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 여호수아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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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장

악한 인간의 성품

여호수아 16장 10절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포도 열매를 나무에서 바로 땄을 때는 무척 싱싱합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 점점 시들어가면서, 날파리가 생기고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하게 됩니다. 포도의 본래 모습이 사라지고 결국 쓰레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도 그리스도와 떨어지면 변질되고 맙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을 내지만, 그리스도와 멀어지면 그 빛은 사라지고 욕심과 근심과 어둠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와 분리되면 점점 빛을 잃어가면서 욕심과 정욕 같은 벌레들이 꼬이는 추한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욕심에 사로잡히면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과 영적으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절대로 깨닫지 못합니다. 만약 자신이 어둠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안다면 그리스도와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사탄이 화인 맞은 심령으로 만들지 못하도록 조심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매주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므로 자기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믿고 있으므로 구원에 대해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열심 있는 행위를 믿음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질보다는 현상을 보고 스스로 만든 거짓 믿음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세상에서 복도 많이 받고, 천국도 가고 싶은 마음으로 교회에 나와 주는 사람과 세상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세에서는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소망하는 사람, 이 두 사람의 행위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헌신하고, 충성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들의 심령은 오직 하나님만 분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정직한 믿음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배우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흠향하실만한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면, 예배는 물론 헌금이나 봉사 그리고 삶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신앙이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기도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말씀을 읽고 배우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 노력을 해야만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삶이 변하지 않는 신앙은 성숙하지 못한 신앙입니다. 신앙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구원을 전적으로 자기 쪽에서 바라보게 되며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없으며,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썩어가는 포도에 날파리가 꼬이는 것처럼 어둠으로 가려진 안타까운 인생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께서 처음에 하신 명령을 잊고, 감사와 두려움을 잊어버리자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삭과 야곱을 믿음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택하셔서 애굽으로 인도하셨고, 많은 시간을 기다리시며 야곱의 가족을 한 민족으로 만드셔서 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까지 많은 사건을 보여주시며 이스라엘이 거듭나도록 도와주셨지만, 이들은 결국 하나님을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감사를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적과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주셔도 세상의 유혹을 받는 순간 잔인할 만큼 하나님을 마음에서 버립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도우셨는지,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성숙한 믿음으로 스스로 땅을 정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정복할 땅을 각 지파에게 나누어주시면서, 그들이 믿음으로 결단하기만 하면 도와주시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모두 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생명을 잃고 썩어버리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들에게 동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편안할 때보다는 연단을 받을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한다는 것을 아시기에 할 수 없이 그들을 살리는 방법으로 고난과 연단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고난과 연단은 책망과 심판보다는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신 까닭에 허락하실 때가 있으므로, 성도들은 늘 조심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세상은 성도를 공격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처음부터 세상과 손을 잡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세상은 세상을 떠나려는 사람을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는 한번 손을 잡은 사람을 절대로 놓지 않으므로, 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결단하는 고통과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여러분이 두 갈래 길에 섰을 때, 단호하게 죄 된 습관과 죄의 모양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을 붙들어야만 세상과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집요하기 때문에 롯의 아내처럼 뒤를 돌아본다면 죄의 그물에 잡힐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비추시는 빛을 향해 걸어가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7장 13~14절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사탄의 목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의 힘과 사람을 이용해서 영혼들을 어둠에 던지는 것입니다. 사탄은 어둠에 떨어진 영혼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복수라는 생각에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사탄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겨주심으로 종으로 부리던 사람들을 예수님께 빼앗겼습니다. 그러자 죄를 이용해서 넓은 길을 만들었고, 사람들이 죄에 취해서 좁은 길로 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유혹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세상과 사탄이 주는 유혹을 믿음으로 이겨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넓고 편한 세상길을 버린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거역하며 좁고 협착한 길을 선택하여 믿음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 인생은 외롭습니다. 넓은 길에는 많은 사람이 갈등 없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좁은 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가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고난이지만 그 길 끝에 계신 주님을 만날 때까지 흔들림 없이 가야만 합니다.

넓은 길과 좁은 길은 모두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죽는 심정이 아니면 절대로 갈 수 없는 길이 좁은 길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구원의 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길입니다. 좁은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가야만 인내할 수 있습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세상길은 넓고 많은 사람이 함께 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가는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지만, 그 길의 끝은 영원한 사망이므로 절대로 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15장 63절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날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하면, 고난을 끝내고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셔서 백성들이 복을 누리고 살아가도록 지켜주시며 강한 나라로 세우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들이 풍요롭게 사는 것을 보자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아 누린 은혜가 보잘것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향한 욕심과 유혹을 받아들여 모래성을 쌓기 시작한 것입니다.

탐욕이 생긴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가기 편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명령에도 순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도와주시면, 너희는 그들을 진멸하고 그들과 어떤 언약도 맺지 말며,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혼인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호수아 15장 63절에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에 사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사는 것을 보면, 유다 지파의 믿음이 변질하였고, 하나님의 명령에도 순종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전쟁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는데도, 유다 지파가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않고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은 세상에서 풍족하게 사는 그들을 쫓아낼 의지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도와주셔도 믿음으로 살 의지가 없으면, 하나님께서도 더는 도와주실 수 없습니다. 도와달라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부르짖는 자만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간청했던 갈렙과 옷니엘의 믿음을 보았으면서도, 유다 자손은 많은 땅을 정복하고 편안해지자 예루살렘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부스 족속을 굳이 쫓아내지 않아도 자기들이 살아갈 땅이 충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모두 쫓아내라고 명령하셨지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변질한 증거는 유다뿐 아니라 요셉 자손의 신앙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6장 10절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

유다 자손은 예루살렘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반면, 에브라임 자손과 므낫세 자손은 가나안 사람들을 종으로 부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가나안 사람들을 종으로 부리고 그들로부터 공물을 받고 있다는 것은 힘이 없어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용해서 더 편안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그들을 쫓아내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사람들을 종으로 부리면 살기 편하다는 것을 모르셔서 그들을 모두 쫓아내라고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헤브론 사람들은 기브온 사람처럼 하나님께 항복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예 모르기 때문에 그들과 타협하게 되면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멸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과 어떤 타협도 하지 말고 쫓아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죄는 반드시 전염되기 때문에 선이 없이 적당히 절충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유혹에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그들과 타협하지 말고 우상을 멸하며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라고 모압 평지에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사람들이 누리는 풍요로움을 보자 이스라엘은 급격히 죄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면 가나안은 온전히 이스라엘의 것이 되었을 것이고, 가나안에서 나는 많은 곡식과 열매는 말씀에 순종한 이스라엘의 상급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그들의 것이 되었을 그 많은 상급이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리어 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고, 풍요로움을 상급으로 받아 누렸다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담이 말씀에 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그는 에덴동산에서 더 많은 복을 누렸을 것입니다. 당연히 에덴이 자신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죄 때문에 만물이 함께 저주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도 정복하는 모든 땅이 자신의 것이며, 자신들이 누려야 하는 복인데도 불구하고 말씀을 거역하여 고난을 겪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듭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능력이나 지식 그리고 재물이 여러분의 소유임에 분명하고 그것을 가지고 여러분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여러분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상관없이 하나님과 사탄 둘 중에 누군가를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사탄을 모두 믿지 않는다며 무신앙이라고 주장해도,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사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탄을 거절할 정도로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지혜이며 명철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 보호의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사람들을 몰아내고 하나님만 왕으로 섬기며 살았다면, 그들은 천국의 삶을 누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결국 오랫동안 자유를 빼앗긴 고통의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어려움을 겪게 되면 그로 인해 사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사람들은 고난을 벗기 위해서 기도하므로 하나님을 붙드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쾌락은 손만 뻗으면 내 것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버리기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쾌락을 즐기다 보면 죄를 떠나려는 의지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반복되는 죄로 인해 두려움이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재물과 권력을 갖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허리를 굽힐 일도 없고, 도리어 세상이 허리를 굽히기 때문에 높아지는 자신을 보면서 만족합니다.

그래서 교만해진 이스라엘은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보다 허상인 세상의 쾌락과 재물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씀이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세상으로 인해 부자가 되면, 천국에 대한 소망은 가난해지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도 사라지고, 하나님도 두렵지 않으므로 자신의 의를 높이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는 목적은 영혼을 구원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재산이 많으면 많은 대로 충성하고, 적으면 적은 대로 충성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이런 구원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어야만 소유에 상관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으며, 목숨을 다해 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래 위에 아무리 웅장한 성을 건축한다고 해도, 바닷물이 덮치면 그 성이 무너지는 것과 같이 세상이 주는 힘과 쾌락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래성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희생 위에 여러분의 신앙을 세워야만 성령님을 통해 다른 복음을 분별할 수 있고, 다른 복음을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간의 생각을 섞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빼고 그 자리에 인간이 왕이 되려는 욕심을 넣어 포장했기 때문에 인간의 지혜로는 쉽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중심에 말씀을 세워 판단해야만 다른 복음과 악한 영과 악한 자에게 속지 않을 것입니다. 보이는 세상으로 눈을 가리면 마음조차 어두워지므로, 여러분은 절대로 거짓 복음과 악한 영에 속지 않기 바랍니다.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거듭나야 하지만 그들은 거듭나지 못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씀을 거역하고, 가나안 족속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숭배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성도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답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낌없이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만들어 주신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다른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한다면 자연스럽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믿음으로 산다면, 여러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존귀하고 존경받는 자리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모세가 누누이 알려주었음에도, 이스라엘은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많은 기적을 보여주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을 배신한 그들은 결국 세상의 큰 힘을 가진 열방과 가나안 사람들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가나안 땅의 주인으로 살게 하시려고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는데도, 그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정말 안타까우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말씀을 듣게 하시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들은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실 것이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앞에 화와 복을 두셨습니다. 여러분이 화를 붙들 것인지 복을 붙들 것인지 그것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위해서 살 것인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부디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더 큰 복을 받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복을 모두 받아서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 악한 인간의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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