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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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장

내가 어찌 바다라도 움직이지 않겠느냐

사람들이 너를 들어 불속에 던진다면
내가 어찌 바다라도 움직이지 않겠느냐.
사람들이 너를 들어 가시덤불에 던진다면
내가 어찌 지옥의 불이라도 움직이지 않겠느냐.
이제 내가 너의 멍에를 꺾어 주리라.
너에게 박혀 있는 작은 가시 하나라도 내가 빼어 주리라.
내 손에 있는 진리와 영생이 보이지 않느냐.
내가 이것을 너에게 주노니 다 받아 누려라.
네가 사랑하는 영혼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네가 나에게 부르짖는다면
내가 바다라도 움직이지 않겠느냐.

내가 사랑하는 자야 · 내가 어찌 바다라도 움직이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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