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14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6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8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4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께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들이 받은 은혜와 사랑의 크기를 비교하며 감사와 순종보다는 불평과 교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제자보다 어쩌면 가룟 유다를 더 의지했을 것입니다. 그는 재정을 맡았기 때문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얼마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능력이 자기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자 절대적인 예수님의 사랑을 판단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의 소유와 상관없이 무조건 따르고 섬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심히 일을 하는 자신에게 세상의 재물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자 보상을 받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자 예수님을 판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예수님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예수님을 판다는 것은 말씀이 소중하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자기는 제자이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교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인간의 의가 선한 판단력을 흐리게 했고 결국 자신의 영혼을 지옥에 떨어뜨리는 불행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가룟 유다가 첫 사랑을 간직했다면 그는 어쩌면 가장 먼저 수제자로 세움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교만이 앞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그토록 많은 일을 감당하고도 결국 지옥에 떨어지는 그를 보면서 혹시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을 앞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것은 영벌을 받을 뻔했던 죄인들이 영원한 나라에서 사는 축복을 받았으므로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의 가치로 판단한다면 우리도 가룟 유다와 동일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믿는다면 목숨을 드리는 충성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부탁하는데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성도들이 드릴 영적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롬 12:1]
골로새서 1장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구속은 값을 지불하고 어떤 대상을 획득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으로 죄의 값을 치르고 죄인을 사망에서 건져낸 것도 구속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사용하신 육체라는 단어와 성소에서 사람들의 죄값으로 제물이 된 동물의 고기라는 단어가 동일합니다. 죄인의 죄를 전가하고 제물이 되어 죽어가던 동물들의 고통이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받은 육체의 고통과 동일한 것입니다. 자신의 죄가 아닌 죄인의 죄를 지고 죽어야 하는 제물이기 때문입니다. 성소에서 제물이 된 동물들을 보면 예수님께서 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물이 되어야 했지만 예수님은 단번에 죄를 사해 주셨고 그 효과는 영원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반드시 이 땅에 와야만 했습니다.
창세기 2장 17절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말씀으로 창조하신 죄가 없는 세상 만물을 보시며 하나님께서는 보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를 하십니다. 네가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변명을 했지만 모두 영적인 죽음과 육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었지만 그 자리에서 죽지는 않았기 때문에 보기에 죽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원할 때마다 하나님을 만났던 그들이 에덴을 쫓겨난 것이 영적인 죽음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면 육이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않기 때문에 그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를 고집하므로 사탄의 동역자가 되고 만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성도가 될 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선과 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자신의 의가 강해질 때 판단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사람들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교회 안에 들어온 사람들의 믿음이 변질되었을 때 받는 심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이 세상에 선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인간이 만든 윤리로 선과 악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은 사탄이 조종하는 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교만에 빠졌기 때문에 말씀을 들어도 이해할 수도 없고 돌이킬 수도 없는 강퍅한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교만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늘 이유가 있고 변명이 있기 때문에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진리를 벗어났을 때 변명을 하지 말고 즉시 돌이킨다면 하나님께 용서받을 뿐 아니라 이 일을 계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들이 죄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탄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이지만 하나님처럼 눈이 밝기를 원했고 하나님 자리에서 자신이 기준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뜻을 이룰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을 타락시켜서 구원을 방해한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도 깊은 은혜를 감사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동역자가 되어 썩은 냄새가 진동해서 빛으로 나올 수 없는 사람들을 더 이상 품어 줄 수 없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신 대로 사람들의 육체와 영혼은 모두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들을 다시 살려서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로마서에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롬 6:23] 영혼을 살리고 영생을 주는 방법은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신 그 예수님이 사람들을 사망에서 건져주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성자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며 자신의 몸에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육신이 찢기는 고통을 감당하는 화목제물이 된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동물들에게 안수하여 죄를 전가한 후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번제를 드린다고 해서 영원히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때마다 반복해서 제사를 지내야 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제물의 본체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며 성령으로 잉태하셨기 때문에 죄가 없지만 인간의 모든 죄를 지고 기꺼이 대속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으로 둘째 사망에 묶인 사람들을 해방시켰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사망을 갑옷처럼 입고 다니며 벗을 능력이 없었던 죄인들은 이제 사망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은혜입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자녀들이 감사하지 않고 교만하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면 결국 사탄의 권세에 굴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간절한 뜻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의를 버리는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9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 대속의 사역을 맡기신 것처럼 이제는 우리에게 저 영혼들을 구원해 달라는 거룩한 말씀을 맡겨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전도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내하셨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 작은 일에 분노하고 불평하며 인내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구원의 큰 틀에서 보면 세상의 일은 너무 하찮은데도 감사를 잃고 교만해지면 판단력이 흐려지므로 사탄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도들은 헛되고 헛된 세상과 자신을 믿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살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3~4절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늘과 땅 그리고 땅에 있는 모든 식물과 동물들과 사람까지 모두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기에 그 안에 생명이 흐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피조물들이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 그러니까 영의 세계와 천사의 세계 그리고 보좌와 정사들과 권세들까지 모두 주관하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창조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서에도 하나님께서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 43:21]
아이들은 신이 나면 시키지 않아도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아는 성도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찬양할 것입니다. 창조의 목적이 성도들의 찬송을 듣기 위한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리 높여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로 찬송을 드리는 것도 귀하지만 선한 삶을 살아내는 것도 찬송을 드리는 것이므로 성도 답게 살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1장 18절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 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며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각 지체가 되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하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지체인 성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감당할 때 교회는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절대적인 순종과 충성을 드려야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한 성도라도 성숙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교회는 더 강해질 것이며 지혜로운 말씀으로 악한 영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21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났지만 그는 육체의 생명이 다하자 다시 무덤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우리는 나사로가 부활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들의 호위를 받고 승천하셔서 보좌에 앉으신 것처럼 성도들도 변화 받은 몸으로 영광의 부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것은 이렇게 창조의 역사와 부활과 그리고 마지막 심판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종교가 아니라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실행하신 역사이기 때문에 절대로 변질되거나 실패하지 않고 모두 성취될 것입니다.
온 인류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경배하며 받은 생명에 감사하면서 찬양을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하며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자기처럼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랬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높이며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전도하고 봉사하는 것을 희생이라고 하겠지만 그것은 하나님과 화목해지는 방법이며 결국 자신의 구원을 이루는 감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세상을 위해서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모진 고통을 당했는지 알았으므로 천국 백성 답게 경건하고 의롭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바울은 복음때문에 핍박을 받고 있지만 그것은 스스로 선택한 고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던 좋은 가문과 학벌 그리고 부귀영화를 누렸던 그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후에 그 모든 것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하시고 싶었던 일들을 자신의 육체를 통해 충성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얼마나 힘든 지 충분히 알 수 있지만 바울은 그것을 알면서도 고난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에 보면 바울은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이나 맞았고 세번 태장을 맞았으며 수많은 고난과 환난을 당했습니다. 로마에서 맞은 태장은 채찍 끝에 납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는 치명상을 입었을 것입니다. 로마인에게는 태장이 금지된 법이므로 바울은 매를 맞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는 자신이 로마인이라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 주신 뜻을 알기 때문에 묵묵히 견딘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세운다는 말씀 중에 ‘세운다’의 뜻은 ‘드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성도를 말씀으로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과 성도가 전도하는 것은 곧 구원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온전한 구원의 열매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진리로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법적으로 완전히 사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낙심하지 않고 힘과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귀한 열매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되면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모두 큰 은혜 가운데 부활할 것이며 변화되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영원히 복된 삶을 누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싶은 창조의 목적이고 축복입니다.
사도 바울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헌신했는데 그 헌신까지도 그리스도께서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겸손한 말을 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드리며 헌신했던 사도 바울의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신앙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성령의 은혜를 알고 있으므로 선교사역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겸손한 성도는 사도 바울과 같이 악한 영으로부터 영혼을 구원할 것이며 하나님께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영광은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룩한 상급이므로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살아간다면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룟 유다처럼 죽도록 일하고 버림을 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사도 바울처럼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 사랑받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자신의 의를 버리는 명철한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히 천국의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