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
골로새서
사도 바울이 골로새교회를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바울처럼 정직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율법을 삶으로 살아낸 사람이지만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생명까지 배설물처럼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가족은 물론 세상의 영화까지 모두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만 위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들의 신앙이 이런 신앙일 것입니다.
골로새서 강해를 하면서 한결 같은 바울의 신앙을 성도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과 환경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 말씀으로 성장한다면 바울처럼 가는 곳마다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과 교회와 가정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진리를 전하는 믿음을 가질 때 사탄도 성도들의 믿음만큼 강한 공격을 하겠지만 인내하면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의 길만 걷는 성도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하나님 나라는 확장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헌신한다면 연약한 영혼들을 맡겨 주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신앙은 어떤 상태입니까?
2022년 11월
물줄기교회 목사 조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