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교회가 교회 답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새 계명대로 지체들이 서로 사랑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받은 은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일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한 개인의 명예와 자랑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므로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조건없이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복음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봉사는 희생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이익이 없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봉사입니다. 지체가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는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마지막 21절부터 9절까지 거꾸로 올라가면서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지체로서 올바로 사는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로마서 12장 20~21절
20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세상은 육을 위해 일하지만 교회는 영혼 구원을 위해서 일합니다. 육을 위한 싸움에는 용서와 사랑이 없지만 영과 육을 위한 싸움에는 용서와 사랑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싸움입니다. 세상의 일은 죄와 혈기와 악의 영향을 받지만 구원을 위한 선한 싸움을 하는 성도는 성령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사탄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에게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는 것은 우리는 육의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니 아무리 억울하고 분해도 복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을 배고프지 않도록 먹이고 목마르지 않도록 마실 것을 준다면 어리석게 보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는 물론 자신과의 싸움도 이겨내야 합니다. 자신의 본능을 이기는 것이 힘들더라도 하나님의 명령이니 따라야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씀대로 노력하다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세상에서 나그네로 사는 성도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런 상황을 만났을 때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먼저 생각한다면 인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하늘에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사람들이 사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물론 영적으로 어린 사람은 성도들의 성숙한 행동을 오해하기도 하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탄이 그 영혼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돕는다면 훗날 그 성도가 성장했을 때 감사하며 또 다른 사람을 도와줄 것입니다.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을 것이라는 말씀은 이집트 전통에 사람이 공적으로 회개할 때 머리위에 숯불판을 올려 놓는 것을 보고 기록한 것입니다. 변함없이 선한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면 상대방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는 것처럼 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때가 있을 것인데 그 회개의 고통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클 것입니다. 상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베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도마의 의심을 보시며 실망하기보다는 그가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으로 인내하신 것을 보고 배워야 합니다.
요한복음 20장 27절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문을 잠그고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직접 찾아오셨을 때 도마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었지만 그는 자신의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도마의 이런 행동은 어떻게 보면 이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은 말씀이 있고 많은 기적을 보았음에도 예수님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는 도마의 생각은 잘못 된 것입니다. 3년 동안 들은 말씀이 그에게 거듭나는 시간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도마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나는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 문을 통과하지 않고 예수님이 들어오셨다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여러분 눈앞에 주님이 서 계신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들은 말씀과 많은 경험을 했음에도 믿지 못한다면 예수님께서도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도마에게 예수님과 함께 했던 3년의 시간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잡으러 온 급박한 상황에서도 도마를 보호하기 위해서 제자들을 살려 달라고 하신 그 사랑을 잊는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이런 도마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못자국을 만지게 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동안 하나님을 배신하고 의심하는 것은 큰 죄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8~19절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성도는 교회와 세상에서 사람들과 화목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는 참 생명의 빛 이신 그리스도의 지체이므로 어디서든 어둠을 밝히는 빛을 비춰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기 희생적인 삶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할 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인내하며 사명을 감당해야만 악한 본성을 이길 수 있으며 삶속에서 만나는 복수의 감정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렵더라도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 하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런 사랑을 가진 성도들은 아무 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되며 선한 일을 도모하는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의 삶을 따라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들을 그리스도로 인도하기 위해서 권위를 가지고 상대하라는 말입니다. 사람이 본능대로 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베드로는 욕을 당하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핍박을 당하실 때에도 저주하지 않으셨습니다. 죄인을 용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셨고 기쁨으로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구원을 방해하는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좌절하거나 분을 내거나 다툼이 있는 곳에는 악한 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성도 그리고 성도 간의 관계를 끊기 위해서 일하기 때문에 성도들은 지혜로 영분별을 해야 합니다. 사탄이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기 위해서 시험한 것을 보면 그가 성도들을 시험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도가 문제를 만났을 때 분노하는 것과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것과 복수하고 싶은 것은 바로 사탄의 시험입니다. 이 때 성도는 악한 영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며 겸손한 믿음과 지혜로 대적해야만 영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6절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존경을 받는 성도들을 보면 언제나 말과 행동을 조심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는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신이 한 말이 결국 사탄의 도구가 되어 벗어나기 힘든 올가미가 되므로 성숙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고 한 것은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면 그것이 최고의 믿음과 인격이므로 조금은 부족한 듯 살면서 구원의 문제가 아니면 져주는 것도 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연약함을 알기 때문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야만 교만해지지 않으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월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을 괜찮게 여기는 인격을 갖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며 선으로 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해야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다투거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성숙한 성도라고 하는데 성숙한 성도는 사람들과 화목하며 선한 일을 함께 도모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므로 복수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품는 성숙한 믿음을 가지면 악한 영이 개입했을 때 미워하기보다는 이해하는 마음으로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목적을 가진 형제이기 때문에 상대를 자신보다 괜찮게 여기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5~6절
5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성도가 축복을 하면 그는 축복을 받고 저주를 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은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성도들은 특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룩한 성도들이 복수하기 위해서 시간을 허비한다면 사탄을 돕는 죄를 짓는 것이므로 도리어 하나님께 책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한 입으로 찬송과 축복과 저주를 하면 축복은 축복대로 역사하시고 저주는 저주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성도들이 어느 집에 들어갔을 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영적 권세를 주시며 모든 말에 힘을 실어 주십니다. 그 집에 복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성도의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시며 기도한 성도도 같이 축복하십니다. 하지만 복을 받을 만한 사람이 없으면 그 축복은 기도한 성도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축복은 하는 성도에게도 상급이 됩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을 믿는다면 누가 언제 여러분을 축복할지 알 수 없으므로 늘 복을 받을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여러분을 위해서 중보기도 해도 받을 그릇이 없으면 절대로 그 기도는 여러분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므로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선한 사람을 저주한다면 그 저주는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축복은 많이 할수록 복을 받지만 저주는 많이 할수록 자신에게 고통과 근심이 생긴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상대가 누구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절대로 혈기를 내거나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거나 저주하면 안 됩니다. 상대에게 직접 말로 저주하지 않아도 분을 내고 모함하는 것 역시 하나님께서 보실 때 저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원수가 주릴 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여유가 있어야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할 수 있는 착한 마음을 가진 성도로 인정을 받습니다. 어떤 일이든 악으로 갚지 말고 선한 양심으로 일할 때 성령께서 그 성도의 편에서 일하십니다. 여러분이 선한 마음으로 베풀었지만 상대가 악으로 대했다면 상대가 숯불을 머리에 쌓은 것처럼 부끄럽고 고통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일한 여러분을 도와 주실 것이므로 세상과 사람과 악한 영을 두려워하지 않기 바랍니다.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다른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버지라는 확신과 그로 인해 생긴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가 없는 진실된 축복을 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믿음과 하나님을 닮은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함께 슬퍼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자신보다 크게 성공한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가인이 아벨을 질투한 것처럼 인간의 악한 본능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으며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어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생명을 버리는 낮은 자리까지 내려가셨기 때문에 성도들도 낮은 자리에 내려가야만 악한 본능을 이길 힘이 생긴다고 가르쳐 준 것입니다. 낮은 자리에 내려가는 용기를 가진 성도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나은 성공을 거둔다고 해도 함께 기뻐할 여유가 있습니다.
이런 인격을 가져야만 덕스러운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정직한 마음을 주는 이웃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숙한 믿음을 가질 때 선한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인간적인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보기 때문에 사탄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보이는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3절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이런 믿음을 가진 성도가 되었을 때 진심으로 헌신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로 편지를 보낼 당시 그들은 대부분 극빈자였습니다. 성도들은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을 대접하기 힘들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진심을 다해 봉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운 가운데 에서도 교회에서 봉사하는 즐거움과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기 바랬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기에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헌신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습니다. 반면에 열심히 일할 때 이것을 방해하는 사탄의 시험에 들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의지하기엔 우리들이 너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성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이 사탄과 싸워 이기는 능력이 되므로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다해 주를 섬겨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0~11절
10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바울은 환난을 당해도 소망 중에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형제를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하며 게으르지 말고 열심으로 주를 섬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열심을 품으라는 말은 가슴에 불을 안고 헌신하라는 뜻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죽도록 헌신하면서도 그것이 희생인 줄도 모르며 연약한 성도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 가슴에 불을 안은 것처럼 더 큰 열정을 갖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지금 봉사하는 것이 희생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상급을 바라는 마음이므로 참된 봉사와 희생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 일을 다 버리고 교회 일만 하라는 말이 아니며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성도들이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어둠의 세력에 붙들려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보내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진심으로 믿음의 형제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지런하게 열심을 품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스스로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심이 없이 교회 다니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가식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한 성도의 말과 행동에는 거짓이 없어야 하며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다고 말한 요한처럼 여러분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싶다면 형제를 사랑하기 바랍니다. 구원은 처음부터 사람의 노력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만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런 성도는 보기에는 연약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헌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나 늘 겸손하고 사랑으로 베풀고 품어주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