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감당한 자가 받는 축복
1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제약을 받고 사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생각해 보면 누구보다 가장 먼저 평안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법을 정해 주신 것은 자유를 막는 것이 아니라 차원 높고 인격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므로, 하지 말라는 것과 하라는 것을 잘 지켜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신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깨달았다면,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믿음의 형제들의 평안을 위해서 요단강을 건넌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들이 힘과 능력과 목숨을 다해 충성한다면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지금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였으므로, 이제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22장 3~4절
3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7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동편에 도착했을 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는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이 가축을 기르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판단하고, 자기들은 요단을 건너지 않고 이곳에 머무르겠다고 모세에게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다른 형제들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터로 향하는데, 너희들만 편하게 여기 남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전쟁을 해야 하는 다른 지파들이 세 지파가 기름진 이 땅에 머문다는 것을 알면 낙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백성들도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요단 동편에서 사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들의 결정은 공동체를 깰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요단 동편에 남겠다는 그들에게 너희들이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너희들의 편안함만 찾는다면, 가데스바네아에서 열 명의 정탐꾼이 하나님의 계획에 반하는 불신앙을 보였던 것처럼, 그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책망하였습니다.
세 지파는 모세가 왜 이런 염려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백성들을 버리고 편안한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기 가족들이 거할 성읍을 건설하고 나서 다른 지파보다 먼저 요단강을 건너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각기 기업을 얻을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약속 또한 한 것입니다. 모세는 세 지파가 진심으로 맹세하자, 그러면 다른 지파들이 모두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면 가족이 있는 길르앗으로 보내 주겠다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세 지파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40,000명 가량의 군사를 뽑아서 백성들 앞서서 요단을 건넜습니다. 가족들을 안전하게 요단 동편에 둔 세 지파는 축복을 먼저 받은 자로서 형제들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다짐한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자기들은 이미 땅을 받았기 때문에 기약 없는 전쟁터로 향하지 않았을 것이고, 굳이 요단을 건너서 전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야셀과 길르앗 땅은 자기들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다른 지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방 나라들은 이스라엘 12지파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공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 지파는 기름진 땅에 만족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힘이 되어준 형제들이 거할 땅을 얻는 그 순간까지 축복을 먼저 받은 자로서 앞서서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축복은 여러분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셨고, 믿음의 형제가 곁에서 중보기도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혼자 노력해서 받은 복이 아니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야 합니다.
모세는 믿음의 형제들이 분깃을 받을 때까지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맹세하는 그들에게 만약,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 죄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영접한 성도가 믿음의 형제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온전히 깨달아야만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영적 전쟁에 임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어쩌면 가나안에서 죽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힘을 다해 다른 형제들을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땅이 분배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오랜 시간 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한 세 지파에게 이제는 가족들에게 돌아가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가족들에게 돌아가도 좋다는 말은 최선을 다한 그들에게는 큰 기쁨이고 상급일 것입니다.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집에도 가지 못하고 형제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진심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그들의 생명은 물론, 능력을 배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둠의 세상에서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거듭난 성도들은 구원을 통해 안식과 평안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먼저 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들도 복음을 영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세 지파에게 내리신 복을 헌신한 성도에게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밝은 빛으로 나온 자로서 어둠에 있는 영혼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가진 능력과 달란트를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큰 상급을 주시기 위해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희생하신 것처럼 성도들도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사랑을 무조건 베풀어 주신 것처럼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함께 출애굽 하여 많은 기적과 고난을 겪은 형제들을 버리고, 자기만 기름진 땅에서 편안하게 살겠다고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들을 용서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진노가 세 지파에게 임하셨다면, 그들이 욕심껏 차지한 기름진 땅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버린 그들의 생명을 거두셨을 것이고, 이방 나라를 일으키셔서 그 땅도 빼앗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 지파는 형제들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아꼈기 때문에 이제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가족에게 돌아가는 큰 기쁨을 갖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2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성도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몸의 지체가 각자 할 일이 따로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성도들 역시 받은 달란트가 각각 다릅니다. 성도가 모두 같은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면 발전적인 일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혜와 명철, 재물과 건강, 그리고 영을 분별하는 능력을 모두 다르게 주셨기 때문에 맡겨주신 사명을 협력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손은 손이 할 일이 있고, 발은 발이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도 손이 자기의 일을 하지 않고, 발의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그리스도의 몸은 병들고 말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더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낮은 자리에서 헌신한다면 모두가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받은 달란트와 재물과 능력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강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셨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 지파는 형제들을 위해서 앞장서서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형제들에게 떳떳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을 지키는 방법은 하나님의 일에 더 충성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22장 5절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그들에게 율법을 행하고, 하나님을 친근히 하고, 계명을 지키면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여기서 친근히 하라는 것은, 하나님께 딱 달라붙어 있으라는 것과 굳게 매달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나님과 연합하면, 말씀에 일치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칭찬을 받고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 바로 성도가 평안을 누리는 방법이므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배신하지 말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말씀대로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인간의 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하시며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야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요단을 건넌 세 지파는 목숨을 다해 형제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쟁에 임했는데, 그 사랑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승리하는 큰 기쁨을 가지고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어떤 것이 먼저인지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고 결정하는 성도가 복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그들을 크게 축복하면서, 심히 많은 가축과 의복, 그리고 은, 금, 동, 철을 상급으로 주었습니다. 세 지파는 단지 형제들을 진심으로 도와주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족들과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재물을 상급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다 보면, 더 많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재물과 권세와 능력을 주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먼저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결단을 보시고 많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신명기 6장 10~11절
1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며, 성취된 예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와 믿음의 형제를 위해서 충성할 때, 그가 건축하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거저 얻게 하십니다. 성도가 직접 채우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고, 파지 않은 우물을 얻게 하시며, 심지 않은 열매로 배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는 이렇게 놀라운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세 지파는 다른 형제들이 분깃을 받고 안식하는 것을 보고 돌아가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재물을 가지고 가족에게 돌아가면서,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날아갈 것처럼 기뻤을지 여러분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정말 주시고 싶은 축복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받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시는 이런 축복이 바로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시고 싶은 은혜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어 줄 수 있는 풍요로운 자리에 있기를 바랍니다. 흩어 구제함으로 부요케 되는 역사가 있다는 말씀처럼 은혜를 나누고, 진심으로 헌신하며, 물질을 나눈다면 교회는 진정한 나눔의 교제로 풍성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반드시 나누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비록 내가 조금 손해 보는 것 같고 나누기 아까워도 내 소유를 나눌 때, 하나님께서 그 성도를 기억하시고 칭찬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가 두 개를 가지고 있을 때 한 개를 아낌없이 친구에게 나누어 준다면, 어른들은 그 아이에게 무엇을 사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 개가 있으면 두 개를 다 가지려고 하고, 혼자만 먹으려고 한다면 그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맡길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도 잘 나누어 주는 아이를 더 사랑하고 무엇이든 믿고 맡기는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더욱 그런 마음이실 것입니다.
나그네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더 많이 소유하려고 형제들의 아픔과 배고픔 그리고 고통을 모른척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맡겨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지금도 나누고, 살피고, 품어주는 성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주시는 것을 믿고 선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까? 그러면 그 복을 나누기 위해서 노력하셨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것을 나누기는 쉽지 않지만,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희생하며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것입니다. 이들이 요단 동편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죽을 각오로 헌신한 것처럼, 여러분도 영원한 집인 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하나님과 한 약속을 지키고, 형제를 사랑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충성하여 여러분이 준비하지 않은 많은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