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 — 골로새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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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골로새서 3장 12~25절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닮은 마음입니다. 부모가 봉사를 열심히 하면 자녀도 나눔과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부모가 헌신하면 자녀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의미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서 자녀들을 향한 교육과 훈계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중보하기를 원하시며 믿음으로 헌신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의미가 달라야 합니다. 모든 일에 자신을 중심에 두지 말고 삶의 가치를 이해하면서 자기를 낮추는 겸손함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성도들은 심령이 가난하고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화평을 위해서 애통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버릴 줄 아는 믿음을 가져야 의를 지키기 위한 박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너희들은 이제 새 사람이 되었으니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성품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옷을 입는 것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수치를 가리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그 수치는 사람들의 죄로 시작되었는데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과 멀어지자 스스로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만 창조하셨기 때문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그들은 자신들이 벗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숨었습니다. 이렇게 정도에서 벗어났거나 예의 없고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선악과를 먹은 아담처럼 혼자 있어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자신을 중심으로 선과 악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노출을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선악과를 먹자 사탄과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물인 자신들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선한 마음이 점점 악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선한 양심을 회복하고 싶어 하지만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절대로 회복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 3장 7, 21절

7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자 하나님을 뵙는 것이 두려웠고, 자신들이 벗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수치를 가리기 위해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녀들이 안타까워서 어디에 있느냐고 찾으셨지만 죄는 하나님께 나오지 못하도록 아담을 막았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오지 못하는 아담과 하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엔 변함이 없지만 정하신 법대로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곳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뿐 아니라 생명나무도 있었기 때문에 죄를 지은 사람이 생명나무 과실을 먹고 영원히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지옥이므로 쫓아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 동쪽에 있는 생명나무로 가지 못하도록 그룹과 두루 도는 불 칼로 그 길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그 어떤 것 한 가지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상 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상의 물질인 흙으로 만드셨다는 것은 사람이 죄를 지을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용서를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그 육신을 벗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이 바로 그들에게 입혀 주신 가죽옷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만든 무화과 나뭇잎은 곧 말라버렸고 또 만들어 입는다고 해도 말라버릴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 것은 아무리 많아도 말라버리기 때문에 만족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입혀 주신 가죽옷은 동물의 희생 즉 피 값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변하지 않습니다. 가죽옷은 예수님을 세상에 미리 드러내신 예표입니다. 용서를 위해서 그 누군가 죽어야만 한다는 것을 양의 가죽옷을 통해서 보여주시며 인간의 의지로 만든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9장 1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입는 정교한 옷을 만들라고 하셨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제사장이 입을 옷을 직접 알려 주시며 거룩한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흠이 많은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신 것과 같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옷은 그리스도의 존엄성과 은혜와 신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아무나 입을 수 없는 옷입니다. 제사장이 의식을 행할 때 옷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피를 뿌리는데 이것은 제사장 옷이 속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죽옷과 제사장의 옷과 혼인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의 예복과 구원받은 성도들이 입는 흰옷까지 성화 된 자들이 입는 옷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 옷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의 옷을 입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었기에 사탄으로부터 받았던 수치를 의의 옷이 가려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심으로 성도들은 영광의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세상은 옷이 너무 흔하고 다양하지만 의의 옷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성도가 거룩한 흰옷을 입는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축복입니다. 성화되지 못하면 자신이 만든 자존심의 옷, 교만의 옷을 입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입고 있는 거룩한 흰옷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살아 내야 합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올 때 자기에게 있는 가장 깨끗하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믿음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예의입니다. 영원한 지옥 불에 떨어질 우리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에 던지신 하나님께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드리는 성도들은 예배에 합당한 의복을 입고 정결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도 중요한 자리에 갈 때 아무 옷이나 입지 않을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를 물리쳐 주시고 아들을 사망에 던지신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자리이므로 예의를 지키는 것은 성도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골로새서 3장 12~14절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성도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으므로 사랑을 받은 자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영원한 소망과 희망이 있는 성도는 높은 품격과 큰 기쁨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 한 사람과 삶의 모습이 분명 다를 것입니다. 은혜를 아는 성도는 고난을 만나도 그 안에서 감사를 찾기 때문에 그 삶의 모습 자체로 하나님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불쌍히 여기는 긍휼함과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비를 갖고 있으므로 그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성품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께서 많은 재능과 능력을 주셔도 자신의 부족함을 늘 자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세워 주기 위해서 은혜를 더 간구하기 때문에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도는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거나 원한을 품거나 직접 복수하지 않습니다. 상대에게 모멸감을 주거나 예의 없는 말을 하는 것은 인간의 뜻과 이성을 초월하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용하고 오래 참고 칭찬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온유함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우리에게 예의를 지키시는 것처럼 성도들은 항상 예의 바르고 경우 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바울의 지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참된 진리를 깨달아야 하고 참된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바울이 지금까지 전해 준 말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누군가에게 불평하고 원망하는 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 어두워진 것이므로 먼저 자신의 신앙을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용서해 줄 수 있는 인격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귀한 성도입니다. 괴롭히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어렵고 힘이 들지만,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았다는 것을 믿는 성도는 상대방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죄가 가득하기 때문에 성도는 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악한 마음이 꿈틀거릴 때 선한 마음으로 이겨낸다면 부족하긴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선으로 악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을 쳐서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선한 마음의 크기가 점점 커지므로 사탄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서 굳센 믿음으로 세워져야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 복종하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신 것처럼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마 11:29] 겸손과 온유한 마음을 가진 성도가 앞장서서 일할 때 교회는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판단할 줄 아는 성도는 모두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교만하고 교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사를 잃게 만들어 패망으로 이끌며 그 마음을 혈기로 가득 채워 늘 불평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긍휼함이 없는 사람이 사탄의 계략에 쉽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의견만 주장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조금씩 무너져 갈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원하는 것이므로 자신을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인내해야 하며 온유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신명기에 보면 왕은 하나님의 율법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어야만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하며 형제들에게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축복받는 인생을 산다고 하였습니다. [신 17:18~20] 백성을 책임지는 왕이 말씀을 떠나면 사탄의 계략을 분별할 지혜가 없으므로 언제나 마음을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와 가장과 지도자들은 말씀을 마음에 품고 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살아가면서 언제나 예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억울하고 분한 일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해결하셨을까,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예수님은 어떤 말과 행동을 하셨을까 생각한다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온유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상대를 용서할 수 있고 거룩한 마음을 갖는다면 하나님을 대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대하므로 거룩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25절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성도는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처리할 때 자신의 말과 행동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처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성도의 삶은 그 자체로 거룩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본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내들에게 말하기를 주안에서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며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들은 선한 마음을 가질 때 부모에게 순종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아내에게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한 것은 불합리한 일인데도 참고 인내하며 복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남편이 거룩한 삶으로 아내에게 본을 보이고 사랑을 베푼다면 남편에게 복종하고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돕는 반려자로 아내를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신 것처럼 남편이 가정과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다면 아내들은 그런 남편이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잠언 12장 4절에 보면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의 뼈가 썩음 같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1장 9절에 보면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낫다고 하였습니다. 아내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가족들을 살피고 가정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구절입니다. 말씀으로 성숙하고 가정을 잘 지키는 아내가 있다는 것은 남편이 하나님께 받은 축복이므로 아내가 그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정말 중요하며 지혜 있는 아내를 만난 것은 남편이 받은 축복이기도 합니다. 남편에게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생명을 주신 것처럼 아내와 가족 사랑하기를 진심으로 한다면 아내에게 복종을 요구하지 않아도 아내는 스스로 남편을 존경하고 섬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으로 보호하고 부양하며 울타리가 되어 준다면 남편 안에서 평안을 느끼는 아내는 더욱 가족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이런 남편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며 선한 삶으로 거룩한 성품을 가져야 합니다.

잠언 30장 17절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죄가 얼마나 큰지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이렇게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예수님처럼 좋은 성품과 인격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엡 6:1~4] 눈가림으로 부모를 섬기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신 것처럼 부모를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거룩한 인격을 갖춘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할 것이고 순종할 것이므로 부모는 자녀가 순종할 수 있도록 본이 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상전들도 좋은 인격을 갖춘다면 종들은 진심으로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심을 다해 섬기는 종들에게 상전이 의와 공평과 감사를 베풀도록 그 마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센 믿음과 좋은 인격을 갖춘다면 교회는 사랑과 온유와 정직함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면 함부로 악한 말과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삶으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사람을 보게 되면 분한 감정과 미움과 서운한 마음이 동시에 일어나 거룩한 믿음을 가리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평안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보지 말고 자신을 용서하신 그리스도를 본다면 예수님처럼 무한한 자비를 베풀 수는 없어도 성도답게 살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희생으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 낮아지고 겸손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분명히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인내하는 성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사람을 입은 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제 믿음의 형제를 더 높여주고 섬기며 사랑하는 귀한 인격을 갖춘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더 높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큰 소망을 가지고 세상을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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