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라
1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어느 날 아기 엄마들이 모여 앉아서 어떤 회사에서 나온 젖병이 좋은지 고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마들은 모이기만 하면 어떤 재질로 만들어진 젖병이 환경 호르몬이 없는지 또 어떤 회사 제품이 안전한지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아기 엄마들이 안전한 젖병을 사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오직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관심의 대상은 젖병이 아니라 아기의 건강입니다. 다시 말해 아기에 관한 모든 것은 아기 엄마들의 관심이라는 것입니다.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만 있다면 인터넷을 다 뒤져서 비싸더라도 구매하기 때문에 회사들은 좋은 재질로 아기용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8장에서 사도바울이 말하고 있는 우상의 제물은 바로 엄마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기인 것처럼 우상의 제물에 대한 고민은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무엇인지 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나눌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 그만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타락을 보시면서도 자신의 뜻을 거두실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고 그 아들로 하여금 죄의 짐을 지게 하셨으며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아버지께 무조건 순종하던 아들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기에 원망 없이 십자가를 지셨으므로 모든 인류는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세상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구약처럼, 죄를 지으면 그 자리에서 죽이셨던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보혈로 피하게 되자 더욱 더럽고 추한 죄의 구덩이로 빠지고 만 것입니다.
세상이 타락하면서 사람들은 직접 우상을 만들게 되었고, 믿음의 자녀들조차 하나님과 우상의 선을 분명하게 긋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로 가득하자 고린도교회가 우상의 제물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유대교를 믿다가 개종한 사람들은 우상의 제물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는 주장을 폈고,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이 두 주장이 충돌하자 교회는 길을 잃고 만 것입니다.
교회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고린도교인들은 이 문제를 가지고 사도바울을 찾았습니다.
사도바울은 너희들이 하나님의 관심대상이 무엇인지 먼저 안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를 확실하게 안다면, 우상의 제물을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스스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종교적 제의에 사용된 음식물을 사제들이 다 처분하도록 하였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다 처분하지 못하고 남은 제물을 시장에서 판매하였습니다.
사제가 다 처분하지 못할 정도로 그 양이 많았다는 것은 그 당시 영적으로 얼마나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대였는지 잘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무론 시장에 나온 고기들이 전부 제의에 사용되었다고 볼 수 없지만 사실 제물과 제물이 아닌 식재료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교인들은 우상의 제물을 사지 않고는 식탁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시장에 가서 제의에 사용된 고기를 사려니 양심에 걸리고, 사지 않으려니 가족들의 식사를 차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한 이런 고민은 교회에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도바울은 2~3절에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신다는 알아듣기 힘든 말을 했습니다.
바울의 말은, 하나님의 뜻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그 지식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지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내므로 하나님과 동일한 사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알아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사람은 아버지가 얼마나 자기의 영광을 나누어 주고 싶어 하시는지 깨닫게 되어 자연스럽게 믿음의 삶을 이어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만난 사람은 외형적인 신앙생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므로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녀를 사랑하실 것이며 그 자녀가 하나님의 영광을 더 드러낼 수 있도록 무엇이든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이런 신뢰를 받는다면 여러분이 결정하는 모든 일은 곧 하나님의 결정이며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숙한 성도들은 세상에 많은 신과 우상이 있다고 해도 오직 한 하나님 곧 아버지만 섬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신앙을 갖게 되면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며 창조주이고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셨으므로 모든 시간과 만물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오직 영혼구원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는 절대로 우상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우상과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셔서 섬기시고 또 희생하신 주님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상이 신의 행세를 하면서 사람들의 섬김을 받고 있지만 성도들은 섬김의 대상이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속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상의 제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성도들은 그 제물에 대해 두려움과 반감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1~12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모습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과 어두움을 지으시고 바다와 육지를 나뉘시며 풀과 채소를 지으시고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셔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작품을 사람이 망가뜨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버지를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 아버지가 자녀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창조해 주신 식물을 존재하지도 않는 우상에게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절대자라는 믿음으로 살아온 성도들은 모든 음식을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주신 것으로 알고 먹고 있기 때문에 이런 우상의 제물을 먹는데 대해서 별로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 교인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을 때마다 내 아버지가 자녀를 위해서 창조하신 식물로 생각지 않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양심이 약해지고 죄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 가끔 제사음식을 먹으면서 영적인 영향을 받은 것처럼 두려워하거나 하나님께 큰 죄를 짓는 것처럼 거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과 나무를 깎아 만든 우상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신이 없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0장에 보면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는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고 이방 사람들처럼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우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사람들이 나무를 베어 도끼로 다듬은 다음 은과 금으로 우상을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흔들리지 않게 만든 것입니다.
그렇게 만든 우상은 말도 못하고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물체입니다.
그런 우상은 사람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우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더 두려워하며, 그 우상이 자기 집과 가족에게 화를 내릴 까봐 두려워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 나무나 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피조물로 만든 우상을 두려워하기 전에 그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다면 우상이 결코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여호와의 능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한 어떤 존재도 여러분을 두렵게 할 수 없고, 여러분의 생명을 해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다고 해도 그 모든 식물은 하나님께서 자녀를 위해서 창조하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식물이 여러분을 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8장 9~10절
그런 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성숙한 성도들은 우상의 제물을 얼마든지 먹어도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가 그 모습을 보고 올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한다면 그 성도를 위해서 삼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혼구원을 위해서 모든 것을 마련하신 것이므로, 아무리 믿음이 성숙했다 할지라도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혼구원을 위해서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가 여러분의 행동을 보고 시험에 든다면 구원받을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이므로 절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만약 연약한 믿음의 형제가 자기가 우상제물을 먹는 것을 보고 시험에 든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에게 제물의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도 가르쳐야 하고, 그 성도가 말씀대로 살아보면서 깨달아야만 확신도 생기고, 우상의 제물을 먹을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도 죽는 심정으로 먹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연약한 형제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우리의 부주의로 인해서 희석시키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처음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영혼구원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관심도 영혼구원입니다.
그래서 영혼의 구원을 방해하는 행동은 어떤 것이라도 삼가 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먹을 자유가 주어졌다고 해도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사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 것을 믿는 성도에게는 거치는 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형제가 여러분의 작은 행동 때문에 선한 양심에 상처를 받는다면 그의 믿음을 위해서 삼가 하는 것이 성도 된 도리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형제가 성숙할 때까지 기다려주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온전히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면, 여러분처럼 거치는 돌이 없이 자유를 누릴 것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많은 영혼을 구원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형제를 위해서 인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가 성숙한 믿음으로 우상의 제물을 두려움 없이 먹을 수 있는 믿음을 갖는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부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