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던진 떡 — 전도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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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선하신 왕의 명령을 지키는 성도들

전도서 8장 1-8절

1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세상의 이치를 올바로 판단하고 바른 대처를 하며, 일의 진행과 결과를 잘 판단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그에 따른 결론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는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은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 앞에서 천사처럼 평안한 얼굴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반응할 수 있었던 것은 스데반은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없이 믿었기 때문에 세상에 연연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람이 지켜야 하는 도덕적인 법을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위해서라도 세상의 권세에 굴복하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성도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신앙을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핍박을 받는다면 대적해야 하겠지만 인간적인 삶을 위해서 정해진 도덕적인 법은 지켜야 합니다.

납세의무는 국민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법입니다. 하지만,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법을 어기고 권세자에게 심판을 받는다면 하찮은 세상의 법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복음을 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가 세상의 법을 지키지 않아서 복음을 전할 수 없다면 그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죄를 짓는 것이므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 세상의 권세에 굴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8장 3절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 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관계가 좋다면 상대가 왕이든 친구이든 급하게 그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왕 앞에서 급하게 물러간다는 것은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행할 수 있는 불충의 표시이므로 왕의 진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왕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왕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에 왕을 배반하고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왕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이 따르므로 왕이 위임한 것은 최선을 다해 이행하는 것이 신하 된 도리입니다. 만약 소홀히 행하거나 불성실하게 했을 경우 왕의 권위를 무시한 그 책임은 온전히 수행하지 않은 사람이 져야 합니다. 왕 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령하신 일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성도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겠다는 맹세를 한 것이기 때문에 누가 보든 안 보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지만 하나님 대신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교만한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욥기 41장 33-34절을 보면 사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높이는 자와 교만한 자들은 모두 사탄의 종인 것입니다. 이런 악한 영의 영향을 받은 솔로몬은 스스로 세상의 왕이 되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은혜와 사명을 모두 다 버리고 험하고 사나운 얼굴로 백성들을 치리 하였습니다. 절대적인 권력으로 백성들을 억압했고, 음란과 쾌락에 빠지자 교만하게도 하나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경배를 받으시는 것을 본 사탄은 사람들에게 경배 받기를 원했고 악한 영의 영향을 받은 솔로몬은 모든 사람들에게 경배 받기를 좋아했습니다. 솔로몬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를 치리하며 형통한 삶을 살았지만 교만해졌기 때문에 세월을 헛되게 보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장래 일을 알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자 그제야 전능 자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권세자에게 비굴할 정도로 굴복하고, 권세자는 약한 사람들을 힘으로 누르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권세와 지식은 참된 지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간은 세월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힘이 센 장수라 할지라도 세월의 힘은 그의 허리를 굽게 하였고 눈은 침침하게 하였으며 손발을 떨게 만들었습니다. 솔로몬은 그제야 말씀에 복종하는 삶이 가치 있는 인생이며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한 지혜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을 보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죽은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과 사람을 신처럼 섬기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거룩한 은혜를 간절하게 소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진흙은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묻고, 네가 만드는 작품을 보면 그는 손이 없으니 잘못 만들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만드시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면 진흙과 같은 사람들은 결국 사탄의 종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칭찬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좋아하면 세상은 분명 여러분을 칭찬할 것입니다. 그 때 칭찬에 현혹되지 말고 잘 분별한다면 세상의 칭찬은 하나님을 향한 조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는 영적으로 잘 분별하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세상의 권세도, 사람이 가진 지혜와 재물도 모두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인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영혼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솔로몬처럼 자신을 높이는데 사용한다면 결국 그 지혜로 자신과 영혼들을 지옥으로 몰아넣게 될 것입니다. 내 생명조차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인정할 때 진정한 지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받으셨습니까? 솔로몬은 많은 세월을 보낸 후 세상 그 어떤 것도 내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의미없이 보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된 지혜를 가진 지금과, 악한 여인에게 붙잡혔던 그 때,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았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자신이 책임지고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 할 때는 얼굴이 사납게 변했지만 인간적인 열심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음은 평안해지고 광채가 나는 얼굴로 변했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18장 3-4절

3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오바댜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여호와를 섬긴다는 그의 이름처럼 오바댜는 죽을 수도 있는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선지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드리는 충성을 보였습니다.

바알을 숭배하는 아합왕 앞에서 고위직으로 일했지만, 그는 높은 직책을 이용하여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들킨다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선지자들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아내어 죽이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너무나 절박한 상황에서 선지자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아합이나 그를 추종하는 세력에게 들키면 선지자들 뿐 아니라 오바댜도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세벨이 핍박하는 선지자들을 백명이나 숨겼고 필요한 모든 것을 자비로 제공하였습니다.

오바댜는 비록 목숨을 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한 것이므로 마음은 크게 기뻤을 것입니다. 그의 얼굴은 마음의 평안으로 인해 천사의 얼굴과 같았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미래를 책임져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충만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에서 벗어났을 때의 얼굴과, 말씀으로 충만할 때의 얼굴은 눈으로 확인이 될 정도로 다릅니다. 영적 충만이 사람의 얼굴을 어둡게도 하고 광채가 나도록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놀라운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은혜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면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아도 신앙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의 말씀은 한번도 솔로몬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교만해지자 그의 얼굴은 사납게 변했고, 회개하고 돌이켰을 때 온유하고 평안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백성들은, 솔로몬이 힘으로 강하게 다스릴 때는 반기를 들지 않았고 왕의 뜻을 거역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참된 지혜자로 거듭나서 선하게 다스리자 사람들은 왕의 명령을 가볍게 여겼고 무례히 행하며 권위에 도전하였습니다.

만약, 전에 백성들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분노하며 힘으로 다스렸겠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다려 주신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선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죄를 치리 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못한 자신의 죄를 후회할 뿐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세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착하고 유순한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는 좋은 사람인 그를 존중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존중보다는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폭력과 위협을 가하는 사람에게는 순종하는 마음은 없더라도 두려워하며 굴복하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고 악한 사람에게는 굴복하는 이런 행동은 사람이 존중 받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하는 행동입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면 아이들은 부모를 존중하기 보다는 도를 넘어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안타깝지만 책망할 수밖에 없고 제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화를 내는 부모가 무서워서 말을 잘 듣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이 스스로 믿음생활을 하도록 자유를 주셨지만 책망하지 않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죄를 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정확하게 알려주셨지만 사람들은 매 순간 책망하지 않는 하나님을 쉽게 대하다가 큰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스스로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기 바랍니다.

저는 교회를 설립하면서 세상의 복을 이용해서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두려움을 주거나 강압적으로 이끌어가지 않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여러분 스스로 헌신하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여러분과의 관계를 인격적인 관계로 만들어서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도와 주기 위해서 노력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혹은 목회자가 시키는 것만 하면 복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리스도를 믿어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는다면 참 소망을 갖게 되므로 책망할 것이 없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 때문에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에게 헌금을 많이 해야 복을 받고, 교회에서 열심히 일해야만 자녀들이 복을 받는다고 한다면 아마도 복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충성하겠지만 그런 신앙은 작은 걸림돌에도 넘어지는 쓸모 없는 신앙입니다.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위에서 스스로 말씀에 순종하고, 스스로 헌신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우매함을 깨닫고 지혜로 다스리는 솔로몬이, 힘으로 다스리는 솔로몬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백성들은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명령을 거역한 백성을 직접 치리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백성을 이끌던 솔로몬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거룩한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자신들을 책망하지 않는 솔로몬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보는 것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난 솔로몬이 백성들에게 엄하게 말한다면 그것은 사랑이고 관심이기 때문에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만약 그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백성들을 책망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솔로몬의 성품이 온화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권면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의 책망은 폭력이지만 믿음의 사람의 책망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전도서 8장 5-6절

5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솔로몬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혜자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를 분명하게 잘 판단하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고난을 당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들은 시기와 판단을 잘 분별하여 결정하지만, 세상사람들은 시기와 판단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크게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하며, 어떤 말과 행동을 할 것인지 분별하고, 해도 되는 일인지 아니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인지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만 마지막 날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48장 18-19절

18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으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그들을 가르치셨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노력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불순종했기 때문에 더 큰 복을 주지 못한 것이 슬프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순종했다면 마음에 평강이 강과 같았을 것이고, 의가 바다물결처럼 넘쳐나며,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축복이 임하여 자손이 모래처럼 넘치는 복을 받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불순종한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현재도 종말에도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므로 영원한 복을 받겠지만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판단대로 살아가든지 그것은 사람들의 자유지만 결과는 구원과 심판으로 갈라질 것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믿어야 합니다. 악한 영은 구원을 방해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하지만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속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가진 지혜는 어둠을 밝히는 손전등과 같습니다. 자기 앞만 비추는 작은 전등이므로 그 빛에 의지하지 말고 대낮처럼 밝은 빛을 가지신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도들은 밝은 빛 아래에서 시기를 선택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 8장 7-8절

7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에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사람은 장래 일을 알 수도 없고 또 장래 일을 가르칠 사람도 없습니다. 오래 살고 싶어서 좋은 약과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면 육신을 벗어야만 합니다. 전쟁이 났을 때 살고 싶어서 굴에 숨어도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기를 각오하고 총탄이 떨어지는 치열한 전쟁터에 있어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생명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며 매사 최종 결정은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연약하고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죽는 날을 정할 수 없고, 또 죽는 날을 연기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호흡이 멈추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내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없는 연약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이처럼 내 생명조차 내 것이 아니라면 그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생명을 살리는데 지혜를 사용하는 선한 자를 여호와께서 사랑하신다면 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계실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불순종한 시간이 있었거든 지금 회개해야 합니다. 솔로몬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며 큰 고난에 던지실 수도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선하신 왕의 명령은 곧 성도를 살리기 위해 주신 은혜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솔로몬은 지금 우리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로 살아 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성도는 세상의 종말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실한 성도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용서 받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미래를 알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의 종말과 세상의 종말 후에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으므로 지금 지혜로운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 성도이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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