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으로 가는 발걸음 표지
룻기 · 좋은 씨앗 시리즈 9
조춘숙 지음 · 2018년 5월 발행 · 제1판

본향으로 가는 발걸음

룻기

[룻기 1장 16-17절]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하나님은 날마다 나는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하는데 너는 누구를 사랑하느냐고 우리에게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사랑한다고 대답을 합니다. 내가 세상의 창조주인데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하면 세상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고 하시지만 우리는 동일하게 세상을 사랑한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꼐

룻을 보면서 느낀 것은,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살았던 그녀가 나오미에게 하나님에 대해 들으면서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물어보셨을 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오미를 사랑하셔서 남편도 주시고 두 아들도 주셨는데 그들은 어려움을 만나자 하나님을 떠났고 이스라엘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방여인들을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평안을 누리는 듯 했지만 그곳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인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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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향한 발걸음

이 때, 하나님께서 룻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너는 누구를 사랑 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룻은 나오미와 다르게 하나님을 택하는 선한 선택과 결정을 했습니다. 이방여인인 룻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룻의 선택에 위로를 받으셨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특혜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들의 생각은 이렇게 다른 것입니다

룻이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룻이 이스라엘의 백성이 되게 축복을 하셨고, 또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 여인을 도와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걸 바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 드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수 있도록 룻을 징검다리로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위해서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뿐입니다. 룻은 이스라엘의 조상의 어미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를 살면서 룻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삶으로 살아낸다면 하나님께서는 너희들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다고 크게 웃으며 축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룻의 선택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 여인의 선한 선택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믿음의 줄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결국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룻기』를 강해하면서 룻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룻처럼 주어진 환경과 처지를 원망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녀는 가장 낮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선한 선택과 결정을 하였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셨습니다. 하나님께 웃어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어린아이가 되기 바랍니다. 그리고 룻처럼 충만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보아스와 오벳과 이새와 다윗을 받는 넘치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한 마음이 되어준 물줄기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최선을 다해 준 출판부집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이 책을 드립니다.

2018년 5월
물줄기교회 목사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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