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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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

내 사랑하는 자야

네가 건너는 바다의 색이 너무 푸르고 깊어서
내 사랑하는 자가 무서워할까 봐
바다 위에 꽃잎을 띄워 놓았단다.
파도를 타고 밀려오는
꽃잎의 향기를 맡아 보았느냐.
그 꽃잎 하나하나가 모두
나의 사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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