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 여호수아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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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갈라진 요단강

여호수아 3장 7~17절

7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9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10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1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2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13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14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아무리 좋은 그릇이라 할지라도 깨끗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그릇도 깨끗하지 않으면 음식을 담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은으로 만든 그릇과 나무로 만든 그릇이 있을 때 사람들은 음식을 담기 위해서 그릇의 재질보다는 어떤 그릇이 깨끗한지 관심을 가질 겁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으로 깨끗하게 닦여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성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면보다는 외면을 중시하며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실속을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인생은 날마다 내면을 닦으며 성장하기 위해서 주신 것인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자 매 순간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만을 토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어리석은 말을 입 밖에 내기 전에, 왜 이런 환경이 나에게 주어졌는지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이 내려주신 만나를 거부하며 불평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보호의 울타리를 거두셨습니다. 그러자 불뱀이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불뱀은 광야에서 사는 동안 늘 그들 곁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셨기 때문에 감히 백성들에게 접근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놀라운 사랑을 받으며 늘 평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도 불뱀이 가득한 곳이므로 성도들에게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울타리로 보호하시므로 어려움 없이 살고 있음에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없이 도와주시는데도 전혀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므로 교만한 말과 행동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교만하기보다는 더 감사하고, 더 겸손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부족함 없이 살아가도록 도와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드신 울타리를 거두신다면 성도들은 곧바로 불뱀을 만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의 울타리가 벗겨지지 않도록 자신을 성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죄를 이겨달라고 당부하고 계십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와가 선악과를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절대로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 사탄은 선악과를 먹도록 부추겼습니다. 하와가 그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은 유혹하는 사탄을 향해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먹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단호하게 말했다면 죄를 이긴 하와에게 많은 축복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절대로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을 때 사탄도 에덴동산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먼저 창조하시고 그 후에 사탄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할 것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만드신 것은 자녀들이 죄를 이겨야만 준비하신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을 이겨주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보이는 것에 관심을 두었고, 사탄은 그 마음을 이용하여 죄를 짓도록 유혹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사탄에게는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는 좋은 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께 죄를 짓기도 했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수시로 변한다 해도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는 변하지 않고 성취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에 인간의 공로가 들어갈 수 없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룟 유다와 사도 바울의 선택이 달랐던 것은, 그들의 중심에 진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진리를 가진 자만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3장 7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백성들 위에 세우시고, 그가 인정받도록 직접 일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것이기에 사람의 처지에서는 기적입니다.

여호수아는 전쟁에도 능하고 영적으로도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가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다시 약속을 주신 것은 그의 생명도, 능력도 모두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크게 승리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신다는 증거이므로 백성들은 여호수아에게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여호수아를 따르게 하는 방법으로 그를 높이 세워주신 것입니다. 세상에도 영웅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역시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는 사람의 지혜이므로 결국 어둠을 위해서 일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을 볼 수 있게 하고, 판단할 수 있는 냉철한 사고와 논리적인 사고를 갖게 하십니다. 어떤 일이든 조급할 때 실패하는 것이고, 내 판단이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실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 한 가지만 생각하면 큰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한 사건을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연관된 사람들 그리고 시간과 거기에 따르는 감정까지 모두 한 그릇에 넣고 흔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떠오르는 지혜와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과 해결 방법과 감사의 조건까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는 지혜가 있으면 더는 불필요한 일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지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어른입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일만 처리하는 사람은 그 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또 다른 일과 또 그 일로 인해 생기는 또 다른 일들을 연속해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지혜를 갖는다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넓게 보는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가나안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지혜를 배우라고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서 백성과 여호수아와 언약궤를 하나로 묶어서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고 계십니다. 여호수아를 따를 수 있도록 먼저 백성들의 심령을 성결하게 하셨습니다. 성결해진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돕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기적을 보면서 여호수아를 섬겼습니다. 이것을 본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돕고 계신다는 확신을 얻었고 자신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있는 제사장들의 순종을 통해 요단의 기적을 이루실 차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제사장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이 떨어지자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향해 곧장 걸어갔습니다.

히브리서 3장 18~19절

18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살다가 죽은 사람들은 모세를 따라 출애굽 했고 기적을 경험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장 편안한 삶을 위해서 불평하다가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어떤 민족보다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보면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향한 문을 닫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요단강은 모맥(보리)을 거두는 시기인 4월이었습니다. 헬몬산을 덮었던 눈이 녹아 내려서 강물이 넘치는 때였습니다. 갈릴리 호수의 수위가 가장 높은 시기였고, 그 물이 요단강으로 흘러내렸기 때문에 사람이 걸어서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앞에는 요단강이 흐르고, 강 건너에는 일곱 족속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만이 그들의 보호처였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여호수아나 언약궤를 메고 있는 제사장이라면, 급하게 흐르는 요단강을 자신 있게 건널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받은 상태에서 건너갈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언약궤를 메고 요단에 들어서라는 여호수아의 말만 듣고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것, 그것은 믿음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를 대속하시고 승천하시는 것을 오백 명이 넘는 사람이 보았다고 성경을 통해 그 사실을 알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으니까 믿음으로 세상의 강물에 발을 담그면, 세상을 향한 두려움과 인간의 악한 본성과 사탄의 유혹과 불행한 마음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알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앞에는 그들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아낙 자손이 기다리고 있고 거센 강물이 흐르고 있지만, 제사장들은 의심 없이 요단강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러분도 힘들게 하는 환경과 사람들이 곁에 있겠지만,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약속은 그 모든 것을 이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직접 세상을 상대하려고 하면 결코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스스로 성결한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실 것입니다.

여호수아 3장 16절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기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사장들이 보이지 않는 약속을 믿고 발을 내딛자, 신기하게도 요단강이 제사장들의 발에서부터 갈라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간 기적은 다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우리가 직접 보기 위해서는 시간과 때와 믿음과 순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믿음으로 순종하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그 약속이 실현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은 성도들의 순종과 헌신과 함께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물론 제사장들의 믿음이 이 역사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을 밟았기 때문에 그들로 인해 강물이 갈라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제사장들의 순종을 지켜보신 하나님, 그들이 믿음으로 발을 내딛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에 요단이 갈라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순종했을 때 일어난 기적을 보고, 가나안 사람들의 간담이 녹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성도들의 믿음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순종했을 때 일어난 기적을 보고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인정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도 약속을 주시며, 그 약속이 성취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약속은 동일하지만, 성취는 하나님의 때와 성도들의 순종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아온 사람은 큰 그릇을 준비했을 것이고, 자신을 위해서 산 사람은 작은 그릇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성도들이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따라 때가 정해질 것이며, 성도의 그릇에 따라 응답 역시 달라질 것입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누구나 등록금을 냅니다. 등록금을 낸다는 것은 그 학생이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등록금을 주면서 이왕이면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해 주기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만약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서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다른 친구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모두 기회를 받았습니다. 차별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서 신앙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면서 믿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따라서 상급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호수아처럼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될 것인지, 은혜로 요단을 건너왔음에도 불구하고 도둑질을 하는 어리석은 아간이 될 것인지 그들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것입니다. 가끔 성도들을 보면 자신은 아직 믿음이 없다는 말을 하지만, 그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선택하지 않은 것입니다. 믿음을 선택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위해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아직 충만하지 못해서 봉사하지 못하고 헌신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자신이 충만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이며, 봉사와 헌신을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은 것입니다.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헌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히브리서 5장 7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 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고난을 피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온전하게 되셨습니다. 자신을 버리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대속을 위해 고난을 받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성도들은 급하게 흐르는 죄의 강물을 안전하게 건너왔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건널 수 없는 죄의 강물을 갈라 성도들이 구원의 마른 땅을 걸어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말씀의 순종만이 요단강을 가를 수 있으므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순종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데 아주 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밟자 흘러내리던 물이 그치고, 그 물은 먼 변방에 일어나 쌓이는 역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일어나 쌓인다’는 것은 사람이 앉았다가 일어서는 것처럼, 그리고 흐르는 물을 무엇으로 막고 있는 것처럼 위로 쌓여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갈라진 요단강 한 가운데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너도록 서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는 증거입니다. 백성들에게 너희는 알아서 요단강을 건너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한 가운데 서서 백성들이 시험 들지 않도록 고난의 물을 막아주시며, 가나안을 향해 가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성도에게는 세상의 강물은 덮치지 못할 것이고 위협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와 동행하는 한 절대로 세상이 나를 덮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었던 요단강물은 한순간에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의 삶을 삼킬 것처럼 흐르던 고난은 여러분이 말씀과 함께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가난과 병마와 고난이 한순간에 끊어질 것이며 여러분을 괴롭히던 사람들과 환경이 한순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말씀이 이토록 강한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성도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사탄을 대적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며 세상을 분별하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면, 거짓 된 사람이나 정직한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 때문에 절대로 속지 않습니다. 이런 능력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주셨다면, 신앙이 없을 때 가졌던 거짓과 불신과 죄악으로 가득했던 자아가 부서져야 합니다. 요단강이 한순간에 끊어진 것처럼 모든 것을 배설물로 버리고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거듭난 여러분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 한가운데 서 있어야만, 연약한 믿음의 형제들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습니다.

요단강이 갈라져서 산처럼 쌓이는 축복을 이스라엘이 보고 누렸던 것처럼 여러분도 이 땅에서 보고 누리면서 살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적과 같은 축복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경험을 했으므로 그 은혜를 전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때 요단강은 날마다 갈라질 것입니다.

요단이 갈라진 사건은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는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날마다 일어날 수 있는 기적이며 은혜입니다. 언약궤를 메고 요단 가운데 서서 연약한 백성이 지나가도록 도와주었던 제사장들의 경험이 여러분의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축복을 허락하실 것이며, 이 땅에서 예수님을 위해서 더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맡겨 주실 것입니다.

언제나 언약궤를 메는 제사장으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 갈라진 요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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