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계단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신앙생활은 자기의 욕심과 정욕을 십자가 아래에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기 짐을 내려놓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분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섬기면서 믿음이 성장하는 데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움직이다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자기를 포기하고 믿음을 갖는 다는 것은 결단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겪는 갈등은 상당히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깎이는 아픔을 겪고, 말씀을 들으면서 내 안에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본성은 처음부터 반대편에 서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서기까지 가는 길은 분명 험하고 고통스러운 길이지만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신앙은 어디를 지나고 계십니까? 사다리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올라가면서 신앙이 연약한 믿음의 형제를 도와주고 끌어주며 품어주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이 날마다 세상의 힘과 화려함을 들여다보며 걸림돌에 넘어져도 늘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성도의 자리에 있는 것이므로 그 사랑을 본받아 연약한 믿음의 형제를 돌봐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이 자랄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므로 마치 내가 노력해서 이룬 것처럼 자랑해서도,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믿음의 계단」의 설교를 쓰도록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수고하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