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요구와 십자가의 완성 — 로마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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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로마서 1장 18~25절

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셨습니다. 그때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물러갔습니다. 빛으로 인해 혼돈, 공허, 흑암이 물러간 것을 보면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늘 혼란스럽고 공허하며 어둠에 싸여 있을 것입니다. 빛을 거부하며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어떤 사람의 작품인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창조물에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거부한 사람들은 하나님과 멀어졌으므로 빛으로 채워야 하는 심령을 육체의 쾌락과 우상 숭배로 채웠습니다. 삶은 계란을 까 보면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한쪽을 잘라낸 것처럼 비어 있는 모습입니다. 충만함으로 채워져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므로 허전하고 공허하게 비어 있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멀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삶은 계란 모습처럼 공허하게 비어 있을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8절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바울은 은혜를 거절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의 생명을 주면서까지 사랑했던 사람들이 경건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자 진노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판단했기 때문에 부당한 행동을 하면서도 그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죄가 죄인 줄 모르는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고 결국 심판이 이를 때까지 죄의 자리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받을 죄인으로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으므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6~17절

16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은 하와를 만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법을 받았습니다. 동산에 있는 나무들의 열매는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으면 죽으니까 절대로 먹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기도 하지만 아담의 생명을 아끼는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도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충동질하자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인간의 의는 결국 아담을 죄로 이끌었습니다. 뱀이 하와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고 묻자 여자는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다고 대답했습니다. 여자의 대답이 하나님 말씀을 얼마나 벗어났는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확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슷하게 흉내는 냈지만 부정적이고 거짓된 말로 사람을 사망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지금 여자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탄의 말에 용기를 얻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들은 사람은 아담이므로, 아담이 잘못 전한 것인지 아니면 여자가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것이 바로 사탄의 계략을 받아들인 인간의 악한 의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겠다는 믿음이 없자 하와는 말씀을 변질시켰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버리고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으로 변질시켰고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까 걱정된다는 자기중심적인 해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와가 주는 열매를 아담이 먹는 것을 보면서 인간은 절대로 죄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순간 모든 인간들은 죄인이 되었고 사망이 왕 노릇 하는 처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 죄의 담을 쌓은 아담은 하나님을 피해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고 하자, 아담은 내가 벗고 있으므로 두려워 숨었다고 대답합니다. 이렇게 죄는 아름답게 창조해 주신 육체가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죄가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영접한 성도들을 무조건 사랑하십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돈이 없어서, 건강하지 못해서,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등등 이유를 대며 자신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죄는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닫게 도와주셨습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알려주었느냐고 하시며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죄의 결과를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죄이며 인간의 욕심이 죄이고 사탄의 유혹을 받아들인 것이 죄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 아담은 도리어 하나님께서 주신 여자가 나무 열매를 주었기 때문에 먹은 것이라고 하나님께 핑계를 돌렸습니다. 아담은 말씀을 거역한 자기의 책임을 끝까지 회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담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하나님이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회개할 수 있으며 가던 길을 돌이킬 수 있습니다. 아담의 모습에서 여러분은 자신이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직장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배우자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건강과 물질이 나를 힘들게 해서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었다고 불평하는 자신이 보인다면 회개하기 바랍니다.

죄를 지은 이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께선 사람이 죄를 지을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이들을 살릴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어린양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담이 비록 죄는 지었지만 자신의 과오를 부인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불순종을 인정하는 인격이었다면 선악과를 먹으려고 할 때 한 번 더 하나님께서 해 주신 말씀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큰 사랑으로 아담을 품으셨던 하나님은 크게 실망하셨을 것입니다. 매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기록한 것을 보면, 아담에게 좋고 편안한 환경을 주기 위해서 매일 세상을 창조하시며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빛과 어둠, 하늘, 땅과 바다와 온갖 식물, 해와 달과 별, 새와 물고기, 그리고 여섯째 날 온갖 종류의 동물을 만드시며 너무나 보기에 좋다고 하셨습니다. 여섯째 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땅을 정복하여 온갖 움직이는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 말씀을 하실 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신 것처럼 신이 나서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한 것은 계획대로 다 되었다는 뜻입니다. 모든 계획들은 아담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행복할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라고 세워준 아담이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향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욕심을 이기지 못해서 모든 질서를 망가뜨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났고 아담 시대부터 우리 시대까지 자연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창조하신 세상이 무너진 것을 보시며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에덴동산에서 아내와 행복하게 세상을 다스리며 평안과 안식을 누리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그 은혜를 버렸습니다. 보기에 좋았던 세상이 저주를 받는 것을 보시며 아무리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할지라도 작품이 손상된 화가처럼 서운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귀한 자녀로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구원도 은혜도 믿음도 모두 거저 주시며 큰 은혜로 감싸주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성도들은 불의로 진리를 막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요한복음 3장 18~19절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세상이 심판을 받은 것처럼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경건치 않은 사람들과 불의한 사람들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잃었을 때[모든 악의 시작] 빛보다 어둠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호수에 바람이 불어서 잔물결이 일면 비추던 모든 형상이 흔들립니다. 물 위에 비친 형상이 허상인 것을 모르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워하며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을 잃고 맙니다. 본질이 호수 밖에 있는데 허상만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면 본질이 무엇인지 잊어버립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비춰주는 것은 모두 허상인데도 그 허상이 사라질까 두려워 늘 불행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한 자녀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과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믿는다면 반석 위에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상처가 회복될 수 있으며 세상에 두 발을 딛고 힘차게 걸을 수 있습니다.

첫 사람인 아담은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자 자신의 육체만 보였습니다. 이처럼, 죄를 짓는 사람들은 자신만 보기 때문에 때로는 교만하게, 때로는 초라하게, 때로는 길을 찾지 못해서 불안해하며 스스로 악한 판단을 하며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준은 심판받은 세상이므로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두운 심령을 가진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오셨지만 그 빛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2장 24~25절

24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을 죄인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죄인들과는 어떤 일도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더구나 대속을 성취하기 위한 일에는 의가 없는 사람들과 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의 증언이 필요 없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명령을 들었는데도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아담만 말씀을 미리 들은 것이 아니라 우리도 세상 끝날까지 될 일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말씀을 거역하지 않도록 구약 선지자들에게 메시아가 오실 것을 예언하게 하셨고 선지자들은 초림 예수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정해진 날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통해 모든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삶으로 살아내야만 아담이 있던 죄의 자리를 떠날 수 있습니다.

허망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로마서 1장 22-2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세상이 이렇게 타락하는데 왜 가만히 계시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바울은 그런 사람들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로마서 1장 22~25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말씀이 없는 허무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피조물의 형상으로 바꿔서 섬기고 있습니다. 돈을 섬기고, 자신의 육체를 섬기며, 돌과 나무 그리고 세상의 신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위에 두는 것이 바로 우상이며 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면 그 자리는 반드시 사탄이 차지하게 됩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간사하고 의지가 약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를 버려야 합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쉽게 순종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세상을 선택하도록 용기를 주며 유혹합니다. 그 속삭임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하지만 죄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결단입니다.

출애굽기 20장 3~5절

3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고 섬기며 정욕대로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육체의 쾌락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되었고 이런 죄를 짓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를 두고 25절에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꾼 사람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조물의 형상으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있다고 하셨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를 짓게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더 악하게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죄를 가리기 위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부정합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자리를 무엇으로 채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떠난 사람들은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을 우상으로 만들어 섬기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 모르고 있습니다.

썩어질 인간이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속여도 그를 신처럼 섬기면서 사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속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저렇게까지 믿을 수가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말을 들어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들이 모두 사탄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속일 수 있고 속을 수 있는 것입니다. 썩어질 사람이 하나님의 흉내를 내도 영적으로 어두워지면 악한 영의 다스림을 받기 때문에 의심 없이 사망의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은 사람이 다스려야 하는 대상입니다. 피조물을 다스려야 하는 사람이 동물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고 절하며 자신의 영혼을 의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주고 싶어 하시는 영광과 영생을 버리고 썩어질 사람과 우상에게 평안과 안식을 달라고 엎드려 빌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까? 죄가 사람들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죄에 죄를 더하며 사망의 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는데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계략은 사람들을 서서히 세뇌시키는 것입니다. 개구리를 찬물에 넣고 서서히 물을 데우면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그곳에서 죽는 것처럼 말입니다.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제품과 사탄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지만 성별을 짐작하기 어렵게 만든 인형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전략입니다. 만화, 영화, 노래 등 문화 사업을 통해 거부감을 없애면서 아이들의 판단력을 흐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회의 구성원이 될 아이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잘 설명해주기 바랍니다. 만약 이웃이 고사떡을 주면서 이것이 고사를 지낸 떡이라고 일부러 말하면 말한 사람의 목적이 있으므로 그의 구원을 위해서 먹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과 상관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물건이 그들의 상징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들의 목적을 잘 판단해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복음의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세상 그 누구라도 처음부터 지옥에 가도록 정해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 등불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복음을 방해하는 사람도 구원받아야 하는 귀한 영혼이므로 사망의 골짜기로 가지 않도록 진리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그들이 쓰고 있는 검은 안경을 벗겨서 하나님의 빛이 얼마나 찬란하고 아름다운지 가르쳐줘야 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다고 알려줘야 합니다. 성도들은 한편에서는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한편에서는 자신의 믿음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을 바로 아는 지혜로운 성도입니다.

로마서 1장 20절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사람들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볼 수 있으므로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들은 그 자체로 하나님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복음을 듣지 못했고 하나님께서 창조주라는 것을 몰랐다고 핑계 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전해지지 못한 나라를 보면 썩어질 사람을 숭배하고 새와 짐승과 동물들을 숭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라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창조주를 찾아야 하는데 피조물의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해서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는 것은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성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04편 2절에 보면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빛이기 때문에 세상은 하나님 앞에서 숨을 곳이 없고 모든 죄가 드러나므로 심판을 받아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면 더러운 것은 더러운 대로 악한 것은 악한 그대로 드러날 것입니다. 자신이 더럽다는 것과 악하다는 것을 알아야 회개할 수 있지만 세상은 어둠 그 자체이므로 돌이킬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복음의 나팔을 불어 그들을 빛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어둠 가운데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진리의 길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들이 다시 죄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십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들이 믿음으로 성화 되도록 도와주시며 세상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세상에서 모두 탕진한 아들이 자식이기 때문에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아버지처럼 믿음을 고백한 성도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돌이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고 영화롭게 해 드리는 성숙한 믿음을 갖기를 바랐습니다. 감사가 무엇인지 알고 믿음을 지키는 삶을 살면서 현재 천국에서 사는 것처럼 행복하기 바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여러분도 늘 충만한 기쁨으로 살기 바랍니다.

율법의 요구와 십자가의 완성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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