 신중하게 살았던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구원해 내는 두 가지 상반된 결과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보여줍니다.

설교는 왕들의 운명이 그들의 태도에 따라 갈리는 점을 짚습니다. 하나님은 너부갓살과 벨사살에게 경고와 기회를 주셨으나, 그들은 자신의 권력과 쾌락에 빠져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다니엘은 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변치 않는 신앙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의 믿음이 세상의 권력자들인 다리오 왕과 고레스 왕에게 하나님의 위대함을 드러내게 했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귀환과 소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과 뉴스 속 국제 정세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경고음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세상의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갈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