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자야 — 기도문 · 조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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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장

옥토가 되어야 하는 목사

목사는 땅이고 성도는 나무란다.
목사에게 맡긴 성도를 양이라고 하면
양들이 말을 듣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핑계대기 때문에
나는 나무로 보고 있단다.
땅이 마르면 나무들 역시 말라버리는 것처럼
목사가 옥토가 되지 못하면
말라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옥토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

내가 사랑하는 자야 · 옥토가 되어야 하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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