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장
내 안에 있는 평안
산은 높고 강은 넓고 바다는 깊단다.
이 세상의 산은 한없이 높고
강은 건널 수 없이 넓으며
세상의 바다는 왜 그리 깊은지
그렇게 높고 넓고 깊은 곳을 지나온 너를 축복하노라.
아무리 높고 아무리 넓고 아무리 깊어도
그것은 세상의 일일 뿐이란다.
뒤를 돌아보아라.
내 안에 있는 너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 않으냐.
이제는 화산이 폭발해도
강이 흙탕물이 되어도
바다가 폭풍으로 뒤집어져도
너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단다.
너는 내 안에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