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요구와 십자가의 완성 — 로마서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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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장 1~12절

1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5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이스라엘은 율법의 요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엄격하고 고통스러운 율법을 준수하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했고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리를 벗어난 사람의 노력은 최선을 다해 율법을 지켰음에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것이므로 잘 지키기만 하면 하나님의 의를 이룰 것이며 믿음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말씀의 무지함이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로마서 9장 32절에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는 말씀처럼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는 사람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으므로 그 율법을 완성하시고 율법의 마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의를 행위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는 관점이 틀렸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고 유대인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그리스도를 도리어 대적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방인에게 너희는 모든 악독을 버리고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면 구원에 이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갓난 아기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구원은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갓난아기처럼 아무 공로가 없는 이방인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므로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배로운 산 돌이기 때문에 아무 공로 없는 이방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여전히 율법을 행위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으며 자신들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처음부터 믿음으로 받는다고 정하셨고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한다면 부딪히는 돌에 걸려 넘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보배가 되지만 믿지 않는 자 즉 유대인에게는 부딪치는 돌,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므로 그들이 지금 그리스도에게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성도들도 이 말씀에 대해서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생명이라고 듣고도 성숙한 신앙을 갖지 않고 자기의 열심으로 구원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그리스도는 부딪치는 돌이 될 것입니다. 주일예배를 한번도 빠지지 않았고, 헌금을 드렸으며, 착하게 살았다고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는 신앙은 바른 신앙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합니다. 사람은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 구원받는 길이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믿음의 행위가 상급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죄인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겸손한 믿음으로 성도 답게 산다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울타리가 되어 주실 것이며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한 후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들의 죄로 인해 고난을 당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율법을 완벽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이들은 더 많은 법을 만들어서 지키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절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기 위해서 장로들의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장로들의 전통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율법을 행위로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율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기록한 것이므로 그 분량이 점점 늘어났고 그들조차 기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율법의 요구를 알지 못한 그들은 결국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고 하신 것을 보면 말씀의 본질은 버리고 쓸데없는 것만 지킨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는 유대인 중에 안식일에 전원 스위치를 켜는 것이 법을 어긴다는 생각에 이방인을 불러서 불을 켜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런 열심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며 잘못된 열심입니다.

율법은 행위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지킬 수 없는 율법을 그리스도께서 이미 성취하셨으므로 자신의 의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의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생명과 진리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잘못된 신앙때문에 열심히 헌신하지만 이것은 율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과 동일한 신앙입니다. 성도들은 교회를 다니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왜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5~7절

5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예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며 그것이 곧 아버지께 오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리를 버리고 자신의 열심과 행위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도록 정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법이기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인데 그 비밀을 받은 우리는 유대인처럼 완벽한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다면 영원한 생명을 받습니다. 이제 여러분 앞에 화와 복이 놓여 있으므로 결정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로마서 10장 1절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바울은 지금까지 유대인들이 왜 산 돌에 부딪쳤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멀어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울은 동족인 유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바랬습니다. 이런 바울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은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혔지만 바울은 사후에 영원한 시간이 주어지는 구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핍박을 받으면서도 그들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2-3절에 보면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었고 그들은 자기 의를 세우기 위해서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구원에서 멀어진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했던 것입니다.

유대인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의를 버리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모르는 무지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려준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성경 말씀을 잘 모를 때는 교회일을 열심히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린 것은 믿음과 헌신의 순서를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을 모르면서 무조건 하는 열심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하신 것처럼 자기의 열심으로 교만해진 사람은 말씀으로 돌이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신앙을 배우는 자세로 앞선 자의 충고를 듣고 말씀을 배우면서 헌신한다면 그 헌신은 상급이 되지만 자신의 의를 세우는 헌신은 교만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라고 착각한 유대인들은 교회를 핍박하고 그리스도인을 죽였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을 죽인 것은 그들의 영적 무지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도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의 열심을 칭찬하는 것은 그를 하나님과 구원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잘못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성도들 중에도 자신의 열심을 칭찬하지 않으면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기 때문에 헌신한 것인데 그 열심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 하면서 하나님과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람의 인정을 원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세상의 지식처럼 받아들인 사람은 선한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인 부분까지 판단하는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의 권면을 들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선은 착한 행동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말씀이 선한 기준이라는 것을 알고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사는 훈련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선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기 때문에 구원에서 멀어지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4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이방인들은 율법을 받지 못했지만 복음을 듣자 이것이 생명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버렸지만 이방인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삶에 적용한다면 인간다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에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으므로 율법의 마침이 되신 그리스도를 믿고 나아간다면 하나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신명기 30장 11~15절

11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모세는 마지막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축복을 받는지 불순종할 때 어떤 저주를 받는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출애굽 하여 가나안에 도착하기까지 그들은 끊임없이 불평을 했고 하나님을 불신했으며 모세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가나안에 도착하기까지 백성들을 사랑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는 사명이 끝났기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시자 모세는 백성들에게 진심이 담긴 고별 설교를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율법책에 기록된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믿음의 조상을 축복하신 것처럼 하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은 어려운 것도 먼 것도 아니며 하늘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가져와야 하는 힘든 것이 아니고 바다를 건너가 명령을 가져와야 하는 힘든 것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말씀은 바로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으므로 결단만 하면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다고 하였고 말씀은 온 세상에 편만해 있기 때문에 말씀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명기 30장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세상에 오셔서 죄를 사해 주셨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찾아다녀야 할 분이 아니라 네가 믿음을 가지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주 멀리 계시기 때문에 자기가 지금 하는 행동도 알 수 없고 위급할 때 돕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예수님을 찾을 때만 오시는 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상시에 주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8절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입과 마음에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는 말을 듣고 계시므로 복음을 전할 때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결단을 하는지 왜 그런 결단을 했는지 모두 알고 계십니다. 이렇게 가까이 계시므로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한다면 입과 마음에 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부끄럽지 않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9~10절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바울은 믿음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몇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예수님이 주라는 것을 입으로 시인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처음 교회를 다니면 그리스도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점차 말씀을 배우면서 진리를 깨닫고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성장하면서 구원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헌신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신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 부활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못했다면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을 받을 뿐 주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셨으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확실해졌고 죄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주가 되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됩니다. 말씀에 확신이 없으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없습니다. 자기도 확신이 없는 그리스도와 천국을 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구원을 거저 받기 때문에 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보면 말씀을 마음으로 믿는 영적인 성장 없이는 구원받기 어렵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거저 구원을 받았음에도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 분이라는 사실과 사후에 갈 영원한 세계에 관해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이 실존하는 곳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천국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즐거워할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거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거룩하고 소중한 것인지 알고 다른 사람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천국에 관해 전할 용기와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올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다면 성령께서는 그가 세상이나 악한 영에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도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는 성도가 악한 영에게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충만한 믿음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가 되시기 때문에 부활하신 주를 믿는 사람들이 받는 구원은 차별이 없습니다. 유대인은 자신들이 선민이기 때문에 이방인들과 근본부터 다르다며 이방인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안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부했기 때문에 복음을 영접한 이방인들이 성도가 되었지만 성도들은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의 시기심을 유발해서라도 그들이 구원을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도 바울의 간곡한 마음이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이방인들은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잘 먹지 않는 내 자녀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서 옆집 아이를 데려다가 내 아이 앞에서 밥을 먹이는 것은 내 자녀가 시기하는 마음으로 밥을 먹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옆집 아이가 오해해서 자기가 자녀가 된 것처럼 내 아이를 조롱한다면 부모는 옆집아이에게 다시는 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옆집 아이가 그 부모의 마음을 알고 자녀가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줄 때 부모는 고마운 마음에 옆집 아이에게 더 큰 사랑을 줄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들이 돌아오도록 우리가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이며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한 교회가 더 충만할 수 있도록 일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저 받은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한 삶을 산다면 여러분의 삶과 영적인 평안을 위해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여러분은 늘 주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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