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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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기도의 그릇

기도하는데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릇 하나가 눈에 보였다.
그 그릇은 정금처럼 빛이 나고 있었고 누군가 열심히 닦고 있었다.

“나는 네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담기 위해
천사에게 그릇을 깨끗하게 닦아 놓으라고 말했단다.
헌데 네가 기도하지 않으니 그릇이 텅 비어있구나.
그릇만 깨끗하면 무엇하겠느냐.
네가 기도로 그릇을 채워야 갈한 영혼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아니냐.
기도하여라,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어도
너는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단다.
네가 기도하고 그릇을 채우면 그 나머지는 내가 다 역사해 주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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