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의 찬양
1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3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8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11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4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15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16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17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어떤 인생이든 평안할 때가 있는가 하면 곤고할 때도 있습니다. 기쁠 때가 있는가 하면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다 이루었다 싶으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인생이고 움켜쥐던 것을 다 놓고 포기하려고 할 때 생각지도 않게 세워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갔다가 반드시 다시 돌아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 일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약속을 붙들고 열심히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소망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우리들과 함께 하시며 세상의 짐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도록 삶의 무게를 모두 감당해 주고 계십니다.
다윗은 이런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깊은 사랑에 감격했습니다. 자신을 축복받는 자녀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인도해 주신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세월의 마지막 언덕에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뒤돌아보자 한 번도 자신의 의지로 믿음을 지킨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자기를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원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음부의 줄을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임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에 사울의 집요한 괴롭힘을 능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험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사탄의 영을 받은 사람의 집요함은 선한 사람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므로 고통을 당하는 쪽은 언제나 선한 사람입니다. 사탄은 성도를 실족시키기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두 배로 힘이 듭니다. 선한 사람은 하나님께 죄도 짓지 말아야 하고 사탄도 믿음으로 이겨내야 하며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하나님께서도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사탄의 시험을 이겨 주기를 바라며 지혜롭게 승리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성도들의 힘든 마음을 몰라서 이런 환경에 그대로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으라는 사탄의 유혹을 받을 것을 아시면서도 아담의 의지로 죄를 이겨 주기를 바라셨던 것처럼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죄를 이겨 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문제를 만나든 간절히 기도를 드렸고 응답을 받았습니다. 위험에 처했던 매 순간 기도를 통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굳센 믿음이 없으면 경험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사울을 피해 다닐 때 그 시간들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사망의 물결이 나를 넘어뜨리려고 사방으로 빙 둘러싸고 불의의 홍수가 나를 두렵게 한다고 기도했겠습니까? 사냥꾼이 덫으로 짐승을 잡는 것처럼 악한 영에 사로잡힌 사울에게는 다윗이 그저 사냥감이었을 뿐입니다. 다윗이 아무리 도망을 다녀도 세상의 왕인 사울이 쫓고 있기 때문에 다윗은 피할 곳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고난을 당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며 펑펑 울기도 했을 것입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와줄 사람도 없고 아침이 밝아오는 것이 두려워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환한 대낮에 길거리에 버려진 것처럼 강렬한 태양을 그대로 맞으며 주저앉을 때도 있었을 것이며 사람들의 조롱도 받았을 것입니다. 누가 내 편인지, 적 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절망하고 낙심하며 자신의 생명조차 귀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의 왕인 사탄이 작정하고 공격 하면 여러분의 힘으로는 절대로 막아낼 수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평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온전히 성령께서 울타리가 되어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왕 사탄을 상대하며 이길 수 있는 분은 오직 성령뿐입니다. 여러분이 성령께 온전히 의지하지 않는다면 울타리가 없는 곳에 홀로 서 있는 새끼 양처럼 사탄의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다윗은 자기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의 은혜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높여 찬양했습니다. 어둠을 빛으로 밝히시고 죽음을 생명으로 밝히시며 세상의 괴롭힘을 지혜로 이겨낼 수 있게 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찬양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를 괴롭히는 세상과 사탄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높은 산성이기에 성도에게는 피난처가 되십니다. 이렇게 다윗처럼 하나님의 위대함을 깊이 깨닫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면 사탄은 감히 다윗을 공격하려는 계략을 꾸미지 못할 것입니다.
다윗을 괴롭히던 사울과 그 집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그 집을 심판하실 때 인자하신 얼굴을 가리고 격렬한 진노로 그들의 생명을 거두셨습니다. 순식간에 사울은 자신과 아들들이 함께 죽는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사울이 처음부터 악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그 역시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그의 이름을 불러 주실 때 사울은 부끄러워하며 숨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순수함을 버리고 교만해지기 시작한 것은 왕이 된 후입니다. 절대적인 권력과 넘쳐나는 물질을 갖게 되었고 사람들이 높여주자 그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함 없이 원하던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하자 하나님보다 세상에 집착했고 겸손했던 마음이 교만 해졌습니다. 비록 변질된 신앙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도 끊임없이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교만한 생각이 그를 패망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분별하게 된다고 했던 말처럼 사울 왕은 악한 영의 조종을 받자 자신의 판단이 모두 옳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사탄이 주는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지혜를 믿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지혜롭다고 해도 그 지혜가 얼마나 뛰어날 것이며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 해도 하나님보다 옳은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모든 생각은 패망의 길로 가게 하는 교만입니다. 사울 왕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 돌이켰다면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었겠지만 그는 자신을 높여줄 것 같은 세상의 넓은 길을 택했습니다.
세상이 받을 하나님의 심판은 악인에게는 큰 두려움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성도에게는 도리어 피난처가 될 것이므로 이 사실을 한 순간도 잊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엘하 22장 17-18절
17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8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세상은 성도들에게 두려운 존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늘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공격을 당할 때마다 직접 건져 주셨습니다. 모세는 나일강에 버려진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애굽 공주를 통해 물에서 건져 주신 것처럼 성도들이 쉴새없이 흐르는 세상의 흙탕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두 손 가득 안아 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런 깊은 사랑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호와의 손으로 자기를 구원해 주셨다고 찬양하였습니다.
사무엘하 22장 21-23절
21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22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신실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공의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신뢰가 다윗으로 하여금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모든 법도와 규례를 지킬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참 된 은혜로 아는 다윗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시며 순종하는 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고 보호하지만 그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감사하는 자녀에게 도리어 감사를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자녀는 주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은혜를 받고도 부모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자녀는 줄수록 악해지기 때문에 주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해결 되면 운이 좋았다 거나 자기가 잘해서 해결 되었다는 어리석은 말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행운이 아닙니다. 순전 하고 의롭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겸손한 믿음으로 보시고 상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자기 믿음을 자랑하기 위해서 백성들 앞에서 제사를 지냈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가식적인 행위에 속지 않습니다. 만약 사울이 거짓으로 드린 제사를 믿음으로 인정하셨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충성한 칠천 인의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 사울과 같은 실수를 성도들도 하는데 힘든 일이 생겼을 때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자신의 복을 위해서 드리는 예배는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자신을 위한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자기 의를 버리고 하나님께 엎드려 하나님을 찾고 찾는다면 만나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처럼 세상의 영화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사랑이 없는 가식적인 신앙은 반드시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므로 여러분은 성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한 경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사무엘하 22장 26절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행한 자에게는 자비하심을 나타내시고 완전한 자에게는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시고 완전하심 때문에 성도들이 아무도 모르게 헌신하는 것도 상급을 주시는 것처럼 사특한 자들이 몰래 죄를 짓는 것 역시 모두 아시고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랑을 품은 다윗에게 주님의 자비를 나타내셨습니다. 그가 주를 의뢰하고 죄를 멀리 하려고 노력할 때마다 완전함을 보이시며 죄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자비하신 주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몸에 죄를 정하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성도들이 이런 은혜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활짝 열어 놓은 천국에는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성도들 외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은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흐르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으며 다시는 저주가 없고 밤이 없으며 등불과 햇빛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완벽한 곳입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를 보장받은 성도들이 이 세상 욕심 때문에 천국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육의 생명이 끝나고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는 어떤 선택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윗처럼 기회가 있을 때 돌이켜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살아 있을 때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사를 지내고 복을 빌지만 성도는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으로 만났거나 어떤 관계로 만났든 그 모든 관계는 이 세상에서 맺어진 것이며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그 관계도 끝이 납니다. 그 관계는 살아있는 사람의 기억 속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어쩌면 제가 드리는 말씀이 잔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이 사실을 명심해서 살아 있을 때 곁에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그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을 깊이 사랑해도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지금 곁에서 살아있는 사람에게 더 잘하기 바랍니다.
다윗은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사특한 자는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왜곡되고 삐뚤어진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길로 바로 가지 못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벗어나 좌로나 우로나 삐뚤어진 길을 가는 사람과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사람들은 주의 진노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거스리심을 나타내실 것인데 이 말씀은 역겨움을 느낄 정도로 거칠게 대하신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삶도 바르게 세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스리심을 받는다면 그 인생은 회복할 수 없는 절망입니다.
사무엘하 22장 29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입니다. 아무리 어두운 세상이라도 등불을 가진 성도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사탄을 대적할 힘이 없을지라도 올곧게 걷기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온전하게 세워 주실 힘이 있기 때문에 염려 없습니다.
다윗은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때까지 비굴할 만큼 생명을 구걸한 적도 있었습니다. 자기에게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주신 것은 자신이 하나님 백성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깎고 다듬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에 견뎌냈습니다. 고난을 주신 것은 욕심을 그만 멈추라는 하나님의 음성이며 네 마음대로 살면 결국 사탄의 종이 될 것이니 돌이키라는 엄중한 책망입니다. 자녀를 구원하고자 베푸는 사랑이 고난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다윗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는 다윗이 깨달은 여기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조건 없이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22장 32절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다윗이 자랑하듯이 하나님 외에는 의지할 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진실 되게 만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가장 의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만 있으면 나는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인생을 주관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걸음을 넓게 하셔서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고 원수를 쫓을 때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셔서 원수를 굴복시켜 주셨다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자기의 원수들을 도망가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고 자신을 미워하는 모든 자를 끊어 버린 분도 하나님이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세상을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세상에서 의지할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어도 무섭지 않은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주시고 자신을 조롱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을 무릎 꿇게 해 주셨을 때 다윗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다윗의 이런 고백은 직접 믿음으로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겠지만 믿음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신기할 정도로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그 빛은 심령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세상의 빛과 달라서 외모를 꾸미지 않아도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영적인 충만함이 사람이 보기에도 이렇게 예쁜데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때 햇빛보다 더 강한 영광의 빛을 받는 성도는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이런 축복을 보장 받은 성도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방해물과 원수들을 모두 다 제거해 주실 것이므로 염려하지 않기 바랍니다.
사무엘하 22장 51절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예수님께서는 예언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큰 구원과 인자하심은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께서 대속의 역사를 성취하신 것으로 온전해졌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다윗은 자기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죄를 짓지 못하도록 막으셨던 하나님이 보였고 가시 위에 누워있는 것처럼 고통을 당하는 순간에도 함께 아파하던 하나님이 보였습니다. 지금 다윗의 곁에서 언제나 돕고 계신 전능하신 분이 바로 여러분이 믿고 있는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울 때나 슬플 때 그리고 기쁠 때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까? 여러분 곁에 계신 하나님은 어떤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분명한 것은 세월은 굽이굽이 흘러가면서 인생을 여러 가지 색으로 칠하며 여러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이 모두 끝이 나야만 훌훌 털고 세상을 떠날 것이므로 지금 고난을 만났다고 낙심할 것도 없고 성공했다고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이 끝났을 때 마지막 자리가 어디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을 마쳤을 때 그 마지막 자리는 하나님과 함께 있는 천국이어야 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믿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돕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 어떤 이름으로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늘 충만한 믿음으로 감사를 잃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