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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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장

인내하는 사랑

어둠의 세력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
너희들은 잠시 정전만 되어도 더듬으면서 걷지 않느냐
어디에 무엇이 있으며 어떤 용도에 쓰이는 것까지도 알지만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단다.
이와 같이 흑암의 세력에 있는 자들은
이것이 더러운 행위이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너무 더러워 빛으로 나올 수가 없는 것이란다.
이때 너희는 물 한 방울이라도 먹고 싶은
그들의 갈한 심령을 보아야 하리라.
자신이 너무 더러워 너희들과 섞이기 싫어하는
그들을 찾아가 말씀으로 씻기고 또 씻기어 그들이 확신이 생겼을 때
연이어 흐르는 시냇가로 이끌고 나와라.
그것이 빛으로 인도하는 길이며
갈하지 않은 생명수로 인도하는 길이란다.
그러므로 어떤 영혼도 너희가 판단해서도 안 되며
네가 포기해서도 안 되는 것이란다.

내가 사랑하는 자야 · 인내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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