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라
1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3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4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7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9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10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11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12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13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세상을 심판하실 증거를 모으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의 악한 속성을 아시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마지막 날 변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보면 세상은 심판을 받아야 할 충분한 죄의 증거가 차고 넘칩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증거를 찾고 계신다는 것은 아무도 핑계 대지 못하도록 마지막 날까지 인내하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심판주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이 심판 받을 만한 충분한 죄를 다 모으셨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동안 사람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여러 번 주셨지만 사람들은 더욱 악해졌고 간사 해져서 죄를 쌓고 있습니다. 바벨탑을 쌓는 것처럼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관심이 없지만 죄가 관영 하면 한꺼번에 진노를 쏟아 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시작하시면 어둠속에서 행했던 죄들이 환한 대낮에 드러나는 것처럼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는 변명하고 싶어도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습니다. 만 왕의 왕 앞에 서면 거짓말을 하고 싶어도 유리 벽 뒤에 숨은 것처럼 악한 모습 그대로 드러나며 혀가 진실만을 말할 것이므로 숨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심판의 날이 반드시 온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시집가고 장가가며 땅을 사고 쾌락을 즐기면서 세상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미래보다 세상의 재물과 정욕과 쾌락이 자신을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이며 믿음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심판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구원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습니다.
이사야 13장 13절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시는 날,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진동하는 엄청난 재앙을 받게 됩니다. 엄청난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면 그 어떤 사람도 온전히 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는 영생을 약속하셨고 죄가 관영한 세상과 사람에게는 심판을 말씀하시며 선한 판단과 결정을 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 15-16절
15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우면 피조물인 산들과 바위에게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과 어린 양의 진노에서 자신을 숨겨 달라고 울부짖었겠습니까? 지금 하나님의 진노가 두려운 사람들은 이 세상의 모든 계층의 사람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평상시 바위를 깎아 우상을 만들어서 소원을 빌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두려운 심판이 시작되면 바늘 끝만한 피할 곳도 없기 때문에 이들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살려 달라고 부르짖기 전에 그리스도를 영접할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멸시했고 심판도 믿지 않았으며 세상이 영원할 것처럼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협박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심판은 제 생각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땅의 임금과 왕족들은 권력과 물질만 있으면 세상에서 얼마든지 편하게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복음에 무관심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성도가 자신들의 평안을 해친다는 생각에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잔인하게 핍박할 것입니다. 세상은 자기 유익을 해치거나 생각지 못한 고난을 당하게 되면 그 핑계를 하나님과 교회에 돌립니다. 영적인 싸움을 하는 세상에서는 이런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성도들은 분노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고난의 모든 핑계를 하나님께 돌리도록 만들어서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하나님이나 누군가에게 돌려서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는 핑계를 대기 때문에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결국 죄를 쌓는 행동입니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면 경제가 흔들리고 나라들이 전쟁을 하고 기후변화로 고통을 당하고 전염병과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이미 성경에 모두 예언되어 있는데도 올바른 판단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앞으로 이런 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세상이 성경대로 정말 흘러가고 있는데도 영적으로 둔해서 분별하지 못한다면 사탄과 함께 불 못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교회에 다니지만 마음이 언제나 세상으로 가득 찬 사람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였고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들을 멸시하고 핍박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든 죄가 바로 심판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 산 사람들이 산과 바위를 향해 자기 위로 떨어져서 빨리 죽게 해 달라는 것을 보면 마지막 날의 재앙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습니다.
어린양의 진노의 날에 심판대 앞에 자신 있게 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 절대로 이런 심판의 말씀이 실감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는 것을 보면 성경이 정말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고백을 자신도 모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어긴 사람들은 어린 양의 피난처에서 보호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심판의 불을 그대로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살아 있을 때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믿음으로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날개 아래 숨는다면 아무도 그 성도를 해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은 심판과 상관없이 평안과 안식을 누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소중한 것입니다.
사무엘하 21장 1절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비를 내려 주셨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는데 삼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다윗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이유를 하나님께 여쭈어 보자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억울하게 죽인 것”때문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기브온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아모리 족속 중에 남은 자입니다. 아모리 족속은 일반적으로 수리아와 팔레스틴 지역을 대표하는 족속인데 가나안 땅에 있는 이방 민족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던 이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여호수아 시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방민족인 그들이 어떻게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게 되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9장에 보면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과 아이성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살기 위해서 여호수아를 속이기로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전쟁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자 두려운 마음에 이스라엘을 속여서 라도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화친하기 위해서 아주 먼 곳에서 온 것처럼 자신들의 모양새를 허름하게 꾸몄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여호와의 명성과 애굽에서 행하신 기적을 듣고 먼 지방에서 이스라엘을 영접하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도 않고 그들에게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물론 삼 일 후에 그들이 근처에 거주하는 기브온 족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여호와의 이름으로 살려주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이들을 죽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다면 손해가 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법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속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것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므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속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신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기브온 사람들은 제단을 위해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가 되었으므로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가나안 사람이 하나님께 용서를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보호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기브온 사람들을 타락한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사울이 죽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그 은혜를 무시한 행동으로 엄청난 죄를 범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에게 모두 해당되는 말씀인데 사울이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해치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기 위해서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했고 기브온 사람을 죽이고도 죄의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의 죄를 기억하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기브온 사람을 죽인 대가로 삼 년 기근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세상이 선한 백성을 괴롭힌 죄를 반드시 묻고 심판하십니다.
다윗은 사울의 죄를 하나님께 듣고 나서 기브온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해 주면 되겠느냐고 묻자 그들은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을 우리에게 내어주면 자기들이 직접 복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제외한 사울의 자손 일곱 명을 붙잡아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기자 그들이 직접 목을 매달았습니다. 기브온이 사울의 후손에게 억울함을 풀자 기근이 그쳤습니다. 죄는 이렇게 대가가 있기 때문에 혹시 시간이 지났더라도 자신의 죄가 생각나거든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사울의 죄로 그 자손들은 생명을 잃었지만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제외된 것을 보면 부모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잘 살아야만 믿음의 후손들이 큰 고난을 만났을 때 피할 길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울의 자손들이 믿음으로 살았다면 므비보셋처럼 피할 길을 주셨겠지만 그들도 사울의 길을 따랐기 때문에 심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다른 사람의 죄 때문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죄로 죽기 때문에 사울의 자손 일곱명은 사울과 다를 바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사울의 자녀 중에 일곱 형제가 기브온의 피 값을 대신하자 기근이 멈추면서 하늘에서 비가 내렸고 삼 년 동안의 기근이 끝이 났습니다. 기브온 족속을 괴롭혔던 사울의 죄가 심판을 받고 나서 하나님의 진노가 멈춘 것입니다. 이 사건처럼 성도들을 핍박했던 세상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성도들은 환난에서 건짐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성도들을 함부로 대한다면 사울의 자손들처럼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은 이렇게 놀라운 축복이므로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굳건한 반석위에 서야 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비록 여호수아를 속였다고 해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끝까지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맺은 약속은 변치 않고 영원히 지켜 주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하늘과 땅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성도들이 이 사랑을 버리고 하나님과 세상을 저울질한다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 같이 받는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기브온의 억울함을 사울의 자손 일곱 명으로 풀었다는 것은 일곱은 완전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도를 괴롭힌 사람들은 결국 죽는다는 뜻입니다. 사울 왕도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세운 왕이지만 그의 믿음이 변질되자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따라 믿음이 변하는 사람은 자기의 죄로 구원 밖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사람은 잊어버려도 하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은 죄를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에 육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은 교회를 다니면서 한 번 구원을 받으면 그 다음에 어떤 죄를 짓는다고 해도 그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 직접 부름을 받았고 제자가 되어 많은 헌신을 했는데 왜 사탄의 영역에서 죽음을 맞이했을까요? 그런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살아 있는 한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사탄을 물리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께서는 우리가 가히 상상하지 못할 영광과 능력과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작은 머리로 하나님을 판단하다가 마지막 날 어둠의 골짜기로 떨어진다면 그 때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기회는 지금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이 때 뿐입니다. 지금 돌이키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살펴 진리의 길로 가야만 그 두려운 마지막 날 그리스도의 날개 아래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은 것을 잊지 않고 계시다가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사울의 집을 심판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미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이 기브온 사람을 죽였을 때 그 자리에서 당장 심판하시지 않고 기다렸다가 다윗이 왕이 되자 정당한 방법으로 그 집을 심판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이 죄를 짓는 것을 보면서도 인내하시는 것은 정하신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며 그 날 진노를 한꺼번에 쏟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 혹시라도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갈등이 된다면 마지막 심판의 날을 한번만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지금 이 판단과 감정이 옳은 지 한번만 생각하면 죄를 짓지 않습니다. 유혹에 흔들리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이 선택이 과연 여러분을 어떤 자리에 세울 것인지 고민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아주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용서받길 원했던 간절함과 용서를 받았을 때 기쁘고 평안했던 그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야만 죄를 짓고 난 다음에 따라오는 고통과 후회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죄를 멀리하는 결단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제가 한 말을 잊지 않는다면 신앙생활을 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21장 15절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하나님께서 삼 년 만에 비를 내려 주시자 겨우 평안을 되찾았는데 이번에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을 막기 위해서 출정했지만 칼을 들고 싸우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쉽게 지쳐버렸습니다. 그 때 거인 족의 아들 중에 한 명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자 위험을 감지한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장대한 그를 죽이는 용맹함을 보였습니다.
부하 엘하난은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것을 보면 이젠 다윗이 전쟁터에 나오지 않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만약 다윗이 전쟁터에서 죽기라도 한다면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는 것이니 전장은 자신들에게 맡기고 궁에 있으라고 간청했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을 진심으로 아꼈기 때문에 궁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이 비록 늙었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이기 때문에 다윗과 같이 지혜로운 지도자가 살아 있기를 원했습니다. 늙은 다윗도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이 감사했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무장한 용맹한 부하들이 있기 때문에 이젠 이스라엘과 다윗은 안전할 수 있습니다. 다윗과 군사들이 서로 위하는 선한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용사들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세상은 골리앗과 라흐미처럼 장대한 자들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성도들은 강한 세상과 맞서서 영적 전투를 하고 있지만 세상을 지배하는 사탄의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성도는 세상과 사탄을 상대로 일대 일로 맞붙어 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의지할 때마다 천군 천사를 동원해서 이기게 하신 것처럼 영적 전쟁을 하는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세상이 볼 때는 연약한 성도 혼자 싸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라흐미를 상대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용사들에게 하늘의 능력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죄는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선한 길로 가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천군천사로 호위하시며 사탄이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품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성도입니다. 성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믿음을 드러내기 바랍니다. 죄와 비슷한 모든 악을 멀리 하기 위해서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아끼는 여러분에게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