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명을 사랑으로 감당하라 — 고린도전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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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성령의 은사를 받은 아름다운 지체들

고린도전서 12장 4~13절 말씀

4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2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요즘은 영양제를 먹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약국에 가면 수많은 종류의 영양제들이 있고, 알 수 없는 건강보조식품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물론 식사를 골고루 잘 하는 사람이 영양제를 먹지 않았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권장량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도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어떤 영양소이든 그 부족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한 영양제를 복용했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처럼 영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만 바라보고 살던 사람이 어느 날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면, 그날부터 말씀을 읽고 듣고 전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영적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던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듣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육적인 정욕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찬양이며, 성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 강해진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육이 건강해지기 위해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처럼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성도들은 어두운 세상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며 자신이 지혜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영적으로 깨달으면서 더욱 굳센 믿음 안에서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영적 성장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영적으로 더욱 성숙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바로, 은사입니다.

성도들이 성령께 은사를 받아 영적으로 충만하게 되면, 반석 위에 선 믿음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성도에게 아주 유익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14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고,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지체가 되어 하나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몸은 단일체이면서도 많은 지체와 더불어 유기적 연관성을 이루는 것처럼 서로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떼어낼 수 없습니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많은 지체들은 서로 역할이 다르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완전한 통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떼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몸에는 많은 지체가 있지만 그 지체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 역할만 잘 감당하면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지체도 있지만 심장처럼 보이지 않아도 없어서 안 되는 소중한 것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들 역시 외향적인 지체도 있지만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지체도 있기 때문에 교회가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역할 분담을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고, 그 역할을 성도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분도 성령이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모르고 세상에 살던 우리를 부르시고, 예수님과 한 몸을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이것을 쉽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을 자석이라고 생각하고, 모래 속에 있는 철가루를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백성이지만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해서 세상 속에 있는 성도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석이 모래를 한번 지나가면 철가루들이 달라붙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저 속에 이 많은 철들이 들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세상에 살고 있지만 택함 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스쳐 지나가시면 그 사람들은 성령의 부르심을 듣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철가루가 자석에 붙는 것처럼 성도들은 성령의 강력한 부르심과 능력에 반응하며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될 것이고, 성령께서 세워주시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14절에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라고 말하면서, 만일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붙어 있진 않겠다고 해서 붙어 있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귀나 눈이 그들과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해서 몸에 붙어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몸은 손과 발 그리고 귀와 눈, 그리고 많은 지체들이 함께 있을 때 건강한 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겠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 사람이 혼자 모든 걸 감당하겠다고 해서 교회의 일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셨을 때 손은 손대로, 발은 발대로 움직여야 하며, 손과 발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눈이 먼저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체가 각자 해야 할 역할이 따로 있다는 말씀입니다.

은사는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도록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잘 드러내기 위해서 주시는 것이므로 은사를 받은 성도들은 어떤 능력을 행해도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자만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으며, 성령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다고 하였습니다.

성도가 받은 사명이 무엇이든 받은 은사가 무엇이든,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책임은 하나님께서 감당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8절에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은사에는 여러 종류의 은사가 있는데 지혜의 은사와 말씀을 깨닫는 은사가 있는가 하면 믿음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능력을 행하는 은사, 그리고 예언의 능력을 행하는 은사, 영을 분별하는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변 등 아주 많은 은사들이 있습니다.

한 성령께서 그분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가장 좋은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는 사람이 받고 싶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가 지혜롭다면 다른 사람들이 받은 은사를 사모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성령께 받은 은사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성도가 방언과 통변을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은 더 귀한 사랑의 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언과 통변의 은사를 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행동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은사는 한 성령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사명을 감당하면 성령께서 그 은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또 다른 은사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사에 감사하며 충성할 때 성령께서 필요에 따라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방언처럼 드러나는 은사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충만한 믿음 역시 성령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는 은사이기 때문에 아주 소중한 은사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충만한 믿음으로 믿음이 연약한 성도의 영을 분별해주고 기도해 줄 때, 하나님께서 큰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더 많은 은사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만약 어떤 형제가 다른 형제를 위해서 늘 중보기도하고 있다면 그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듣고 역사하시므로 교회와 성도는 더욱 성장할 것이며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화려하게 장식하는 부분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아주 소중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도는 축복된 인생을 살 것입니다.

신명기 19장 21~22절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성도의 헌신의 열매는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전자에 물이 가득하여도 뚜껑이 닫혀 있으면 그 안에 물이 있는지 없는지 선뜻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전자를 불 위에 놓으면 주전자 안의 물은 끓어 넘치게 되므로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은사를 받았을지라도 사람이나 세상은 알 수 없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그 믿음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영혼구원의 열매가 되도록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특히 예언의 은사를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받는 것이므로, 성경말씀을 깊이 깨닫고 있어야 하고 들은 그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예언의 말씀은 세상의 이치와 반대되는 말씀일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듣고도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 잘못 전하게 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에게 너희 형제 중에 선지자 하나를 세워서 그 입에 내 말씀을 둘 것이니 너희는 그가 명하는 것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만약 선지자가 내가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여 내 이름으로 선포하지 않으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언의 은사를 받는다는 것은 다른 은사처럼 사람이 원해서 받는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성경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 사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지자가 만약 세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거듭나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그 말씀에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섞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전했다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고도 교만한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선포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이겠다고 저주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에 반드시 순종하라는 말씀 또한 두려운 말씀입니다.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고 변명해도 이미 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지자를 세울 것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자 백성은 생각하길 선지자가 하는 말이 여호와의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그 생각을 읽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만일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한 말씀이 증험도 없고 성취함이 없으면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이 아니라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령님께 받은 예언의 은사는 그 말씀이 세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성취함이 없으면 그 예언은 인간의 생각이며, 하나님과 상관없는 말씀이기 때문에 예언을 들은 사람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언이 삶에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언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말씀을 전한 사람을 두려워해야 하며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언이 삶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께 크게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뿐 아니라 성령께 어떤 은사이든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아주 두려운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주신 은사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책임과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므로 그 책임을 감당할 때, 믿음으로 행한 성도의 삶을 성령께서 책임을 지시고 부끄럽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하지만 성도가 하나님과 말씀을 믿지 못해서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성령께서 돕고 싶어도 도와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령께서 주신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어떤 결정을 하셨을 때 그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육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영적으로 도와주시는 성령님을 믿고 결단했을 때 영적인 승리는 물론 육적인 축복까지 받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틀림없이 여러분이 믿음으로 행했다면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대로 살아내셨다면 말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 결정한 모든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말씀대로 살지 않아서 삶의 걸림돌이 생겼거든 가던 길을 돌이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께 의지하여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위해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저는 방언과 통변 그리고 예언의 은사를 받은 지 근 삼십 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 방언을 받았을 때 고린도교인들처럼 그 은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는 목회자를 만나지 못해서 많이 방황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방언은 통역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보고, 통역을 받기 위해서 하루에 삼십 분씩 일곱 번에서 여덟 번을 기도했습니다.

삼십 분 기도하면서 방언이 통역이 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나서 일하다가 또 기도하고 이렇게 기도하기를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방언이 무슨 뜻인지 통역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며 방언하던 것과 전혀 다른 뜻임을 알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어가면서 성경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가지고 제가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기도하기 시작했고,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응답을 받은 것이 바로 제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설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어머니께서 울고 계셨는데, 갑자기 제가 기도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머니 손을 붙들고 기도하는데 어머니를 향해 네가 지금 무엇 때문에 울고 있으며,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냐는 말씀이 제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온전히 믿지도 않으면서 흘리는 눈물은 그저 신세한탄 일뿐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씀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첫 번째 하나님의 뜻을 전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금식과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노력했고, 여러분에게도 지금까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여러분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저와 여러분의 믿음은 함께 성장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한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책망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방자히 이용하여 자기의 생각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므로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지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증험도 성취함도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가며 거짓예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였거나, 성경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절대로 기도를 청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개중에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방언은 잘못된 것이며, 예언은 이미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구원에 관한 모든 예언은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의 예언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예언의 능력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뜻을 전해주며 그들이 하나님을 더 의지할 수 있도록 덕을 세우는데 필요한 능력입니다.

지금도 방언을 못하게 하고, 예언의 능력을 받은 사람들을 신비주의로 몰아 핍박하는 교회와 목회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성령께서 방언을 주셨고, 그 방언을 통역할 은사도 허락하셨으며, 성도들이 세상과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돕는 예언의 은사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이 성령을 통해 각종 은사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있는 것입니다.

내가 방언을 못하고, 예언을 못한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성경말씀을 열심히 가르쳐 드리는 것은, 은사를 받은 성도들이 말씀을 깨닫고 있으면 세상의 점쟁이들처럼 인간의 육을 위한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은사는 성령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영을 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은사만 사모하면서, 말씀을 읽지도 않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주 위험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어떤 은사를 받아도 그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해서 은사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한 몸인 지체를 사랑하지 못하고, 그 지체가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갖도록 돕지 못한다면 그 자체로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곁에 영적으로 연약한 형제가 있습니까? 그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쳐서 반석 위에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곁에 그리스도의 몸을 분쟁으로 이끄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옥에 떨어질지도 모르는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어떤 은사를 받았든 그것은 성령께서 직접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은사는 크고 좋은 것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좋은 은사는 바로 믿음의 은사와 사랑의 은사입니다. 믿음과 사랑만 가지고 있으면 모든 은사가 함께 동반되고, 감사와 인내와 충만함과 헌신이 그 안에 다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크게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언을 하고, 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신이 전한 말씀대로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면 그는 하나님께 더 큰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자리가 두려운 것이며, 은사를 받은 성도의 자리가 두려운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8절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저는 조춘자권사님을 많이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칠순이시기 때문에 많이 힘드실 터인데도 주일에 성도들이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중에 나오셔서 미리미리 정성껏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 크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헌신하는 그 마음이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권사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계시는 권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권사님이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음식을 싸주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서 갖다 주시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권사님의 충성으로 교회가 따뜻해지는 것을 보고 저는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권사님께 기도를 부탁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 몸이 되어 서로를 돕는 아름다운 교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 희생해도 자신의 희생을 통해 그 누군가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희생을 선택한 귀한 성도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분쟁이 없이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면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그리스도를 영접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교회가 덕을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은사는 무엇입니까?

성령께서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바로 성령께서 주신 은사일 것입니다.

그 은사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은사를 이용하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 충성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보시고, 여러분의 인생에 걸림돌이 없도록 천군 천사를 통해 도와주실 것입니다.

모든 사명을 사랑으로 감당하라 · 성령의 은사를 받은 아름다운 지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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