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던진 떡 — 전도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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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이기적인 사람의 인생은 후회뿐입니다

전도서 2장 1-16절

1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3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4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5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7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8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10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12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13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15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16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수천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소리 없이 살다 간 수많은 사람들보다 뛰어난 몇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확고한 신념과 이념에 따라서 역사를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시대마다 뛰어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시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역사는 흔들림 없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권력자들은 자기존재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대로 나라 간의 전쟁을 일으켰고 힘없는 사람들을 자기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무심코 흘러가는 역사를 보면 강압하는 자에게 억압과 구속을 당하는 사람과 속박에서 해방 된 사람과 권력에 편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대마다 권력자가 바르고 선한 양심을 가졌을 때 평화의 시대가 열렸고, 악한 양심을 가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권세자가 어떤 업적을 남겼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당했든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잊혔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살던 사람들의 구원에 관심이 있다면 그 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에 벗어난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사람들을 보면서 지혜로운 것이나 미친 것이 모두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하고 헛된 인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삶이 어떠하든 결국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되다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에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사람이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선한 양심으로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계획한 일이 이루어졌든 아니면 실패했든 결국 세월이 흐르면 그 일들은 모두 잊혀지고 또 다시 기뻐하고 슬퍼하고 감동하고 낙심하는 일들이 반복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 말씀이 곧 영생입니다.

열심히 살았던 시간도, 실패하고 낙심했던 아픔도, 교만했던 시간도 흙으로 돌아가는 순간 안개처럼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더 멀리 보면서 오늘을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무엇을 남길 것인지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편법을 쓴 사람도, 선한 법대로 행한 사람도 그저 육체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것이고 영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심판의 조건은 오직 말씀이므로 사후에 평안과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는 삶에서 만나는 문제마다 믿음을 남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어둠의 세상에서 천국 열쇠인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보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는 것이므로 믿음은 아주 귀한 선물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로부터 왕의 자리를 물려받았지만 그 왕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형을 죽여야 하는 아픈 결단을 해야 했습니다. 형인 아도니야가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해서 왕의 자리를 탐냈을 때 솔로몬은 다윗과 나단선지자와 어머니 밧세바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형 아도니야가 반역을 꾀했지만 솔로몬은 형을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머니 밧세바를 꾀어 다윗을 봉양하던 동녀 아비삭을 아내로 삼으려고 하자 왕권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형을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솔로몬은 생사를 결정해야 하는 왕의 직무를 감당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천적이었던 형 아도니야를 죽인 후 자신이 얼마나 큰 권력을 가졌는지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 교만의 시작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비록 아버지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졌고 많은 재물과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이름을 높여 주시자 백성들과 열방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가진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때 자기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과 막강한 힘을 하나님께 받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모든 소유가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자 그 때부터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그를 사망에 던지려는 사탄의 계략에 속은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만 위해서 이기적으로 사는 것처럼 불행한 것은 없는데 결국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모든 중심에 자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않으므로 점점 외톨이가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에게는 후하고 남에게는 야박하기 때문에 재산과 권력을 많이 가질수록 더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과 선한 사람이 그를 도와 줄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막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힘을 자랑하고 쾌락을 즐기며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작은 집 중앙에 아주 큰 기둥을 세운 것처럼 솔로몬의 마음은 세상과 이기심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도와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 것처럼 사용하고 있는 생명 역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어느 순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반항할 수 없으므로 죽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지 않으면 허무한 종말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

큰 권력을 가졌다 해도 생명이 솔로몬의 것이 아니므로 그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한 줌의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이기에 결국 그의 소유는 한줌의 흙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 줌의 흙조차도 세상에 두고 가야 하니까 그것마저 솔로몬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폭탄을 맞은 것처럼 처참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렇게 만든 바람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그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만 꽃이 떨어지고 나면 화려했던 나무는 더 초라하게 보입니다. 인생도 이처럼 권력과 재물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 같지만 생명을 잃으면 그것 또한 모두 헛된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알고 있고 지혜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쾌락을 즐기고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그는 늘 공허하고 어두우며 허전하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돌이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하셨지만 결국 죄의 자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후회하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솔로몬도 처음에는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백성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아보겠다는 다짐도 했고 하나님께 정결한 제사를 드리도록 백성들에게 권장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기웃거리는 솔로몬을 사탄이 그냥 둘리 없었습니다. 사탄은 솔로몬에게 네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속삭이자 그는 평안한 삶이 무료해지면서 육체를 즐겁게 할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사는 제사장이 드리고 백성들은 평안하자 그는 할 일이 없었습니다. 7년에 걸쳐서 성전을 완공했던 그 감동도 사라졌고 자신과 아내들을 위해서 13년에 걸쳐 준공한 아름다운 궁에서 사는 것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궁을 짓는 일에 백성들이 지쳤지만 솔로몬은 쾌락에 빠져 백성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까, 어떻게 하면 더 큰 권력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음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금하지 않았고 즐거워 보이는 것은 다 하였으므로 그의 삶은 죄로 채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축복하신 것은 다윗과의 언약 때문입니다. 하지만 솔로몬과도 직접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는 약속보다 쾌락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부유해지면 영적으로 무뎌집니다.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이것을 보면 재물이 많은 사람이 교만한 것이 아니라 소유와 상관없이 심령이 부한 사람이 교만한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재물과 권력을 가져도 그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늘 겸손합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조금만 가져도 교만해지므로 부자가 교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교만한 것입니다.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을 볼 때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그는 이미 가득 찼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살필 겨를이 없습니다.

어느 날 문득 솔로몬은 하나님과 주위를 둘러보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자기만 위해서 살던 이기적인 삶을 깊이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이방나라와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서 결혼했다고 해도 천명의 아내를 두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 여인들 때문에 고통 당하는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한 채 자기가 지금까지 무슨 행동을 한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천명의 아내들과 자신을 섬기는 사람들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솔로몬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화인 맞은 심령처럼 선한 감각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두렵기도 했지만 세상을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고 하나님의 지혜로 뛰어난 판결을 했으며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직접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산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자 지금까지 희미하게 보였던 죄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죄는 회개할수록 더욱 분명하게 보이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 죄와 싸워 이기는 현명함을 보여야 합니다.

열왕기상 9장 3절에 보면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성전이 솔로몬의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살 때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자신이 죄를 지을 때도 자기를 보고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런 사실을 깨닫자 하나님 뵙기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을 위해서 살아온 자신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는 죄를 짓고 있을 때 하나님을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믿음의 결단을 하지 못해서 사탄에게 끌려 다녔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은 진리를 벗어났다고 생각이 들거든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사탄은 절대로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에 성령께 의지하며 단호하게 결단한다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은 여러분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사탄은 한 영혼을 지옥으로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합니다. 여러분이 충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계속 유혹하기 때문에 기도하고 찬양하며 주안에 있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육의 쾌락을 위해서 여자와 술을 찾았습니다. 술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때문에 좁은 진리의 길을 가는 성도들이 술을 먹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잠언에 보면 술에 취한 자는 근심과 분쟁과 원망하는 마음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에 늘 시비가 붙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틀거리며 자기를 방어하지 못해서 칼이나 창에 다친 상처가 있으며 붉은 눈을 가지고 더 독하고 강한 혼합된 술을 구하러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취한 사람의 행동을 정확하게 기록한 것은 솔로몬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술[죄]에 취했을 때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얼마나 판단이 흐려졌는지 알기 때문에 술이 유익하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포도주는 처음 마실 때는 순하게 내려가기 때문에 아무런 감각이 없지만 알코올이 몸에 퍼지기 시작하면 뱀의 독이 퍼지는 것처럼 눈에 괴이한 것이 보이고 망령된 것을 말하며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는 사탄의 유혹을 받아들여서 자신을 술에게 모두 맡긴 것입니다.

사탄의 능력은 인간의 죄이며 사탄의 양식은 바로 인간의 죄입니다. 그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해 주셨지만 감사하지 않는 인간의 마음은 다시 죄로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귀한 질그릇에 뱀의 독과 같은 술을 부어 넣는 사람은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 술을 마시지 않으면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을 쉽게 합니다. 정결하고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과연 이런 삶을 살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주인으로 자신의 전부로 섬겨야 합니다. 평생 사탄의 유혹에 넘어져 죄를 지은 사람이 천사와 구원받은 성도들과 각종 아름다운 색을 가진 꽃들까지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점과 흠이 없어야 천국에 들어가는데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양손과 양발에 못자국과 옆구리에 창자국의 흔적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가서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하셨으므로 그 때까지 우리는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술 뿐 아니라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누구나 추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중독되면 소중한 인격과 일과 가족과 삶을 버리고 오직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망으로 달려갑니다. 숨을 쉬는 것과 곁에 있는 사람들과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감사한지 전혀 관심이 없기에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삽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살며 항상 주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갑니다. 솔로몬은 죄를 짓고 나면 언제나 마음 한 켠에 후회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쾌락과 자랑을 버리지 못해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세상에 집착하면 할수록 마음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해지자 솔로몬은 빈 마음을 채우려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다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뿐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만족을 위해서 사탄과 연합하여 은혜를 모두 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악한 길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자신의 생각, 판단, 결정, 이념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눅10;27절] 결국 솔로몬은 늙고 힘을 잃고 나서야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러분도 육이 원하는 대로 산다면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사탄에게 다 빼앗기고 나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은 늙고 나서야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던 자신의 삶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도서 2장 3절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솔로몬은 육체의 즐거움을 위해서 세상의 모든 쾌락과 술을 찾았지만 그것으로는 자신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컸기 때문에 다른 것들로 마음을 채우려고 하였지만 세상 어떤 것도 자기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평범하게 살 때와 몇 백억을 소유했을 때 마음가짐이 똑같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솔로몬은 왕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 왕들을 자기 권위아래 굴복시켜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가 부귀영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는 항상 외로웠고 늘 긴장해야 했으므로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처음부터 하나님과 동행해야만 행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 단 한 가지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를 짓고 있는 그 순간에도 그가 붙들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오락이나 놀이에 빠져 있을 때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하는 생각과 이럴 때가 아니라 하나님께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선한 양심의 소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빨리 결단하고 돌이키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쾌락과 혈기와 게으름과 같은 습관은 사탄이 붙들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쉽게 놓아주지 않습니다.

사탄은 성도들을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죄는 습관이 되기 때문에 더 끊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두 마음이 갈등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에 안주하게 되고 더 나아가 죄를 돌이킬 생각조차 사라지고 맙니다. 육의 습관은 믿음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죽을 각오로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죄의 자리를 떠나기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솔로몬처럼 헛되고 헛된 인생을 살았다고 탄식하기 전에 지금 결단하기 바랍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지혜로 행했던 일과 우매자가 어둠속에서 행했던 일이 결국 죽고 나면 잊혀지는 것은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나 우매자나 결국 잊혀질 것이므로 모두가 헛되다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사람들이 자기처럼 인생 마지막에 한탄하지 말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서 후회 없는 인생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지혜로운 여러분은 솔로몬의 마음을 헤아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꼭 낭떠러지 앞에 서 봐야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넘어져봐야 아프다는 것을 안다면 솔로몬은 왜 내 말을 믿지 않았느냐고 책망할 것입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들의 고난을 보면서 그 길을 가지 않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서 그 방법을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고난을 당해야만 후회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헛되게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성숙한 믿음을 가졌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기쁜 일이 있어도 중심을 잡아야 하고 크게 슬픈 일이 있어도 중심을 잡는다면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쁜 일이 있으면 과하게 좋아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과하게 슬퍼한다면 그 감정까지도 자신이 중심이기 때문에 성숙한 믿음을 갖기 어렵습니다. 늘 잔잔한 바다처럼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잘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모든 일에 믿음을 세울 수 있고 삶을 넘어 영적 승리를 이룰 수 있으며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솔로몬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했다면 그는 성공적인 믿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어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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