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욕심을 버린 백성들
10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2. 주님의 사랑을 받는 성도
아름다운 노래
올림픽에서 받는 메달은 운동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선수들이 흘린 땀은 메달을 통해 보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위해서 열심히 헌신한 부모의 보람은 자녀들이 세상을 당당히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음에도 메달을 따지 못하면 사람들은 선수가 흘린 많은 땀과 노력을 인정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시고 성령님께서 동행하시며 자녀로 세워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성도의 본분을 지키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노력과 희생은 보람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는 날마다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그처럼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은 그 자체로 귀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후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백성들을 준비시켰고, 자신 역시 많은 기도와 훈련을 통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가나안에 오기까지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이제 정말로 가나안에 들어갈 때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이미 주셨다고 말씀하셨고 또 주실 것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낙 자손이 두려워 머뭇거린다면 그 약속이 사실이라는 것을 드러낼 방법이 없습니다. 백성들이 약속을 믿고 온전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려고 준비하신 복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유사들에게 사흘 안에 요단을 건너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으로 들어갈 것이니 양식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순간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믿음으로 순종해야만 성취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들을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드러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져야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아낙 자손들이 차지하고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더 굳센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결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그들을 가나안에 입성하게 할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12~13절
12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향하던 중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는 아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자 살기 좋은 땅이라는 생각을 했고 자신들은 이곳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많은 가축과 가족들을 데리고 굳이 가나안까지 가기보다는 평화로운 이 땅에 안주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을 찾아가서 우리 지파는 이 땅에 거하겠다는 청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모세는 진노하며, 너희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고 왜 여기에 남으려고 하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지금 그들의 결정은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를 흩어지게 할 수 있는 행동이었으므로 절대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축을 기르기 좋은 땅이라면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파들도 머물고 싶을 것입니다. 다른 지파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들어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좋은 땅을 보아도 욕심을 버리고 순종한 것인데, 세 지파의 청원은 이스라엘을 분열시킬 수 있는 제안이었습니다. 세 지파가 길르앗에 머물겠다고 하자, 오직 가나안만 바라보며 달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세상에 안주하며 자신의 안일만 생각하는 것은 교회라는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행동입니다. 온 성도가 세상의 욕심과 유혹을 버리고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협력해야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인 동시에, 그리스도를 위해서 반드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만 하는 지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하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자신의 물질과 재능과 능력으로 헌신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내 생각과 조금 다르더라도 헌신해야 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도 교회는 내 유익을 위해서 존재하거나 대접받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하기 바랍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가데스바네아에서 반역한 사건을 언급하며,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의 불신앙이 이스라엘에게 어떤 고통을 주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애굽에서 나온 이십 세 이상 되는 사람들이 모두 광야에서 죽었으므로, 갓, 르우벤, 므낫세 지파의 이런 행동은 또다시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 있다는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모세의 말을 들은 세 지파는 크게 두려워하면서 모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민수기 32장 16~19절
16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민수기 32장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세 지파는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형제들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가족들이 거할 수 있도록 성읍을 건축한 다음 선봉에 서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런 제안은 자기들만 편하기 위해서 이 땅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들은 모세는 그럼 너희가 다 무장하고 요단을 건너가서 그 땅을 정복하기까지 형제들을 위해서 싸운다면 여호와 앞에서 무죄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 범죄한 것으로 여기겠다고 하였습니다. 형제들보다 먼저 요단을 건너 다른 지파가 안전하게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신들이 희생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모세는 그들의 제안이 별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모세와 한 약속을 지키라고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세 지파는 자신들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형제들 앞에서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순종을 보였습니다. 자신들이 다른 지파보다 먼저 좋은 땅을 차지했으므로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유목민들에게 광활한 고원지대와 풍부한 삼림은 가축을 키우는데 좋은 조건입니다. 그래서 땅이 없는 형제들보다 먼저 안정된 삶을 살게 된 세 지파가 형제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바로 이런 행동이 다른 형제들보다 세상의 소유를 많이 받은 성도가 취해야 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종 목적지인 천국, 즉 가나안에 가기 전에 살기 좋은 길르앗 땅을 받은 것처럼 소유가 많은 사람은 소유가 적은 다른 형제들보다 더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세 지파처럼 다른 사람보다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다면 먼저 헌신하겠다는 믿음과 희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 지파처럼 형제들이 안식할 수 있는 땅을 얻을 때까지 앞장서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을 갖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성도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가족과 가축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만약 세 지파가 우리는 무조건 길르앗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면,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무너뜨린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그들은 기름진 그 땅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복을 많이 주신 것은 육신의 편안함을 혼자서 누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은 복을 받았으니 앞장서서 사명을 감당하며 연약한 형제를 도와주라는 부탁을 하신 것입니다. 어려운 형제는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므로 사명을 감당하고 싶어도 헌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지파는 가족들과 가축을 안전한 곳에 두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싸울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관심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은 교회와 성도들이 도리어 세상을 향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희생해야 함에도, 자신의 희생을 거부하고 나누기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들의 판단 기준이 모두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너무나 쉽게 하나님보다 세상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세상은 직접 몸으로 부딪치기 때문에 하나님보다는 세상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회사나 학교는 잘 쉬지 않습니다. 하지만 몸이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다음날 회사나 학교에 가기 위해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회사는 가정의 안녕을 보장할 수 있는 돈과 연관되어 있지만, 교회는 소홀히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탱해주고 있는 보이지 않는 은혜보다 보이는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자녀들과 자신의 취미와 즐거움을 위해서는 물질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언제나 계산하며 정확하게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더 많은 수입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많은 물질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철저하게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지 못할 만큼 세상에서 성공하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벌어들인 수입만큼 하나님께 드려야 할 때는 계산을 하면서 이것은 이래서 드리지 못하고, 저것은 저래서 드리기 힘들다는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늘 말씀을 드리지만, 가족의 행복이나 평안을 위해서 아끼고 베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여러분 자녀의 미래이시고 보호자가 되시는 분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드릴 수 있다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날마다 기도드리지만, 돈 문제만큼은 철저하게 계산하는 것은 분명 모순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과 안일을 보장해 달라고 기도하고 축복을 주시면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약속하면서, 삶이 풍요로워지면 하나님보다 언제나 자신이 먼저라면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이실까요.
앞선 성도들은 뒤에서 따라오는 어린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정직한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본을 보이는 것이며 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세 지파처럼 먼저 소유를 많이 받은 형제들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면, 그동안 연약한 형제들이 힘을 기르며 영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앞선 성도들이 헌신하는 것을 보고 배웠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을 나누어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성장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교회이며, 정직하고 성결한 공동체입니다.
만약 세 지파가 다른 형제보다 좋은 땅을 차지하고서, 전쟁을 앞둔 형제들에게 나는 이제 안정되었으니까 너희를 돕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겠습니까?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면 강퍅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들은 물질뿐만 아니라 감정이 상해서 혹은 인간관계 때문에 세상을 향한 욕심이 예배보다 앞설 때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사탄에게 속은 어리석은 인간의 죄 된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을 하나님만 해결해 주실 수 있으므로, 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소경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살피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이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믿음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실망하실 것입니다.
모세가 안주하려는 세 지파에게 지금 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고 이곳에 머물겠다는 것은 심판의 조건이 된다고 한 것을 보면, 육의 유익을 위해서 영적 성장을 멈추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육의 편안을 주시는 것은 헌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필요 없는 근심을 제거해 주시는 것입니다. 세 지파의 가족들이 위험한 전쟁터로 가지 않는 대신 남자들이 전쟁터로 가겠다고 약속하자, 모세가 기꺼이 그 땅을 준 것을 보면 세 지파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풍요로움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가족과 소유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먼저 된 자들이 나중 된 자들을 위해서 앞장서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물론 세상의 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충성할 때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가족과 재산을 지켜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성숙한 성도라면 세 지파처럼 성도들 앞에 서서 형제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기 바랍니다. 포도원에 일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도원 문을 닫기 한 시간 전까지 일꾼을 부르신 주님처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성숙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욕심과 정욕을 모두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사탄도 세상의 권세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욕심과 두려움 없이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을 사탄이 도리어 두려워할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지파가 앞선 것을 보면서 더욱 충만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전쟁을 하는 십자가 군병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무기로 삼는 세상을 모두 내려놓고 요단을 건너기 바랍니다.
모세는 세 지파에게 형제들이 모두 땅을 분배받게 되면, 너희에게 준 땅으로 돌아가서 살아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선한 영적 전쟁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땅, 천국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나안에 들어간 것처럼,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처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만약 세 지파가 다른 지파들은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고 있는데, 관심을 두지 않고 길르앗에서 가족들과 편안히 살았다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을 것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신 것처럼 징계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길르앗 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아낙 자손의 땅을 빼앗아 이스라엘에게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을 잊는다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세상의 소유를 내 것으로 알고 하나님의 일을 소홀히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갓 지파와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다른 형제들 앞에서 용기 있게 가나안으로 향하며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훗날 그들은 길르앗에 머물렀지만,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모세에게 순종했던 그들은 여호수아에게도 순종했습니다. 사람을 보기보다는 지도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나안 땅을 차지한 것입니다. 성도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름길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목회자가 전하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한 곳을 향해 함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른 믿음의 형제보다 더 받은 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물질이면 물질로, 재능이면 재능으로, 건강이면 건강으로 헌신하기 바랍니다. 받은 은혜로 헌신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소유와 재능과 건강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소유와 재능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다른 형제들을 위해서 헌신한 결과, 가족들에게 돌아가 평안하게 살아가게 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처럼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평안한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 평안은 사명을 감당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안식입니다. 사명을 감당하고 누리는 복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하늘의 복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많은 소유가 있다고 해도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물질을 지켜주시기 위해서 또 다른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유의 많고 적음에 상관이 없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성도의 축복인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언제나 헌신하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