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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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

네가 기도하고 있구나

나는 네가 기도하는 모습이 제일 좋단다.
너의 목소리로 기도하는구나.
나는 네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도할 때가 제일 좋단다.
네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구나.
나는 네가 아버지라고 부를 때가 제일 좋단다.
네가 눈물을 흘리며 간구하는구나.
나는 네가 눈물을 흘리며 나를 찾을 때가 제일 좋단다.
네가 영혼을 사랑하고 있구나.
나는 네가 나처럼 영혼을 사랑할 때가 제일 좋단다.

내가 사랑하는 자야 · 네가 기도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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