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장
흐르는 강이 되어라
맑은 강과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맑은 강은 속이 훤하게 보여서
어찌 보면 자신이 감추고 싶은 것까지 들킬 것 같아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걱정하지 말아라.
참 빛인 내가 그 강을 비추었을 때
그 안을 누구도 볼 수 없으며
오로지 밝게 빛나는 강물만 보게 될 것이란다.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자녀란다.
나의 빛을 더욱 반사해 주는
그런 자녀를 나는 원한단다.
만약 그 물이 상하고 썩은 물이라면
나의 빛을 제대로 비추지 못하겠지
너는 항상 말씀으로 흐르는 강이 되거라.
그렇다면 결코 썩지 않을 것이며
나의 빛을 멋지게 드러내는
맑은 강이 될 수 있을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