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요구와 십자가의 완성 — 로마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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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

의의 종이 된 성도들

로마서 6장 12~23절

12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5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구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죄에 대해 죽은 자들만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감사해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는 예수님께서는 그 언약을 완성하기 위해서 기꺼이 보좌를 유보하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인류의 죄를 자신의 몸에 지고 십자가에서 그 몸을 벗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믿음의 사람들이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까? 이제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받았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영생을 얻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드신 구원의 길은 어떤 사람도 만들 수 없으며 설사 다른 길이 있다고 확신하며 주장해도 사망의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입성할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성도들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단호하게 너희는 너희 죽을 몸에 죄가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으므로 세상의 어떤 죄도 성도들의 지체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다니엘 3장 15~18절

15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성도들의 믿음이 어디까지 성장해야 하는지 이 세사람을 보면서 배워야 합니다. 우상을 숭배 하라는 협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이들을 보면 성도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드락[하나냐], 메삭[미사엘], 아벳느고[아사랴]는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다니엘과 함께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이들은 바벨론 왕이 세운 금신상을 숭배하라는 말을 거부하다가 풀무 불에 던져지는 시험을 당했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킨 신앙의 용사입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세력 확장과 정복을 기념하기 위해서 금으로 만든 신상에 모두 절을 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금신상에 엎드려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지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누구든지 절하지 않는다면 용광로에서 화형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왕의 명령을 누가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악기가 울리자 관리들과 백성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신상에 엎드려 절을 하였습니다. 그 때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와서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다고 참소하였습니다. 화가 난 왕은 그들을 끌고 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너희들은 왜 내 신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금신상에 절하지 않느냐고 준엄하게 꾸짖었지만 한편으로는 진심으로 이 사람들을 아꼈기 때문에 왕은 그들을 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기회를 줄 테니까 악기소리를 듣거든 절하라고 하면서 만약 절하지 않으면 풀무에 던져 넣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준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으면 내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낼 신이 있겠느냐고 한 말은 자기가 믿는 바벨론의 신보다 더 큰 신이 없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들은 왕의 말에 순종할 수 없다고 대답 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바벨론이 믿는 신을 향해 죽은 자로 서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은 우상을 숭배할 지체가 없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성도들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해 몸이 죽었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있는 지체가 없는 것과 같은 믿음을 가졌습니다. 세사람은 우리가 우상숭배를 하지 않아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설사 하나님께서 구해주지 않더라도 우리는 죽어도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에서 담대하게 우상숭배를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성도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느부갓네살은 평상시 이 세사람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기회를 주었지만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거절했기 때문에 망신을 당한 것이므로 왕도 그들을 쉽게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기에게 굴복하지 않는 이들에게 분노하며 풀무를 칠 배나 더 뜨겁게 하여 이들을 던지라고 명령했습니다. 용광로의 불을 칠 배나 더 뜨겁게 하자 이 세사람을 풀무에 던지기 위해서 붙들고 있던 사람들이 먼저 타 죽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에게는 의의 종이 되거나 죄의 종이 되는 두가지 선택밖에 없었지만 자신들의 지체를 하나님을 배신하는 불의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다니엘 3장 24~25절

24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4절에 ‘그 때에’이 단어를 70인역에는 ‘세 사람이 부르는 구원의 찬송소리를 듣고 그들이 살아있음을 본 그 때에’라는 구체적인 해석을 했다고 합니다. 느부갓네살은 이들을 붙들고 있던 사람들이 타 죽을 정도로 뜨거운 풀무 불에서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상식입니다. 하지만 불속에서 다른 한 사람과 함께 찬송을 부르며 살아있는 것을 보자 느부갓네살은 무척 놀라며 한 사람은 신의 아들의 모양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 백성을 보호하시는 사랑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느부갓네살이 신의 아들의 모양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사람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한 사람이 천사라고 하기도 하고 그들이 믿는 신을 빗대어 말한 것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구약에 성자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신 것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세 사람이 찾아왔을 때 아브라함은 그들을 정성껏 대접 했는데 그들은 사라가 내년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라가 속으로 웃었을 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풀무 불 속에 함께 계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이 곧 법이므로 사람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고 내가 말씀을 지키는 모든 자들과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함께 하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자녀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풀무 불에서 건져주지 않는다고 해도 하늘에 소망을 두었으므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세상의 왕이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는 협박을 해도 기꺼이 하나님 나라를 선택합니다. 불속에서 살아있는 이들을 보자 느부갓네살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라고 부르며 이리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밖으로 나온 그들은 머리카락도 전혀 그슬리지 않았고 불에 탄 냄새도 없었기에 이들을 모함했던 사람들은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능력을 찬송하였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지 않은 이 세사람의 신앙을 높이 칭찬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이제부터 이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향해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겠다고 하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이들의 믿음이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도록 하였고 또한 자신들의 삶을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의의 무기로 드리라는 이 말씀을 실제 삶으로 보여준 사람들이 바로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입니다.

사도 바울이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씀은 곧 이 세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금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이미 죽은 자로 느부갓네살 앞에 섰기 때문에 풀무 불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었기에 죽음을 초월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큰 시험이었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금신상과 풀무 불을 사용하셔서 이 세사람이 바벨론 사람들에게 여호와 이름을 전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세사람은 믿음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바벨론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죽음이 두려워서 왕의 명령대로 악기 소리에 맞춰 절을 했다면 하나님의 계획은 뒤로 미루어 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세사람이 아니더라도 분명히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므로 그들을 통해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성도들의 열심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지 성도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는 협박을 받고도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지 않는다고 해도 우상숭배를 할 수 없다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야 할 그 순간에 이들은 평상시 가졌던 신실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시점에 가룟 유다처럼 악한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 나서기도 하고 이들처럼 선한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나서기도 합니다. 자신의 지체를 죄의 종으로 내어 주어 사망에 이르는 사람도 있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는 사람도 있으므로 성도들은 영분별을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룟 유다를 악한 일을 하도록 정하신 것 아니며 이들처럼 선한 일을 하도록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가진 믿음이 악한 일과 선한 일을 결정하는 것이므로 말씀을 중심에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역사가 되므로 늘 사람과 함께 일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자신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드려야만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7~18절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살지 않는다면 의와 거룩함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성도가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과 연합하지 않고 죄 된 몸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불의의 병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의 종으로 살면서 사망이 왕 노릇 하도록 한 우리는 진리안에서 자유를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옛사람이 죽고 사망에서 벗어난 성도는 예수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세상이 주는 자유와 같지 않습니다.

이제 성도들의 몸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었으며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룩한 성도들이 선한 일을 버리고 불의의 병기로 사용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미련없이 버리실 것입니다. 사망에 빠진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셨는데 죄가 마음대로 주장하도록 자신을 내어주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런 귀중한 몸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고 썩을 것을 위해서 산다면 하나님도 더 이상 죄와 사탄으로부터 보호해주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여러분의 몸을 죄가 주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에게 아주 소중한 말씀이며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아래 있는 성도들을 법으로 판단하시지 않고 진리안에서 믿음으로 판단하십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산다면 모든 것을 법으로 판단하므로 죄가 주관하겠지만 이제는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로 보호하실 것입니다. 율법을 알아야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지만 사람은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가 어떤 권세를 가지셨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일곱 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보잘것없는 우리를 위해 죽어 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은혜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교회를 통해 성도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들이 지은 죄와 그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원죄를 용서받은 것이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이지만 살아가면서 구원의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것도 은혜입니다.

에베소교회를 향해 너는 처음 사랑을 버렸으므로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하셨고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서머나교회는 마귀가 장차 너희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 하리니 네가 죽도록 충성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하시며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버가모교회는 안디바가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믿음을 지켰지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고 하시며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흰 돌을 줄 것이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두아디라교회는 이세벨과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권세를 받을 것이고 내가 아버지께 받은 것처럼 그도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할 것이라고 하시며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에게는 새벽별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데교회는 하나님 앞에 행위가 온전하지 못하다고 하시며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고 하지만 죽은 자이므로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흰옷을 입을 것이며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않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고 인내로 말씀을 지켰으므로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이 당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고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네가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토하여 버리겠다고 하시며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 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일곱교회를 향해 하신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의 생살여탈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바로 구원이며 그 어떤 것도 부러울 것이 없는 완전한 축복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처럼 믿음을 지켜낸다면 그 상급은 영생이며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 영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 죄의 삯으로 자신의 몸을 지불하셨고 또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누가 이런 사랑을 줄 수 있겠습니까? 성도들이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혜안에 거한다면 성령께서는 끝까지 동행하시며 하나님나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감사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믿음을 드린다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사랑과 은혜를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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